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평면과 입체작품 복합적인 설치, 11월 13일~30일까지 
 
 
▲ ‘variation’ 조혜경 作.jpg
 ▲ ‘variation’ 조혜경 作

 지난 2014년 4월에 개관한 웃다리문화촌 갤러리는 11월 특별전으로 조혜경, Micheal Craik, 조재영으로 이루어진 3인전 ‘THE MEMORY OF TIME’을 11월 13일에서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코틀랜드 ‘Kinghorn의 Sealoft’ 창작스튜디오에서 바다의 신비를 구상한 조혜경의 변형 작품들과 스코틀랜드의 시간을 페인팅으로 축적시키며 만들어낸 Micheal Craik의 페인팅들, 그리고 오브제의 형태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형태들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들을 보여주는 조재영의 입체 설치물들이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대안적 공간으로서의 웃다리문화촌 활성화를 위한 이번 전시는 평면과 입체작품의 복합적인 설치를 통해 열린 소통의 장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 작가들의 작품은 유동적인 시간의 움직임과 그로인해 재구성되는 사건의 관계를 통해 우리에게 낯선 그러나 새로운 의미의 현재를 보여준다. 오랜 시간동안 각자의 주제를 갖고 연구하여 온 결과물들이다.
 
 조혜경 작가는 자연의 신비함과 더불어 알 수 없고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 존재하며 반응하는 현상들을 시각작품으로 발표해 왔다. 이번 작품은 스코틀랜드 Sealoft 창작스튜디오에 머물며 관찰한 바다의 변주를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보여준다.
 
  Michael Craik은 최근 미니멀한 작품들을 계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작품들은 반복되는 붓의 흔적들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결과로 바르고 기다리는 반복의 과정과 시간성, 색을 지우면서 만들어내는 관계성 그리고 우연적으로 발생되는 물감의 흔적들이 작품의 형태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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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odies’ 조재영 作
 
 조재영 작가는 사물들이 만들어 내는 상황의 일시성과 가변성에 주목한다. 각각의 순간들이 지속적으로 변하며 사라지거나 혹은 축적되는 과정과 시간을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웃다리문화촌 갤러리는 지역예술작가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전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무실(☎ 031-667-0011)로 문의하면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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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웃다리문화촌 갤러리 ‘THE MEMORY OF TIME’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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