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박씨, 포승읍 석정리 일원 50여 세대
함양박씨, 포승읍 방림 4리, 신영리 등 40여 호
▲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평택시청 외경
◆ 반남박씨(潘南朴氏)
평택에는 호군공파(護軍公派)가 많으며, 집성촌은 포승읍 석정리 일원에 50여 세대가 있다.
◆ 함양박씨(咸陽朴氏)
함양박씨 시조는 박언신(朴彦信)이다. 신라 경명왕의 셋째 아들로 속함대군(速咸大君)에 봉해 져 후손들이 시조로 삼았다. 고려시대 예부상서(禮部尙書)를 지내고 함양군(咸陽君)에 봉해진 박선(朴善)이 중시조이며 함양을 관향으로 삼았다.
평택은 주로 360여 년 전에 입향한 중랑장공파(中郞將公派)가 있으며 집성촌은 포승읍 방림 4리, 신영리 등에 40여 호가 있다.
◆ 죽산박씨(竹山朴氏)
죽산박씨 시조는 박기오(朴奇悟)다. 신라시대 경명왕의 넷째 아들인 죽성대군 박언랍(朴彦立)의 아들로 왕건을 도와 공을 세우고 태조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보(三重大匡太保)에 올라 죽주백(竹州伯)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죽주(지금의 죽산)를 본관으로 삼았다.
평택에는 문헌공파(文憲公派) 자손들이 많으며, 집성촌은 고덕면 좌교리에 40호가 있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00호)에서는 ‘평택의 유적과 유물’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