• 최종편집 2024-05-08(수)
 

김 위원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거버넌스에 의결권 부여해야” 

 

김현정 위원장 간담회.jpg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은 21일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평택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처우개선위원회가 정책 심의와 함께 의결권을 지닌 실질적인 거버넌스로 거듭나야 한다는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관련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벌이며,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을 협의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당연직 위원장인 평택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복지기관·단체 대표 및 종사자, 사회복지기관 이용자, 관련 전문지식을 지닌 자 등 15명 이내의 위원들로 구성된다.


이날 평택시 사회복지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처우개선위원회가 발족했지만, 처우개선을 협의하는 데 그칠 뿐,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는 권한은 부여받지 못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김현정 위원장 간담회2.jpg

 

김현정 위원장과 함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평택시의회 김승겸, 이기형, 김산수, 류정화 의원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협회의 요구에 공감을 표하면서 처우개선위원회가 권한을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협회 측 주장을 경청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가능한 것부터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얼마 전 개인택시조합 간담회 때 제안한 ‘평택역 앞 화장실 설치’가 현실화됐다며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때 보람을 느꼈다. 현장 민심을 듣고 실천하는 민생소통간담회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사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11월 처우개선위원회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30일 처우개선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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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민주당 평택을위원장,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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