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피해 예방 위해 도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구축

 

깡통전세.jpg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깡통전세 알아보기’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가 있다면 ‘경기부동산포털’로 접속 후 ‘깡통전세 알아보기’ 메뉴에서 지도로 선택하거나 주소지를 검색하면 검색 지역의 ‘최근 거래 정보(전세/매매 정보)’가 표시되며, 최근 마지막 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확인해 참고할 수 있다.


경기도는 최근 1~2년 내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등 거래 내역을 정리했으며, 최근 거래가 없는 건물일지라도 위치 반경 1㎞ 이내 주변 모든 거래정보를 제공해 거래가격을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전세 계약을 하고자 하는 세입자는 계약 전 주변 거래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전셋집을 계약함과 동시에 전세권 설정, 확정일자를 통한 우선순위 변제권을 가져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 부동산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2011년 2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부동산가격, 부동산종합정보-일필지정보, 지도서비스를 기반한 항공지적도, 토지이용계획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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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궁금하다면 경기부동산포털로 접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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