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문화/웰빙
Home >  교육/문화/웰빙

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하늘소리 평택 어린이 합창단 ‘평택시 평생학습축제’ 참가해
    행사장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 받아 ‘하늘소리 평택 어린이 합창단(단장·상임지휘자 김혜영)’은 지난 10월 31일 평택시청 앞 광장 및 남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평택시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하늘소리 어린이 합창단은 6세~13세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평택지역 아이들이 모여 창단된 민간 어린이 합창단으로, 다음 세대인 우리의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열정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에는 김혜영 단장, 최우정 단무장과 김룩희(6), 이승연(6), 권대경(7), 김나은(7), 김민선(7), 김민성(7), 김유민(7), 김율희(7), 윤은채(7), 임승볌(7), 장서진(7), 정소담(7), 차서윤(7), 김진혜(8), 장채원(8), 장채이(8), 이정민(9), 임재원(10), 신준혁(11), 임재형(12) 단원이 참가해 ‘친구를 위한 노래’, ‘꿈으로 가는 계단’, ‘넌 할 수 있어’ 등 3곡을 합창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하늘소리 어린이 합창단은 김혜영 단장·상임지휘자, 이은정 상임 작곡, 한찬미 반주자, 송지연·조주연 예술 코치, 최우정 단무장의 지도 아래 매주 금요일 오후 6시~7시 30분, 7시~8시 30분까지 롯데마트 평택점 2층 문화센터 무용홀에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3
  •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청소년 13개 동아리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 가져 지난 10월 31일(토), 평택시가 주최하고 안중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임혜진)이 주관한 제2차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D.M.Z(Dream.make.Zone-청소년들의 꿈을 만드는 곳)이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행사기획단 ‘늘봄’, 청소년 자원봉사단 ‘한빛’, 청소년 운영위원회 ‘청온누리’, 고등자원봉사단 ‘보동고동’ 외 13개 동아리가 참가해 페이스페인팅, 시링크아트, 스크래치 액자 만들기, 바른말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6개의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자원봉사자 23명이 함께 참여하여 본부, 공연, 부스운영, 안전관리 파트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임혜진 관장은 “앞으로도 서부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좀 더 알찬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3
  • 평택시의회, 용이초등학교 제10회 청소년의회 개최
    통학차량 전용 주차장 의무 설치 조례안 “열띤 토론”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0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에는 평택시 용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청소년의회가 열렸다. 이날 청소년 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아파트와 어린이 교육시설 내에 통학차량 전용 주차장 의무 설치에 관한 조례안’의 안건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 의회에 참석한 권영화 의원과 유영삼 의원은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함은 물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좀 더 큰 포부를 갖고 학업에 전념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3
  • 김준경 교수가 바라본 “대학 캠퍼스에 부는 합창의 바람!”
    “합창, 함께 호흡하며 화음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만남” ■ 긍정적 문화감수성, 청소년들의 역동적 에너지의 토대 노래는 놀라운 힘이 있다. 그 노래는 현대 청소년들의 문제인 오만하고 거친 기질을 잠재우고, 사고력을 촉진시켜 주며, 조화로운 행동을 이끌어 내는, 그리고 용기를 꺾고 의욕을 떨어뜨리는 침울함과 불길한 생각을 몰아내는 능력이 있다. 더욱이 혼자서가 아니라 여럿이 목소리를 합하여 부르는 합창은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대부분 대학생들은 청소년시기(9~24세, 한국청소년육성법)를 지나고 있다. 청소년기는 생애주기에서 아동기를 마치고 성인기에 미치지 않은 연령의 사람 혹은 그 집단을 의미한다.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존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이며, 가정이라는 틀을 벗어나 세상이라는 넓은 울타리 밖으로 나오는 독립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 동안 신체적 발달은 물론 지적, 정서적 측면에서도 급격한 발달이 이루어져 정신적, 정서적으로도 변화를 가져오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개인적으로는 불안, 고독, 열등감, 공허감 등의 정서적 불안정을 때문에 혼자 있고 싶어 하고 고독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해서 부족하다고 느끼고 타인 앞에서 위축되는 느낌이 강화되어 열등감에 휩싸이기도 하며,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목격하고는 실존적 공허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정서변화에 대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형성을 통하여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극복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모방과 또래 집단(Peer group)이 모여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같은 문화의 감수성에 빠져드는 경향이 짙다. 청소년들의 긍정적 문화감수성 정도는 사회의 창조적 능력, 적응력, 유연성 등과 역동적 에너지의 토대가 되며, 청소년들의 개성 있고 다양한 문화생산으로 전환하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화생산의 장점은 공동체의식의 조성과 강화이다. 즉, 문화예술 활동은 개인적 수준에서 일정한 성취와 만족을 가져온다면 집단적 수준에서는 공동체의식을 조성하고 이를 강화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문화예술 활동은 개인적 측면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취향과 향유 능력을 배양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측면에서의 문화를 통한 타인, 타문화와의 소통능력을 길러줌으로써 공동체의식 및 민주의식 형성과 강화에 도움을 준다. ■ 합창, 젊은이들에게 연합과 일치라는 새로운 경험 선물 혼자만으로는 할 수 없는 합창이라는 귀한 도구를 통하여,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들을 양보하며, 자신을 낮추고 함께 노래하는 것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즈음의 젊은이들에 연합과 일치라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귀한 의미가 있다. 이러한 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방법이 아닌 집단(group), 또는 동아리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집단 활동은 자신의 문화적 욕구를 확인하고 그 욕구에 맞는 적절한 활동을 실시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활의 시기에 주어진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체적인 측면이 문화감수성 훈련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감수성 훈련을 위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들 가운데 집단을 활용한 합창의 장점은 다른 방법들 가운데에서도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합창은 열정을 갖게 한다. 합창은 여러 사람이 모여 개성과 음악적 해석, 음색의 특성을 버리고 한사람이 연주하듯 연주하여 청중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열정을 갖게 한다. 따라서 아무리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개인이 있다고 할지라도 단원전체와 함께 호흡하고, 하모니를 이루려고 하는 협력 정신은 개인주의에 물들어 있는 요즈음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정말 좋은 앙상블 가수는 하모니를 이해한다. 특별히 나 혼자만의 소리가 아닌 옆 사람들과 ‘소리를 맞추는(fitting in)’ 감각을 통하여 함께 조화를 이루는 하모니의 경험은 중요하다. 두 번째, 합창은 좋은 만남을 만들어 준다. 합창의 본질은 주체와 주체의 인격적이고 상호적인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4년의 대학생활을 하면서 같은 과, 같은 전공위주의 만남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합창’이라는 매개를 통한 다양한 이들과의 만남이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며 화음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만남이다. 세 번째, 합창은 생활 속에서 조화를 알게 한다. 자신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주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바로 옆에 있는 친구(단원)의 소리와 동등한 버전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처음 시작 때 거칠고, 힘이 없던 각각의 소리들이 온몸의 에너지를 모아 공명강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서 만났을 때의 하모니는 그 어떤 조화보다도 아름답다. 네 번째, 합창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만들어 준다. 최근 신경과학 저널에 실린 논문(Michael Richardson: MD Anderson Cancer Center Integrative Medicine department News Letter)에 따르면, 합창을 하면 목소리 뿐 만 아니고 심장박동도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d: 동시성)된다고 한다. 이 동시성이 요가에서처럼 안정감을 가져다준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 몸의 신경이 뇌와 몸을 연결하고 있는데 심장과 기타 기관들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와 연관된 연구로 미국에서 발표된 암환자의 면역력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여러 일반집단 가운데 특별히 면역력이 뛰어난 그룹을 발견하였는데, 바로 합창을 하는 집단이라는 것이다. 즉, 합창을 통하여 정신적 안정뿐 만 아니라 육체적 영향의 증거라고 볼 수 있다. ■ 연주회, 학생들에게 평생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아름다운 추억 남서울대학교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합창단들이 있다. 먼저 각기 다른 전공의 교수님들이 중심이 된 교수중창단으로 매주 화요일 교직원 예배 후에 바쁜 일정들을 쪼개어 연습을 하는데 그 열정이 대단하다. 그리고 30여분의 직원선생님들의 중창단도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모여서 연습도 하고 점심식사를 도시락으로 함께 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80여명의 학생들이 중심이 된 ‘NSU Concert Choir’는 매주 월요일 수업이 끝나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합창실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교양합창시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함께 합류하여 200여명의 연합합창단을 이루고 있다. 2010년 제1회 남서울대학교 연합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기독교 음악사상 불멸의 곡이라고 불리 우는 헨델(George Frideric Handel)의 오라토리오(Oratorio) 메시아(Messiah)를 연주하는 것이었다. NSU Concert Choir, 남서울대학교 교수중창단, 직원중창단이 연합된 200여명의 합창단과 PFMC Symphony Orchestra와 Soprano 우정선 교수, Tenor 조창후 교수, Bass 류현승 교수 등이 Solist로 초대되어 연주되었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인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천지창조(Die Schopfung), 맨델스존(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의 엘리아(Elijah) 중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의 서곡으로 시작하여 맨 마지막에 아멘이라는 대합창으로 끝나는 너무나 웅장하며 아름다운 곡이다. 초연은 1742년 영국에서 자선공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런던 연주에서는 할렐루야 합창이 연주될 때 국왕이 감격하여 일어서자 청중이 모두 일어섰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 후 이것이 관습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실로 음악 사상 보기 드문 이 위대한 작품을 음악과 관련된 전공학과가 없는 남서울대학에서 순수한 아마추어인 학생, 교수, 직원들에 의해 30여곡이 넘는 대곡들을 소화하였다는 벅찬 감격과 은혜를 깊이 감사드리며, 이 감동의 선율이 참가한 모든 이들의 가슴에 깊은 기쁨과 놀람으로 기억되었던 연주회였다. 제2회 남서울대학교 연합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그 이듬해인 2011년 11월 프란쯔 죠셉 하이든(Franz Joseph Haydn : 1732-1809)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연주되었는데, Sprano 우정선 교수, Tenor 양광진 교수, Bass 류현승 교수가 Solist로 참여하였으며, NSU Choir Orchestra, 피아노 박태순 교수 등 여러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 하였다. NSU Choir Orchestra와 남서울대하교 연합합창단은 대 서사를 흔들림 없이 풀어가면서 경쾌한 속도, 뛰어난 레치타티보, 영감에 찬 코러스를 들려주었다. 하이든은 이전에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그 「할렐루야 코러스」에 커다란 감명을 받아 이 「천지 창조」를 쓰게 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그야말로 「할렐루야 코러스」에 필적하는 대합창곡이다. 2012년 11월 개최 된 제3회 남서울대학교 정기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연주되었는데, 1부에는 오보에 협주곡(Obea Concerto in D Mino)을 제 1악장 Andante e spiccato, 제2 악장 Adagio, 제3 악장 Presto가 김유식 교수의 연주로 진행되었다. 이어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Coronation Mass)이 200여명의 NSU Concert Choir 단원과 NSU Choir Orchestra에 의하여 연주되었는데, 듣는 모든 청중들에게 웅장하면서도 깊은 종교적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아울러 제3회 정기연주회는 <CTS 기독교 TV>에 의해 전곡 중계방송 되었으며, 후에 ‘CTS Art Hall’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국으로 방영되기도 하였다. 2014년 11월에 제 4회 남서울대학교 정기연주회는 시벨리우스(Sibelius)의 서곡 Finlandia를 시작으로 구노의 장엄미사가 연주되었다. 역시 교수와 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연합한 200여명의 합창단과 Sprano 이미정 교수, Tenor 신재호 교수, Bass 박정민 교수가 Solist로 참여하였으며, NSU Choir Orchestra, 피아노 박태순 교수 등 여러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 하였다. 이러한 연주회들을 통해 남서울의 교정에 새로운 합창 문화가 전파되기 시작하였으며 점점 그 수가 증가해 매학기 합창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넘쳐나고 있다. 주어진 목표를 위해 함께 하였던 연습과정과 무대에서 만들어낸 그 열매들은 우리 학생들에게 평생을 걸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 김준경 교수 프로필 -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College of Social Work MSW(사회사업석사)- 평택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 박사(Ph.D)- 재단법인) 평택 청소년과 사람사랑 회장- 사회복지법인) 미소요양원 운영위원장-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부회장- 사회복지·평생교육 교류학회/ 수석부회장-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Concert Choir 지휘자)
    • 교육/문화/웰빙
    2015-11-02
  • 평택교육지원청, ‘학생중심, 2015년 현안 협의회’ 개최
    인재 육성 위한 창의인재육성지원센터 구축 협의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교육장 박주상) 2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이동화·염동식·최호 도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학부모, 초·중학교 교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평택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화 교육도시에 걸맞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시스템 구축 방안’이라는 의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박주상 교육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특화된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진로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평택교육 비전을 위한 창의인재육성지원센터 구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독서교육 활성화와 지원 방안, 진로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원 방안, 평택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창의인재육성지원센터 구축 등에 대해 협의하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지역교육청,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학교와 마을공동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과 지원의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2
  • 제57회 평택시 4-H경진대회 “농업의 소중함 경험해”
    그린스쿨사업 및 준비한 과제발표와 현장경진 펼쳐 평택시4-H회(시장 공재광)는 지난 10월 29일(목)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4-H회원, 지도교사 및 4-H지도자 회원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인의 긍지와 열정을 현재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57회 평택시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원들의 연간 4-H활동을 평가하며 정보교류의 장이 된 이번 대회에서는 농심함양과 정서순화를 위한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소개한 그린스쿨 사업 PPT발표 및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과 부채춤, 록밴드와 보컬 등 14개 학교 400여명의 회원들이 4-H인의 긍지와 열정을 가지고 끈끈한 우정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장이 됐다. 또한 사과 길게 깎기, 식물이름 알아맞히기 등 현장경진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고등부 최우수상에 효명고등학교 풍물팀, 우수상에 안중고등학교 록밴드팀과 경기물류고등학교 풍물팀, 장려상에 평택여자고등학교와 이충고등학교의 그린스쿨사업 PPT발표팀과 동일공업고등학교 록밴드팀이 수상했고, 중등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오성중 사물놀이팀, 우수상에 안일중 난타팀과 한광여자중학교 합창팀, 장려상에는 장당중학교와 은혜중학교의 그린스쿨사업 PPT 발표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4-H육성에 공헌한 공로로 효명고 정영관 4-H교사와 4-H연합회 안효만 회원이 공재광 평택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이충중 정호건 학생과 4-H자도자회 이숙경 회원이 김인식 시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2
  • 안양시립합창단 “2015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 인터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 제공... 7년째 매년 음악회 열어 오는 11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안산시립합창단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옥 안수집사)와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초청되는 안양시립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하여 105회의 정기 연주회, 기획연주와 유수의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전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40여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 팝송, 가곡, 뮤지컬 등을 통해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합창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극동방송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장 및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장인 한상옥 안수집사(평택동산교회)를 만나 가을 음악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한상옥 극동방송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장 인터뷰 - 한상옥 안수집사님 안녕하세요. 오는 11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안양시립합창단 평택·안성 초청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고 계시는데요. 많이 분주하시죠? 지난 10월 중순 경부터 입장표 예매에 들어가서 평택과 안성지역 각 교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 입장권 예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매년 가을음악회를 준비하시는데 쉽지 않았을 텐데요. 2008년부터 평택에서 가을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도 궁금했는데 역시나 부지런히 준비 하셨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 시민들의 반응도 좋기 때문에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경기도 남부지역이나 또는 충청 북부 지역에서 서울이나 대도시로 각종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하려면 여러 가지 여건이 쉽지가 않습니다. 대도시로 문화공연을 관람하려면 가고 오는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갖게 되어서 이곳 평택이나 안성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1년에 몇 번씩 서울이나 인천으로 각종 문화공연을 다녀오곤 하는데요. 장거리를 오고 가는 시간은 물론 부수적인 것들이 소요되어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기 남부지역과 충청 북부지역에서도 격조 높은 합창음악을 접하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8년 전부터 극동방송과 함께 매년 인천시립합창단과 극동방송 윤학원코랄·안산시립합창단 등을 초청하여 송년음악회와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이신 이상길 교수님이 지휘하는 안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가을음악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교회와 음악인들께서 안양시립합창단이 평택에 오는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찬조출연 하는 평택·안성 글로리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연주박사 황은아 교수, 성악박사 바리톤 김형기 교수가 특별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가을음악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의 공연장 규모가 큽니다. 관객이 가득차야 무대에서도 흥이 나고 그래야 오신 분들도 감동이 더욱 커지는데 준비 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가을음악회 일정이 결정 되면 일단은 평택이나 안성지역 주요 교회 담임목사님과 각 찬양대 관계자 분들을 찾아뵙고 평택대학교에서 가을음악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면서 찬양대 세미나와 위로회 등으로 음악회 티켓을 구입하도록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다수 담임목사님이나 찬양대 관계자 분들께서 섬기시는 교회 교인들이 가을음악회를 관람하도록 관람료 일부를 또는 전부 지원해 주시기도 하고, 추수감사 찬양축제 선물이나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선물로도 구입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 언제부터 평택에서 이러한 수준 높은 음악회를 갖게 되었나요? 지난 2008년에 인천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평택에서 처음으로 송년음악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인천시립합창단과 극동방송 윤학원 코랄·안산시립합창단 등을 초청하여 송년음악회 또는 가을음악회로 열면서 매년 수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차고 넘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매번 평택에서 대규모의 유료 공연을 열려면 관객을 모으는 일부터 초청팀 사례비 그리고 행사 준비비 등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지역 시민들께서 협력해주시고 힘을 주셔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음악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매번 가을음악회에 협조해 주신 평택, 안성, 천안지역 주요 담임목사님과 찬양대 관계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가을음악회 티켓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는지 구입방법을 알려주세요 평택 복음서점과 평택기독교백화점 동방박사와 송탄기독교백화점 안성이마트 안경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전화(031-655-2901, 010-4594-0277)로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티켓을 구입하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평택, 안성지역과 성환 외 수도권 음악인들도 극동방송 라디오를 통하여 음악회 소식을 접하고 단체로 개인별로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원래의 입장료를 제대로 받자면 티켓 값이 고액입니다만, 음악회의 취지에 맞게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와 평택·안성 디지털 기독교문화 선교협의회가 합창단 초청비를 전액 지원하여 입장료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누구든 부담 없이 가을음악회를 관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4인 이상 단체로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1인당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연 당일 날 공연장이나 3인 이하 개인이 구입하시면 1만5천원 정상가입니다. 티켓을 미리 구입해 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가을음악회를 통하여 얻어지는 모든 공연 수입은 매년 극동방송에 방송선교 헌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만한 가을음악회도 관람하시고 방송선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 프로그램 - 사회: 김성윤 아나운서(서울극동방송)- 개회사: 이춘수 목사(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개회기도: 노성철 목사(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마침기도: 이국현 목사(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상길 교수, 피아노 반주: 모혜원, 부반주: 박주현 ◆ 1부 안양시립합창단 1. 주 이름 찬양해 / Keith Hampton 2. 세상을 사는 지혜 / 이율구(곡중 솔로: 김동규) 3. 주께 찬양하세 / Cindy Berry 4. 구원자 주 예수 / Mary McDonald 편곡 5. 주 보다 더 날 사랑하는 이 없네 / 우효원 6. 날 위해 / 장민호(김주현, 강관순) 7. This Little Light of Mine(이 작은 나의 빛)/ Arr. Moses Hogan(곡 중 솔로: 박미현, 손현복) 8. Northern Lights(북방의 빛) / Ola Gjeilo(곡중 솔로: 박종진) 9. How Can I Keep from Singing?(어찌 노래하지 않으리?) Arr.Kirby Shaw(곡중 솔로: 김동규) ◆ 2부 찬조출연, 평택·안성글로리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성현철 집사, 피아노: 황은아 교수) 1. It is well with my soul(Piano & Chamber Orchestra), 곡: Philip P. Bliss, arr.by Prahms - 피아노 : 황은아 교수 2.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곡: 고형원, arr.by Prahms - 바리톤 : 김형기 교수 3. 이 믿음 더욱 굳세라, 곡: Don Besig, arr.by Prahms ◆ 3부 안양시립합창단 1.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투란도트’ 중 / G. Puccini <박현민> 2. L.O.V.E. / Bert Kapfert<박미현 & 정지약> 3. 시래기 / 정덕기 4. 메밀묵 / 정덕기 5. 한우갈비 / 손정훈 6. 살짜기 옵서예 / 김일권 편곡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2
  •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 참여
    ‘이끄미단’과 미술동아리 'C.A.T' 25명 참여해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0월 2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한 평택청소년연합축제 ‘청룡제(청소년이 룡이 되는 축제)’에 참가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조직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끄미단’과 미술동아리 C.A.T(Creative.Artist.Talent) 회원 총 25명이 참가해 청소년인권캠페인 부스, 캐리커쳐 부스를 무료 체험으로 진행하여 알찬 정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축제에 참가한 시민과 학생들의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지역 내에 큰 행사에 참가하여 같은 또래에 친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고, 단합하는 동아리친구들을 보여 청소년 문화의 대해서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이날 축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축제 홍보가 미흡했고, 청소년의 축제가 먹거리로 시작해 먹거리로 끝나는 등 다양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위원장 윤주성 학생은 “평택시 청소년 축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제를 주관하는 곳에서 축제의 대한 다양성과 효과성을 연구해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끄미단’과 미술동아리C.A.T가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며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63-1888) 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1
  • 평택시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15 날개달기 축제’ 성료
    청소년 및 주민 100여 명 다양한 프로그램 즐겨 지난 10월 24일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15 날개달기 축제’가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비스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체험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체험에는 8개의 부스가 운영 되었고 행사 참여 청소년들은 천연 비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뉴 스포츠·컵 쌓기, 달고나 만들기,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담당 지도자는 “팽성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평택 및 팽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축제 및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1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사원들’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일행이 향한 곳은 <믄듯 사원>과 <빠원 사원>. 앞엣것은 정상 부분이 어디론가 송두리째 사라져버렸는데 그 까닭을 아무도 모른다 했다. 안에 남은 돌부처는 10m 좌불상인 삼존불. 그 주위를 대나무 수풀(‘믄듯’이 대숲이라는 뜻)이 둘러싸고 바로 옆에 250년 된 보리수가 버티고 있었다. 우리 부부는 생명줄을 이어가는 뿌리에 주목했다. 언뜻 잔가지를 늘어뜨린 듯 뵈지만 그건 분명 가느다란 뿌리였다. 오랜 세월 저토록 치열하게 자양분을 빨아들이지 않았다면 어찌 4반세기를 견뎌냈으랴. 그렇다고 우중충한 빛깔이며 분위기를 일시에 바꿀 수는 없는 노릇. 8세기 말경에 건립된 아담한 빠원 사원을 봐도 거의 모든 사찰이 그렇듯이 그게 그거여서 별반 볼거리는 없다. 곧바로 당도한 곳은 이네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입구에서 지급하는 치마를 두르고 곧장 뻗은 흙길을 걸으니 돌계단이었다. 여기저기서 던지는 한국인을 향한 추파. 그녀들을 위해 포즈를 취한 건 예상 밖에도 여성 일행이었다. 언덕 위에 지은 승방절. 전체 구도의 도면이 연꽃이라는 해설에 두 귀가 열렸다. 8~10세기에는 거대한 대승불교 유적인 보로부두르 및 광대한 힌두 사원 단지들이 자바 섬 중부에 우후죽순처럼 건립되었다. 거대한 규모를 보아하니 적잖은 인력을 동원할 수밖에는 없었겠다. 가이드는 중3단의 1층을 욕계, 3~6층을 색계, 7~10층을 무색계라고 설명했다. 이상한 건 대승불교에 속하는 보살만 무려 53명이라는 사실. 통상은 12보살을 들먹이거늘 어느새 50명을 넘었나하는 추측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 뇌리에 각인된 게 있었으니 설화의 원형답게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가 회자되었던 스토리. 전 세계에 퍼져있는 콩쥐팥쥐 얘기처럼. 절정은 부처의 모친인 마야부인을 신격화하려는 시도였다. 듣자니 그녀가 석가모니를 옆구리로 출산했단다. 감히 예수님의 성육신을 흉내 내려는 의도로 비치지만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허구요 창조주와 피조물의 경계조차 모르는 영적 무지에 불과하다. 만다라를 우주의 중심으로 파악하려는 집요한 시도야말로 영적 갈급에 기인한 몸부림이니 말이다. 볼만한 건 회랑에 새겨진 부조. 노천 벽에 부처의 일생과 행적을 섬세하게 그려 놓았다. 저마다 스투파(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곳)에 오른쪽 엄지를 넣고 소원을 비는 모양새. 매년 사월 초파일이면 지구촌의 불교도가 모여 와이삭 축제를 연다는데 목 잘린 부처가 21명이나 된다니 웬일일까? 오랜 세월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빚어 그것에게 빌어대면서도 정작 내세를 확신하지 못하는 반증이리라. 미얀마의 바간 지역 유적과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묶어 세계 3대 유적지라 일컫는데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기네스북 등재)라는 대목에 방점이 찍혔다. 보로부두르가 어떤 뜻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보살이 덕을 쌓는 산’, 혹은 ‘언덕 위의 사원’이란 뜻으로 통하고 있단다. 이때 무슬림을 부르는 곡소리가 울렸다. 구슬픈 메아리를 들을라치면 흡사 갈 길을 몰라 헤매는 이의 예리성 같기도 하고, 활활 타는 지옥에서 울부짖는 목소리가 연상되기도 한다. 우리 부부는 그 광경을 두고 똥꼬 쳐드는 꼴이라며 재밌게 이르집었다. 가관인 건 나오는 길에 부채를 파는 장사치의 행태. 첨에는 20개에 10만원을 부르더니만 나중에는 1/10 가격으로 뚝 떨어지는 걸 보노라니 도대체 인건비가 얼마기에 저리 쌀까 혀를 찼다. 묻은 김에 들른 <빠원 사원>은 작다란 사원. 하지만 가이드는 규모에 상관없이 세계문화유산으로써 손색이 없다고 자랑이다. 소박미와 간결미를 겸비한 사원이라는데 주위에 굵직한 말똥 무더기가 굴러다니는 바람에 경관을 해치고 있었다. 족자로 말하자면 불교사원만 골라 보려고 해도 꼬박 1주일이 걸린다는데 공들일 맘 자체가 없으니 그저 일정표에 있는 사원을 일별한 걸로 족하다. 벼농사만 3기작을 한다는 무논. 아닌 게 아니라 한쪽에선 모내기에 한창이고 다른 쪽에선 탈곡을 진행하는 진기한 광경이 벌어졌다. 축구는 여기서도 인기 종목. 논 대신 풀밭 구장이어서 한껏 이채로웠다. 문득 벼를 벤 논바닥에서 동네 축구에 미쳤던 유년시절이 떠올랐다. 흔해빠진 공 한 개 변변치 않았던 때, 소년들은 지푸라기를 뭉쳐 이리 뛰고 저리 달렸다. 울퉁불퉁한 데서 불거진 그루터기를 걷어차 발목이 삐끗한들 어디 환경호르몬에 찌든 인조잔디구장에 비하랴. 그밖에 열대지방에서 가죽점퍼를 걸치는 걸 보고 갸우뚱했으나 작열하는 태양열을 차단하고 높은 습도를 제어하는 데 효과가 높다는 말에 대번 고개를 끄덕였다. 길가에 나풀거리는 오색기. 가이드는 인도네시아를 깃발의 나라로 지칭했다. 서로 축하할 일이 생기면 늘 깃대를 꽂고 연신 연 날리듯 깃발 휘날리기를 즐긴단다. ※ 다음호(350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여섯 번째 이야기 ‘족자카르타 : 한식집’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31
  • [책과의 소통] 오늘, 행복을 쓰다
    김정민 지음 / 블로그컴퍼니 / 2012.08.20 출간 아들러의 행복과 긍정 메시지를 필사해보는 시간! 지난날을 점검하고 변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자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는 아들러. 《미움 받을 용기》가 공전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그의 책 대부분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늘고 있지만, 해설서가 아닌 아들러의 책은 전공자가 보기에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 행복을 쓰다』는 한 개인이 행복해야 타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행복하다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주장을 거의 모든 저서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가려 뽑아 수록한 책이다. 그저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메시지들을 따라 쓰면서 자신의 삶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31
  • [시가 있는 풍경] 십일월
    권혁재 시인 은행잎이 노랑나비떼처럼 날리는 가로수길고향냄새가 나는 그 길을 나는 끝까지 걷고 싶었다전화는 오지 않았는데 낙엽 속에서 그대의 전화벨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바람이 엽서 같은 낙엽을그대에게 부치는 저녁내 사랑도 부끄럼 없는 휘파람소리로아득한 그대 곁을 떠돌고 싶었지만수취인불명의 소인이 찍힌 채 되돌아왔다석양을 등지고 돌아가는 우체부의 긴 그림자처럼따뜻한 말 한마디의 안부가 길게 그리워지는 십일월. ■ 작가 프로필 평택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투명인간> <잠의 나이테> <아침이 오기 전에> <귀족노동자>가 있고, 2009년 ‘단국대학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0-31
  • 평택대학교 “2015 대학생 무역구제대회” 최우수상 수상
    무역물류학과, 가상 무역구제 사건 설정해 시연 경연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지난 10월 29일(목),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5 대학생 무역구제대회’에 평택대 대표로 출전한 무역물류학과 ‘PTU 농협팀’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학생 무역구제대회’는 그간 2,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온 경연대회로, 올해 전국 11개 대학 218명이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무역구제제도(덤핑방지관세·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WTO 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상 무역구제 사건을 설정, 시연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평택대학교 무역물류학과 ‘PTU 농협팀’은 “한-중 마늘분쟁으로 인한 세이프가드 조치”라는 주제로 무역구제 조사부터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사실감 있게 시연해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중앙회장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역구제제도는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근무하게 될 기업현장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 황규연 상임위원은 치사(致辭)를 통해 “전 세계가 자국의 무역이익 극대화를 위해 무역구제제도 활용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무역구제 인력 육성을 위하여 경연대회, 논문대회 및 학술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30
  • 평택시립 장당도서관 ‘2015 길위의 인문학’ 성료
    길위의 인문학, 총 6회에 걸쳐 443명 시민들 참여해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지난 24일 신미식 사진작가의 사진 강연을 열고, 시민들과 송탄관광특구를 찾아가 사진으로 남기는 탐방을 끝으로, 2015년 「길위의 인문학」 ‘발길 닿는 평택골목길, 미술과 놀자!’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지역의 미술작가와 사진작가를 만나고 이웃과 가족이 함께 동네 미술탐방을 떠나는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이번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됐으며 총 44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회화가 한효석작가, 수채화가 배춘효작가, 사진작가 현홍, 신미식 여행 작가가 참여 했으며, 작가의 개성이 담긴 작품소개와, 미술체험도 진행했다. 시민들의 그림과 찰흙조각, 촬영한 사진들은 사진액자로 만들어 11월 한 달 간 장당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미식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송탄의 오래된 골목길과 철도길, 미군기지가 있는 신장쇼핑거리 등 송탄의 특수성과 역사가 담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날 시민들이 남긴 사진은 장당도서관에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길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으로, 11월 10일 화요일 오전10시에 금속공예가 이준석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그의 작품 이야기와 함께 금속과 유리를 이용한 독특한 공예체험을 한다. 오산시에 위치한 ‘GLASS 혜윰’이 그의 공간이다. 그곳에는 유리를 녹이는 1500도가 넘는 가마가 있으며 도자기와 유리 등 예쁜 공예품이 가득하다. 이준석작가는 ‘2012년 빛으로 그리다’ 개인전 외 다수 전시회를 열은 바 있으며, 200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당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작가를 찾아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길위의 인문학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알고 싶다면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 www.ptlib.net)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30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평택시에 도서 2,000권 기증
    평택시 각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 예정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www.happybook.or.kr)가 2,000권의 도서를 평택시(시장 공재광)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도서는 평택시 각 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생활 향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시·군·단체에 수천 권씩의 도서를 기증 해오고 있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 대표는 “평소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해 왔는데 도서 기증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도서관이 비용 문제 등으로 신간이나 양서를 구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증활동이 국민들의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되돌려 정서함양과 함께 독서문화를 고양시켜 출판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에너지는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검토해 에세이, 자기계발서,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특히 권선복 대표 또한 ‘행복에너지’, ‘파워리더 국회위원 33인’, ‘감염되면 행복해지는 긍정에너지 바이러스’ 등의 책을 펴내 평범한 사람들의 글쓰기 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30
  •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에 초대합니다!
    11월 1일,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 막 내려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회장: 정덕근)가 지난 8월 30일부터 진행한 ‘평택와야골거북놀이 상설공연’이 11월 1일(9회), 11월 8일(1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에 열리는 9~10회 상설공연은 평택시 한국소리터 농악마을에서 오후 2시부터 거북 21명, 농악 19명, 덕담소리 1명, 기수 8명, 동네사람 30명 등 총 79명이 출연하여, ▶1마당 거북 옷 만들어 입기 ▶2마당 길놀이 ▶3마당 문 들어가기 ▶4마당 우물돌기 ▶5마당 터주 빌기 ▶6마당 정지고사와 대청굿 ▶7마당 마당놀이 ▶8마당 거북뒷놀이 ▶9마당 마당뒷놀이와 퇴장 순으로 공연을 펼친다. 평택와야골거북놀이는 경기도 평택시 20여개의 마을에서 전승되어 왔던 놀이로, 추석에 조상에 묘를 방문한 후 오후에 청년들이 마을에서 수수 잎으로 거북 옷을 만들어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 음식을 나주어 주었으며, 이 전통적인 놀이를 통해 동네의 여러 잡귀들을 쫓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다. 정덕근 회장은 “평택지역에서는 20~30년 전에 주로 8월 대보름인 추석 전날 자주 행해지던 놀이로, 전날 밤이나 낮에 거북옷을 준비해 두었다가 저녁이 되면 거북옷을 입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덕담을 해주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대동놀이였다”면서 “우리 보존회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지역의 전통놀이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평택시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이번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장을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상설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 010-2797-8725, 010-3735-351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와야골거북놀이보존회는 그동안 2007년 웃다리농악 전국대회 으뜸상, 2009년 경기도 민속예술제 장려상, 2010년 지영희축제전국풍물대회 복돋음상, 2013년 제19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2014년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은상 수상 등 평택시의 전통놀이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 [청파(靑坡) 김영식의 화룡점정] 如蓮花不着水(여연화불착수)
    “살아가는 세상이 허공과 같음이라, 물에 젖지 않는 연(蓮) 같이 살리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을 넓고 넓은 허공과 같이 가지라는 것이다. 허공은 구름도 새도 뜨고 날아감도 그에 맡기고, 비도 바람도 오면 오는 대로 불면 부는 대로 그냥 놔두는 것이다. 연꽃은 맑은 물에서는 피지 않고 흙탕물 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헌데, 그 흙탕물 위에서 필지라도 그 더러운 구정물은 묻히지 않는다. 우리 인간도 티끌세상에 있어도 그곳을 벗어나 깨끗한 처세를 하고픈 것이다. 티끌을 싫어하거나 비나 바람을 피해 산중에 피해 봤자가 아닌가. 어디에서 살건 그곳이 시끄러운 세속이던, 조용한 전원이면 어떠랴. 다 같은 것이다. 연꽃은 물의 오염물질을 흡수해서 양분으로 삼고 산소를 내뿜어 물을 정화하듯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오염된 세상을 맑게 만들어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난다. 또 연꽃과 수련은 그릇에 따라 잎과 꽃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릇이 작으면 작게 피고 큰 그릇에 옮겨주면 크게 자란다는 것. 방죽에 넣어주면 방죽을 가득 채워 버린다고 한다. 연꽃은 또 저녁에 오므라들었다가 아침에 다시 피어나기 때문에 부활과 영생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기심을 없애고 자비심을 키워서 모든 이웃을 위해 사는 일이 바로 깨달음의 삶이라는 것을 연꽃은 우리 모두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연꽃같이 살아가면 어떨까. <취석재에서>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 [포토뉴스] 평택시 소사벌초 어린이 명예경찰 “차보다 사람이 우선”
    지난 22일 평택시 소사벌초등학교 어린이 명예경찰들은 소사벌초등학교 앞에서 평택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평택경찰서 교통경찰관들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평택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 평택안일초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
    평택역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 경기도 평택안일초등학교는 28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 한국도시가스공사, 평택 AK백화점 등과 함께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안일초와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자선공연’을 개최하였다.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부제를 달고 평택시 및 안성 소재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하여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통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평택안일초등학교 이길선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신념하에 마련되었다. 평택안일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평택시 및 안성시 관내 초·중·고 학생 130여명이 참여하여 사물놀이공연, 밸리댄스,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방송댄스, 독창 및 중창, 모둠북 공연, 판굿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평택시민 5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길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청, 지역 사회가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평범한 일상 속에 잊고 있었던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며, 이 기회를 통하여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불우이웃돕기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일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는 교육이 평택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우이웃돕기 자선기금 마련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 평택시민이카데미 “서정리, 1950년대 풍경과 이야기”
    제6회 부락산역사문화포럼 ‘10일 장당도서관에서’ ▲ 1950년대 서정리 초등학교 졸업사진 (제공=최창섭 교수) 평택시민아카데미(회장: 황우갑)는 제6회 부락산역사문화포럼을 “서정리, 1950년대의 풍경과 이야기” 이라는 주제로 11월 10일(화) 저녁6시 30분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서정리 출신 지역원로를 모시고 1950년대 서정리, 서정리 시장, 부락산 자락에 대해 기억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이번 강연에는 서정리 초등학교 출신으로 한국미디어 교육학 1호 박사이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창설해 방송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 방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현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장)와 최 교수와 서정리 초등학교 동창으로 청년기인 1960년대 초부터 고향에 정착, 서정리에서 야간학교 운영, 1980년대 직장새마을운동 추진, 10년간 중앙동장을 역임하며 북부 지역발전에 애쓴 한인희 민주평통 상임위원 (현 원균장군기념사업회 부회장)이 1950년대 전쟁 전후의 서정리 마을과 시장이야기, 부락산 자락의 추억, 민세안재홍 선생과 생가에 대한 기억 등 회고담을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아카데미(031-663-9622 )에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0-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