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금속노조쌍용차지부, 천막농성단 성명 통해 입장 밝혀

 지난 6월 24일(월) 쌍용자동차문제해결을 위한 평택역천막농성단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공재광 신임 평택시장은 평택지역의 오랜 숙제인 쌍용자동차 문제해결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신임 공재광 평택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선거기간 평택시민에게 했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기를 바란다. 신임 공재광 평택시장에게는 역대 어느 시장보다 무거운 현안이 놓여있다"며 "최근 공재광 신임시장이 당선이후 관계기관회의를 통해 평택역광장과 쌍용자동차평택공장앞 천막농성장 처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 천막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대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자동차 문제는 2009년 일방적으로 단행된 정리해고로 시작하여 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지역의 오랜 숙제이다. 정리해고로 인해 25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운명을 달리해야 했다"며 "만일 쌍용자동차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염원하는 평택시민들의 의사에 반한채 행정대집행을 단행한다면 우리는 온몸을 내던져 천막농성장을 지켜낼 것이고, 그럼에도 경찰의 군화발로 천막농성장을 철거한다면 우리는 맨 몸뚱아리로 평택역 광장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재광 신임 평택시장이 해야할 일은 행정대집행이 아닌 쌍용자동차문제해결"이라며 "공재광 신임 평택시장이 쌍용자동차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를 마련한 평택시장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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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시장은 쌍용차 문제해결에 앞장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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