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앞으로 주·야 불문 24시간 음주단속 강화에 나서
 
 
 
평택경찰서 음주.jpg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지난 20일(수)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까지 평택시 용이동 노상에서 이른 새벽 출근길 차량들을 상대로 불시음주단속을 실시, 음주운전 버스기사 3명이 적발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여객 시내버스기사 B씨(55세)는 면허정지수치인 0.05%를 훨씬 넘어 0.078%로 단속되었으며, 지인들과 함께 새벽 늦게까지 소주 1병과 맥주 2병을 마시고 약 3∼4시간의 수면만 취한 채 버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버스운전기사 C씨(44세)도 0.062%로 단속되었으며, D씨(38세)는 비록 면허정지수치에 못 미치는 0.038%로 훈방처리 되었으나, 숙취상태에서의 위험천만한 운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경찰의 음주단속은 통상 야간에 실시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지난달부터 ‘숙취로 인한 출근길 음주운전도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새벽 및 출근 시간대를 포함하여 주야를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지속해오고 있다.
 
 단속 경찰관들은 “버스운전기사들의 안전 불감증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시간을 한정하지 않고, 주·야 불문 24시간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중점추진한 경기남부경찰청의 출근길·주간 음주단속을 통해 현재까지 5명의 버스운전기사가 단속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24시간 음주단속 체제를 강화하여, ‘출근길 숙취운전’도 근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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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출근길 음주운전 버스기사 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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