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대원수색팀, 실종 소방관 3명 창고 건물 2층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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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소재 신축공사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5일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소재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관 3명이 사망했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2시 41분경 창고 건물 2층에서 실종된 소방관 3명을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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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연락이 두절됐던 소방관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 당시 1층에서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을 실시하던 작업자 5명도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오후 11시 46분 최초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송탄소방서는 다음 날 오전 12시 대응 1단계 발령, 오전 7시 10분 대응 1단계 해제, 오전 9시 8분 소재불명 직원 5명 확인, 오전 9시 18분 대원수색팀 투입, 오전 9시 2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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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2월 3일 평택시 서정동 참숯전시장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도 화재 진압을 하던 송탄소방서 소속 이재만(39) 소방장과 한상윤(31) 소방교가 창고 구조물에 깔리면서 탈출하지 못해 순직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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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축공사장 화재 진화하던 소방관 3명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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