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3분여만에 문 열고 들어가 자살 기도 10대 긴급 후송

 지난 11일(월) 오후 4시 47분경 남자 친구에게 전화하여 “부모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 죽어 버리겠다”고 전화한 뒤 자신의 아파트 집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하려한 이 모양(18세, 여)을 신고 접수와 동시 119와 함께 신속히 출동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택지구대(경감 전우현)에 따르면 이 양은 이날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한 후 남자친구에게 전화한 뒤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택지구대는 신고 접수와 동시 신속히 이 양의 집 현관에 도착하여 119에 문을 열수 있도록 협조를 하였고, 3분여만에 문을 열고 들어가 장롱 옆에 기대어 쓰러져 있는 이 양을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였고, 다행히 이 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현 평택지구대장은 “주변에서 이런 신고가 자주 접수되면 항상 안타깝다"며 "특히 생명과 관련된 신고는 방심하지 않고 항상 신속하게 출동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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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구대, 빠른 출동이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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