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비개착공법으로 교통 지·정체, 공사 소음 등 주민 불편 해소

 

지하차도 횡단공법 변경.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끌어내 82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지하차도 횡단(비개착)공사 공법으로 변경해 개착공사에 따른 교통 지·정체 발생, 공사 소음 등의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추진하는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연계 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2019년 국토교통부로 타당성 평가를 통하여 국비 100%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당초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동삭지구와 모산영신지구 사이 단절된 동삭1로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와 연결하기 위해 국도 45호선 하부에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개착공법(도로상부에서 지하방면 굴착방식)으로 설계됐다.


개착공법으로 국도 45호선을 공사할 경우 차선축소(3차선→2차선), 공사 구간 확보를 위한 임시우회도로 운영, 출·퇴근 교통혼잡, 공사 소음(항타기, 복공판) 등 주민 불편이 공사 기간(3년) 동안 발생할 것이 우려돼 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변경 계약을 완료하고 비개착공법으로 공사를 추진하여 2025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단지 주변 도로공사 시행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해당 도로공사로 인해 추가적인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가 개설되면 국도 1호선 통행량 분산 효과 및 지방도 302호선 연결을 통해 향후 개원 예정인 아주대 병원 접근성 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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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진입 지하차도 횡단공법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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