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3명, 7명 예비후보등록

인물 대결 주요 변수 전망...지방선거 이어 "평택은 선거중!"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7.30 재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택의 표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평택을 지역을 포함해 최대 16개 선거구에서 여야가 격돌하게 되며, 이미 평택을 선거구에도 후보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뜨겁다.

 현재 평택을 지역구에는 6월 23(월) 14시 55분 기준,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전)민주당 사무총장과 제16, 17, 18대 국회의원을 평택을에서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의 정치와 평택 발전을 위해서 다시 뛰겠다"고 밝히며 평택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손학규 상임고문과 가까운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기자회견장에는 양승조 최고위원을 비롯해 원혜영, 이종걸, 김성곤, 노영민, 김동철 의원 등 총 53명 의원들이 함께 했다. 또한 양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동철, 민병두, 조정식, 이종걸 의원 등 새정치연합 의원 53명은 정 전 의원의 출마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전)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공보단 자료분석팀장과 전)국회의원 류지영 보좌관을 지낸 유의동 예비후보가 4월 3일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4월 7일에는 전)2014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을 지냈고, 현)새누리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인 양동석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5월 23일에는 전)고용노동부장관과 전)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 후보가 예비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전)5, 6대 경기도의회의원 전)17대총선 평택시을지역구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를 지낸 새누리당 김홍규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4월 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장선 예비후보 외에도 전)국무총리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 위원회 전문위원과 전)제19대 국회의원 후보를 지낸 이인숙 예비후보가 5월 23일 등록을 마쳤고, 이어 전)경인교대 설립 서명본부 사무처장, 전)18대 대통령선거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복지 본부장을 지낸 유병만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현재 평택시을 재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소속 4명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3명 등 총 7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평택을의 경우 여야의 표가 고루 분포돼 있는 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인물 대결도 주요한 변수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평택을지역구 7.30 재보궐선거는 19대 총선 평택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재영 국회의원이 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지난 1월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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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 7.30 재보궐선거 평택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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