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전국 지자체 중 67번째, 경기도 내 10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동친화도시 인증.jpg

 

평택시는 지난 2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67번째, 경기도 내 10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이다.


시는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팀인 ‘아동친화팀’을 신설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평택시의 주요 이행 내용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평택시를 포함한 15개의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구성 및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친화예산서제작 ▶평택시 아동친화실태조사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평택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전략사업은 총 25개로, 어린이창의체험관 건립,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청소년복지 지원, 아이돌봄 지원 확대,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취약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24시간 긴급출동 운영 및 아동학대 조사, 판단 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시 자체적으로 다자녀 양육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셋째 아 이상 자녀 중 36개월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가구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는 인증을 넘어 교육, 안전, 보호, 참여, 시민의식 등 지역사회 전반의 광범위한 변화가 꾸준히 동반되어야 한다”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사업 추진과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자격은 오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2686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