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9만 명 이동... 승용차 88%→버스 7.4%→철도 3.6%
설 전·후 1월 24~26일 모든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귀성(여행)·귀경 출발일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1월 23~27일) 동안 총 3,279만 명, 하루 평균 6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72만 대로 예측된다고 21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전날(1.24 금) 오전에, 귀경은 설날(1.25 토)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에도 전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1월 24일(금) 00시부터 1월 26일(토)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 귀성, 여행, 귀경 등 출발일 분포
또한 1월 23일(목)부터 1월 27일(월)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9,000세대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 결과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 7.4%, 철도 3.6%, 항공기 0.6%, 여객선 0.4% 순으로 조사됐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평택~대전 3시간 10분 ▶평택~부산 7시간 ▶평택~광주 5시간 40분 ▶평택~목포 6시간 ▶평택~강릉 3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 설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인원(전망)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10분 ▶부산~평택 7시간 ▶광주~평택 5시간 30분 ▶목포~평택 6시간 ▶강릉~평택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설 명절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는 고속도로교통정보(☎ 1333 - 고속도로·국도, ☎ 1588-2504 - 고속도로)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