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통기반시설 확충...국도38호선 진입도로 개설

포승지구 개선대책 심의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

 평택시 포승읍 일원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지구 조성사업이 교통기반시설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7월 10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에서 제출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조성사업 개선대책을 심의해 수정의결(조건부가결)했다.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일원에 위치한 포승지구(부지면적 2,074천㎡)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선도사업지구로써, 평택·당진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배후 물류단지와 포승국가산단, 포승2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및 외국기업 전용단지 조성을 통해 중국의 수출입 전진기지 및 서해안 산업벨트 구축을 목표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특히 포승지구는 2008년 최초 20,148천㎡규모로 지정되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주민이 이주 및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금번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 이후 개발계획의 변경승인을 통해 지지부진하던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조성사업으로 2020년까지 사업지 서측 국도 38호선에서~사업지까지의 진입도로가 개설되고, 사업지 내부 교통량 처리를 위한 대로, 중로, 소로 등 20개 노선을 신설했으며, 각 필지의 원활한 접근을 위한 양방향좌회전 차로제(중앙차로를 모두 좌회전 차로로 이용하는 차로운영 방법)도 시범 도입하도록 했다.

 또한 보행자를 위한 충분한 보도 및 자전거도로 폭원을 확보하였으며,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속도저감을 위한 회전교차로 2개소도 도입하였다.

 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포승지구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으로 첨단산업단지에 적합한 토지이용계획과 주변지역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되어 입주기업의 맞춤형 투자·개발과 입주민들의 편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경기도의 교통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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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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