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항공권, 체류비 등 최대 300만원 지원해
▲ 지난 31일 평택역 광장에서 열린 세계인 어울림 마당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장기간 모국방문을 하지 못한 관내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6월 1일(월)~6월 19일(금)까지 3주간 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최을용, 이하 지원센터)에서 모국방문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가정이며, 왕복항공권, 체류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 사용료, 해외여행보험비 등 한 가정 당 최대 약 300만원(초과비용 본인부담)이 지원된다.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2015년 7월부터 11월 중 희망기간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 ▶부부 모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부부동반 방문이 가능한 가정(단 사별, 이혼의 경우 시부모 동반) ▶최근 5년 이내 평택시다문화가족센터 및 지자체 등 타기관의 모국방문 지원 미수혜 가정 등이다.
특히 ▶최초 입국 후 모국방문이 오래된 가정(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기초생활수급권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결혼기간이 오래된 가정은 우대받는다.
신청서류는 지원센터 ‘다음 카페(http://cafe.dau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지원센터에 제출(방문접수만 가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031-615-3962)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현황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에는 21,658명(남 12,207명, 여 9,451명)이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국적을 취득해 평택시민이 된 외국인은 혼인귀화자 1,146명, 기타 707명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