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소무역상인·항만 근로자, 매월 100여명 이상 이동진료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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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에서 산부인과 무료 이동진료가 열려 소무역상인과 인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9일(목) 수원 쉬즈메디병원(원장 이기호)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펼쳤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해 1월 저소득층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진료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일환으로 의료진이 직접 평택항을 방문해 자궁초음파 및 자궁암 검사 등 산부인과 진료를 실시했다.
 
 수원 쉬즈메디병원 이기호 원장은 “이용자의 대다수가 사회적 약자로 몸이 불편해도 비싼 치료비와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탓에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분들이 건강과 환한 미소를 되찾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승봉 사장은 “사회적 책임활동은 공기업이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항만 활성화 촉진과 더불어 항만 근로자와 소무역상인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평택항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소무역상인과 항만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해 매월 100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있을 정도로 만족도와 호응이 크다. 진료와 관련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 031-686-0667)으로 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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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公, 무료 이동진료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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