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관변단체 아닌 문화예술인 조직으로 구성되어야”
 
 
시의회 간담회.JPG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6일(목)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간담회를 주재한 박환우 의원을 비롯해 김기성 부의장,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 서현옥 의원과 문예관광과 차상돈 과장, 문화예술회관 이원필 관장 등 집행부 3명,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이수연 전 평택예총 회장 등 문화예술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지역 문화재단 설립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참석자들로부터 재단설립과 관련된 의견교환 및 질의응답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화재단 설립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문화재단의 조직 및 구성에 대해 다양한 예술단체의 성격을 조율하여 구심축이 될 수 있는 통합형 재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재단이 평택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설립되어야 하고, 관변단체가 아닌 문화예술인 본연의 모습을 갖춘 조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성 부의장은 “재단설립은 각 문화·예술 단체별 특성을 여러 방면 고려하여 신중히 논의가 시작되어야 하고, 소외되는 단체가 없도록 잘 조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환우 의원은 “문화재단 설립은 기존 평택시 문화예술시설의 조직 및 인력을 활용하고, 외부전문가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려할 만큼 초기에 과다한 예산은 투입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평택문화재단을 설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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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문화재단 설립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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