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바다향기 한 아름 머금은 탱글탱글한 '굴'의 세계로 떠나자!

 '바다에서 나는 우유'로 불리는 굴의 계절이 왔다. 겨울철 제철 해산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굴일 것이다.

 평택에서도 서서히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굴 요리 전문점 '굴섬'은 굴도 싱싱하고 가격도 적절해 점심, 저녁시간에는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단솔 손님이 많다. 본지 기자들 회식자리로도 사랑받고 있는 '굴섬'의 굴 보쌈과 굴밥정식을 추천하고 싶다. 수육과 탱글탱글한 생굴을 절인 배추 잎에 얹고 그 위에 양념된 무생채를 곁들여 한 입 넣으면 소박하지만 바다내음과 함께 입안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바다향기 한 아름 머금은 굴밥의 담백한 맛도 추천하고 싶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싱싱한 굴이 얹힌 굴밥에 양념간장을 살살 맛있게 비빈 후 한입 먹으면 입안이 즐겁고, 비린 맛이 전혀 없고 특유의 맛과 향, 고소함을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굴속에 들어있는 풍부한 타우린은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뇌 세포 안과 밖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세포 기능이 잘 이뤄지도록 하며 기억력도 좋게 한다. 또한 몸속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발휘해 심혈관계 기능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칼슘 또한 충분히 함유해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굴섬'의 매력은 항상 신선한 재료사용과 정성을 잊지 않으며 손님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늘 친절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의 장소, 유쾌한 단체회식장소를 찾는다면 역시 '굴섬'이다.

 이제 겨울 한가운데 서있다. 춥다고 웅크리지만 말고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굴섬'을 찾아 맛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알뜰한 나들이를 해보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365일 연중무휴이다. 밥 한 끼를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지인과 함께 나누는 것도 따뜻한 겨울나기의 한 방법이 아닐까. 적극 강추~!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차림표>

굴보쌈 - 大 50,000원 中 40,000원 小 30,000원(굴 추가 시 10,000원), 굴전 15,000원
석화찜 - 大 30,000원 中 20,000원, 생굴 25,000원, 굴해장국 7,000원, 굴칼국수 6,000원
굴밥 7,000원, 굴밥정식 13,000원, 알탕 7,000원, 매생이국 7,000원, 알탕전골 20,000원

예약 문의: 031-651-5582(평택시 조개터로26번길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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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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