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올해 최초로 선녀벌레 극성... “선녀벌레와의 전쟁”
 
 
선녀벌레.jpeg
 
 평택시 부락산과 야산, 농지 등에 해충 선녀벌레가 확산되고 있어 평택시가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지만 계속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남부 지역, 동남아시아에 주요 분포하는 선녀벌레는 노린재목 매미아목 선녀벌레과의 곤충이다. 몸길이는 5mm 정도이며, 나무 수액과 농작물의 즙을 빨아먹고 그을음병을 발생시키는 등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최초로 보고된 선녀벌레가 평택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민의 제보로 발견되었으며, 이미 성충이 되어 부락산 전역의 침엽수와 풀 등에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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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락산을 자주 찾는 시민 A씨(지산동)는 “선녀벌레로 인해 부락산 공원 전체가 온통 하얗고,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 차원에서 빠른 방역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현재 선녀벌레 확충을 막기 위해 부락산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부락산 정상부근은 본청과 협조해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오는 10월말까지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해 선녀벌레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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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부락산, 해충 선녀벌레로 ‘큰 몸살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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