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유포 부분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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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8월 4일(목) 오후 2시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김기성(에바다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부의장 주관으로 에바다장애인복지관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김기성 부의장은 언론브리핑에서 “오늘(4일) 에바다복지회에서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2016년 4월 6일 에바다복지관 김기성 운영위원장에게 감사결과보고서 공문을 발송(이메일)했으나, 감사결과보고서를 받은 운영위원장은 이렇다 할 반응이 없다고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법인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에 대해 운영위원회에서 다루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의회 운영위원회 규정상 이러한 감사결과를 다룰 수 있는 특별한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은 “오히려 지난 4월 5일 에바다복지관 2차 운영위원회에서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016년도 사업계획안, 2016년도 예산안 승인, 에바다복지관 직제개편안 등 3가지 안건은 차기 운영위원회로 이관됐다”며 “직제개편안이 통합 및 변경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합되기 전 사업계획을 통해 예산안을 가져온 것은 심의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직제개편 후에 예산안을 편성해 추후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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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부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에바다복지관에서는 운영위원회의 개최를 요구한 바 없으며, 오늘 임시운영회를 개최한 것은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에바다복지회의 임원 직무정지권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지난 7월 14일 에바다부모회에서 운영위원회 소집요구가 있었고 7월 25일 전체운영위원 11명 가운데 5명이 에바다복지관 임시운영위원회를 소집 요구를 했기 때문에 제가 같은 날 에바다복지관에 요청했다”고 밝히며, 에바다복지회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부의장은 “복지관 감사 결과를 저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후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직원 비리를 비호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복지관 감사 결과를 메일로만 확인했고, 또 복지관의 감사 내용을 저에게 설명한 적도 없었다”며 “저는 지난 4월 5일 운영위원회를 마친 후 복지관 직원 누구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은 에바다복지회에서 지난 7월 29일 에바다장애인복지관 정상화 방안 간담회에 실시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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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부의장은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회는 복지관 기관장과 대부분의 직원들이 모르는 가운데 복지관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하지만, 현재 시에서는 복지관장의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고 복지관장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며 “저는 (복지관) 운영위원장이지만 복지관의 비리 문제까지 다룰 수 없다. 자체적으로 관장 내지는 법인의 이사들이 다뤄야하며,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시 범위는 모르지만 비리 문제를 다룰 수 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복지관 내부의 비리 문제는 당연히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처리해야하며, 제가 알기로는 이미 법적으로 처리 중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비리직원을 보호한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복지회에서 1인 시위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용납할 수 없으며, 이러한 부분은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허위사실 유포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바다복지회 소속 학교 관계자 2명은 4일 송탄출장소 앞에서 김기성 부의장과 관련해 1인시위를 가졌으며, 에바다복지회는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평택시의 일방적인 임시이사 파견 저지와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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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 ‘에바다 관련 언론브리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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