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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인권 부정, 제한·차별 안 돼”
    ▲ 2021년 11월 발족한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는 올해 1월 4일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평기총)가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이하 평택 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자, 평택시가 성 소수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4월 29일 발표했다. 평기총은 성명서에서 “평택 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하면서 성적 지향 차별금지가 표현의 자유와 종교활동의 자유 등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평택시는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겠다는 소극적인 입장 표명을 한 바 있다. 당시 평택시는 “우리 시는 장애·나이·학력·종교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차별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인권을 신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려하는 성 소수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성명서를 통해 “사회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인권이 부정되거나 제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조례가 명시한 보편적인 인권의 보장은 물론 소수자의 권리도 모두 존중받고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민의에 기초해 평택시의회의 숙의를 거쳐 제정된 평택 인권조례에 반하는 평기총의 편협된 주장과 이와 타협하는 평택시의 소극적 입장 표명은 말장난에 불과하며 모두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는 구분 선택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반대하는 것은 인권의 관점도 공동체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면서 “평택시민의 보편적인 인권 보장은 물론 소수자의 인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함에도 이를 부정하는 모든 세력과 시도는 평택 인권조례의 제정 취지에 공감하는 평택시민의 냉철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11월 11일 창립총회와 발족식을 가진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현재 26개 시민사회단체(개인)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평택시민사회연대체로,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세움지기, 전교조 평택지부 공립지회, 전교조 평택지부 사립지회, 평택YMCA, 평택YW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두레방,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성회,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소속되어 지역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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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평택시 미분양 가구 위험수위… 또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 평택시 동삭동·비전동·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 3월 미분양 가구 2,360가구… 경기도내 최다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이 2월 1,647가구에서 3월 2,360가구로 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9년 11월 2,690가구에 육박함에 따라 분양에 나선 단지들마다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2019년 당시 평택시는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으로 분류되어 2020년 4월 30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인근 지자체인 안성시의 경우 2월 들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1,689가구가 미분양되었고, 3월 들어서도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1,581가구가 미분양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월 5일자로 안성시를 제8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공고했다. 이에 따라 3월 미분양 물량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평택시도 미분양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또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9월 868가구, 10월 595가구, 11월 508가구, 12월 430가구, 올해 1월 361가구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2월 1,647가구, 3월 2,360가구로 또다시 급증하면서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내에서 최다였으며, 전국에서도 포항시 3,80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보합세 또는 하락세’ 예상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1만5,151건, 2021년 1만3,645건, 2022년 5,300건, 2023년 7,091건, 2024년 3월까지 거래량은 1,208건으로 2020년에 비해 거래량이 약 47% 급감했다. 평택시의 경우 2015년 이후 적정 수요를 뛰어넘는 아파트 물량공급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1만6천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있었으며, 올해 2월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 1,107세대를 비롯해 8개 단지 6,689세대의 신규 입주가 있다. 또한 내년에도 10개 단지 총 8,72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4개 단지 5,977세대, 2027년 3개 단지 4,979세대가 신규 입주할 예정인 만큼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위험수위에 다다를 전망이다. 평택시의 매물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2023년 3월 6,258건에서 올해 3월 9,297건으로 약 50%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3년간 약 2만6천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보합세 내지는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 최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토부 실거래신고가와 네이버부동산 등록 물건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30평형대를 기준으로 1억6천만 원~3억3천여만 원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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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평택시민사회단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사 반대”
    ▲ 시청 현관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를 외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 17개 평택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앞서 17일 평택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시민단체는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제에 따른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들은 대단히 미흡하다”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검토라는 불확실한 협약만 체결되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가 차원의 반도체 산단 조성인 만큼 책임지고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과 예산 확보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반도체산단 무방류시스템 실현과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 평택시민들이 납득할 조치들을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투자 속도 조절로 평택 고덕 P5, P6 공장 건축 공사가 중단되어 고덕신도시 내 자영업, 임대업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부동산 경기도 하락세”라면서 “평택 고덕 5, 6 공장을 먼저 준공하고 용인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평택시는 200여 만평 용인국가산단 위치를 용인시 이동읍 중심으로 북측으로 이동하여 면적을 축소 조정해야 하고, 반도체 방류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서해바다나 진위천 하류로 배출하여 국가산단도 추진하고 상수원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진위천과 평택호 수질보전 구체방안 없는 협약 거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평택 고덕 삼성전자 5공장 완공 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 ▶폐수 무방류시스템 전면 도입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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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봄 축제 부대 개방 행사 개최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K-6)는 오는 5월 18일(토) 오후 12시~7시 30분까지 ‘2024 봄 축제 부대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봄 축제 부대 개방 행사는 한미 동맹 및 한미 우호 증진과 상호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개방된 행사이며,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 내 밀렛 게이트(안정리 게이트) 부근(네이버지도: K6 사거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방 행사에서는 라이브 밴드 공연 및 음악 공연, 먹거리 판매, 게임, 미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 내 주한미군과 한국 지역사회 시민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부대 개방 행사에 평택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 5배인 1,467만7,000㎡ 부지에 약 500여 개가 넘는 건물로 구성된 미군이 해외에 세운 단일 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2022년 11월 한미연합군사령부가 44년의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개막을 알린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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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의회,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는 4월 3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관우·이기형 의원,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복지과장, 환경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연구용역 계획을 청취한 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및 장사문화 개선 연구’를 주제로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수요 조사 ▶장사시설 건립과 관련된 갈등 발생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현재 평택시는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면서 “100만 평택특례시에 대비하여 시민과의 협치를 통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나아가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진행되어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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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이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170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지난 4년 동안 동 기간 평균(133건) 대비 2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평택시와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실시 및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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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4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4월 넷째 주(4월 23일~4월 29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1만9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3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청북읍 지역만 0.18%(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1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007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93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270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1,268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694만 원 ▶유승한내들 681만 원 ▶평택청북이안 657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636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618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610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600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578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554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44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서울 -0.08%, 경기도 -0.04%, 인천시 0.02%, 광주시 -0.09%, 대구시 -0.37%, 대전시 0.00%, 부산시 0.06%, 울산시 0.00%, 강원도 0.09%, 경상남도 0.06%, 경상북도 -0.06%,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22%,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3%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용인시 0.17%, 하남시 0.10%, 시흥시 0.03%, 파주시 0.03%, 오산시 0.02%, 화성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63%, 동두천시 -0.43%, 광주시 -0.41%, 가평군 -0.28%, 김포시 -0.17%, 고양시 -0.14%, 부천시 -0.09%, 양주시 -0.08%, 남양주시 -0.08%, 군포시 -0.05%, 구리시 -0.02%, 안양시 -0.01%, 성남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과천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의정부시, 이천시, 포천시 0.00%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9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0만 원 ▶용이동 1,229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45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19만 원 ▶장당동 88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37만 원 ▶비전동 819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0만 원 ▶통복동 783만 원 ▶지산동 765만 원 ▶독곡동 722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5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3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5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6만 원 ▶이충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4만 원 ▶안중읍 611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0만 원 ▶통복동 594만 원 ▶독곡동 557만 원 ▶서정동 557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31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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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해야”
    ▲ 26일 육사 내 흉상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김현정(가운데)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22대 국회 개원 정국의 변수로 등장했다. 4월 29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 헌법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 쿠데타를 좌시하지 않고 독립영웅의 흉상을 지키겠다”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로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흉상의 영구 존치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정부는 아직도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장군 등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의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이자,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독립영웅에 대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완전한 존치를 약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26일 우원식, 윤후덕, 박찬대, 송옥주, 김병주, 윤종군, 김용만 등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여당을 심판했다. 육사 내 독립전쟁영웅실 철거와 흉상 이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 2021년 광복절에 즈음해 독립군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경제는 살리지 않고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빠져서 우리 독립군의 역사를 지우고 오로지 북한과 싸우자면서 친일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한제국군과 의병,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군으로 이어졌고, 그것이 우리 국군의 정체성”이라며 “독립전쟁의 역사를 숭상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는 육군사관학교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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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지난해 평택대에서 열린 ‘제13회 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평택시는 오는 6월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4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진출상이 수여된다.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3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총 204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 결과, ▶대상: Monday Feeling(Starlight-자작곡) ▶금상: 양치기소년단(핵폭탄 발사버튼-자작곡) ▶은상: The Asianic(잘 안될 수도 있어-자작곡) ▶동상: PNS(Going Home-자작곡) ▶최우수 보컬상: OLB 보컬 유준 ▶최우수 연주상: CLOUD FACTORY 드러머 마성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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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첫 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6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이윤하 시의원, 세교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평택시 세교동 559-4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5,0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 및 주민자치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한 세교동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변화와 급격한 인구 증가를 대비해 신규 세교동 청사는 공영주차장과 복합화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세교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활동도 강화해 더욱 살기 좋은 세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9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봄을 알리는 우리고장 나비들
    옛날 어르신들은 “빨간 나비’가 날아다니면 아직 봄이 안 온 것이고, ‘흰 나비’가 날면 진짜 봄이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성체로 혹독한 겨울을 난 네발나비와 뿔나비가 아닌 배추흰나비, 갈구리나비 같은 ‘흰 나비’가 날아야 완연한 봄이 왔다는 뜻인데, 옛 어르신들의 눈썰미와 통찰력에 감탄해 마지않을 뿐이다. 이른 봄에 출현하는 나비 중 멧팔랑나비, 애호랑나비, 갈구리나비, 쇳빛부전나비 등은 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연 1회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나비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배추흰나비가 연 4~5회, 네발나비가 연 3~4회인 것을 고려한다면 그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지만 기후변화로 인하여 “나비가 사라진다”는 자연의 경고 앞에서 꽃가루받이를 넘어 벌과 함께 나비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1. 진달래를 좋아하는 ‘애호랑나비’ ▲ 진달래, 철쭉 등 진달랫과의 꽃을 즐겨 찾는 애호랑나비(2016.4.23 수레의산) 진달래가 필 무렵인 4월 초순에 나타나는 나비로 암수 모두 진달래와 얼레지의 꽃꿀을 무척 좋아한다. 애벌레를 위한 먹이식물(식초)은 쥐방울덩굴과의 족도리풀로 작은 크기의 애벌레이지만 엄청난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모시나비와 함께 암컷은 짝짓기 후 배 끝에 다른 수컷의 유전자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수태낭이 있어 구별된다. 2. 제비꽃을 즐겨 찾는 ‘멧팔랑나비’ ▲ 제비꽃에서 꽃꿀을 따고 있는 멧팔랑나비(2024.4.18 고성산) 초봄에 산지에서 볼 수 있는 나비로, 숲이 우거진 곳보다 산길같이 탁 트인 곳에 더 많은 편이다. 볕이 좋은 날, 제비꽃, 줄딸기 등의 꽃에서 꿀을 따며, 산길에 내려앉아 햇볕을 쬔다. 갈색 바탕에 흰점이 박혀있어 땅바닥에 앉으면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컷은 참나뭇과의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어린잎에 공 모양의 알을 한 개씩 낳는다. 3. 황새냉이를 좋아하는 ‘갈구리나비’ ▲ 낙엽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갈구리나비(2013.4.8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날개 끝이 갈구리처럼 구부러져 있어 이름이 붙여졌으며, 배다리마을숲의 가장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무릎 높이 정도에서 부산스럽게 날아다니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성체는 민들레, 유채 등의 꽃에서 꽃꿀을 따고, 애벌레는 십자화과의 황새냉이 잎을 잘 먹는다. 수컷은 앞날개 윗면의 날개 끝이 등황색이고, 아랫면은 낡은 그물망과 같은 무늬가 있다. 4. 날개에 녹슨 쇳빛이 나는 ‘쇳빛부전나비’ ▲ 날개를 접으면 녹슨 쇳빛이 나타나는 쇳빛부전나비(2012.4.15 고성산) 진달래가 필 때 잠깐 나타났다가 진달래가 지면 사라질 정도로 성충의 활동기간이 매우 짧다. 10mm 전후의 작은 크기로 날개를 접으면 녹슨 쇳빛이 나고 매우 빠르게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며, 번데기 기간이 매우 긴 산림성 나비이다. 수컷은 점유행동을 크게 하며, 암컷은 진달래와 조팝나무와 같은 먹이식물의 가지 사이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5. 우리 고장 생태계를 대표하는 ‘꼬리명주나비’ ▲ 암컷을 찾아다니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꼬리명주나비♂ 봄형(2023.4.28 진위천) 쥐방울덩굴이 자라고 있는 진위천 냇가 주변의 풀밭에서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은 나비이며, 우리 고장의 자연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깃대종’ 중 하나이다. 연 3회 이상 출현하고 있으며, 4월 초순에 나오는 봄형 나비는 여름형보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미상돌기의 길이가 여름형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하천 정비 등의 개발사업 여파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6. 콩과식물을 즐겨 찾는 ‘노랑나비’ ▲ 풀밭에서 점나도나물을 붙잡고 짝짓기 중인 노랑나비(2024.4.8 배다리마을숲) 갈구리나비와 함께 흰나빗과에 속하며, 나는 모습은 여느 흰나빗과에 비해 빠르고 직선적이다. 황색형밖에 없는 수컷과는 달리 암컷은 백색과 황색의 두 유형이 나타나며 토끼풀, 아까시나무, 돌콩, 고삼 등 콩과식물의 어린잎 앞면에 한 개씩 알을 낳는다. 주변 풀밭에서 자라는 서양민들레, 개망초 등의 흰색과 노란색 계열의 꽃에 자주 모인다. 7. 아랫입술수염이 뿔 모양인 ‘뿔나비’ ▲ 뿔 모양의 아랫입술수염과 함께 보호색을 띤 뿔나비(2014.2.16 백운산) 네발나빗과에 속한 나비로 연 1회 발생하지만, 가을까지 관찰할 수 있고, 한창 무더운 7~8월경에는 여름잠을 잔다. 어른벌레 상태로 바위나 낙엽에 붙어서 겨울을 나며, 봄이 오면 팽나무, 풍게나무 등 느릅나뭇과의 가지나 어린잎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뿔나비라는 이름은 아랫입술수염이 뿔 모양으로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 유래됐다. 8. 암컷의 날개 윗면이 먹처럼 검은 ‘암먹부전나비’ ▲ 봄까치꽃에서 꿀을 빨고 있는 암먹부전나비♀(2023.4.24 배다리산책로)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나비로 암수 모두 꽃에 잘 모이며 애벌레를 위한 먹이식물은 매듭풀, 갈퀴나물 등의 콩과식물이다. 먹부전나비와 함께 뒷날개에는 아주 작은 미상돌기가 있고, 돌기물이 나 있는 하단부에 붉은색의 무늬가 있다. 날개를 접었을 때 뒷날개를 앞날개와 비비는 독특한 행동특성을 가지고 있다. 9. 푸른색 줄무늬가 선명한 ‘청띠신선나비’ ▲ 푸른색 줄무늬의 숲속 신선을 떠올리는 청띠신선나비(2012.4.8 덕동산) 뿔나비, 네발나비, 큰멋쟁이나비 등과 함께 어른벌레 상태로 혹독한 영하 25℃ 겨울을 견디며, 암컷은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 등 백합과 식물의 어린잎 앞면이나 줄기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네발나비과 나비 중 ‘신선나비’ 종류가 몇 있는데 청띠신선나비는 뒷날개의 푸른색 줄무늬가 신선의 도포자락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0. 꽃을 즐겨 찾아다니는 ‘푸른부전나비’ ▲ 산지 풀밭에서 양지꽃의 꿀을 빨고 있는 푸른부전나비(2024.4.18 고성산) 3월 하순부터 늦은 가을까지 여러 번 발생하는 나비로 평지의 초원이나 공원, 들과 산 등 비교적 서식지의 범위가 넓은 편이다. 싸리, 토끼풀, 양지꽃 등의 꽃에 모여 꿀을 빨고, 암컷은 싸리, 땅비싸리, 고삼 등의 콩과식물 꽃봉오리에 알을 한 개씩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주로 꽃을 먹는다. 수컷의 날개 윗면은 청람색 바탕에, 외연부의 흑갈색 테두리는 넓은 편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4-04-29
  •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승적 차원 결정 밝혀”
    ▲ 국토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와 체결했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해당 보호구역에 포함돼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발표 이후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대신 평택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평택호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협약서에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수질 합동 민·관 합동 점검위원회 설치 등 수질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됨과 동시에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도 명시됐다. 또한 수질 개선 분야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용수확보’ 및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됐다.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15만톤/일)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주거, 산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우리 시가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해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에 평택시로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협약인 만큼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책사업이 오히려 자연환경 회복으로 이어진 대규모 개발이라는 선례가 돼 향후 국내 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명시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시, ‘자연·휴식·문화가 있는 모산공원’ 착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동삭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모산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재균·윤성근 도의원, 정일구·최준구·소남영·김산수·김영주·이기형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산공원은 1989년 최초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27만8,241㎡(약 8만4천 평)의 도심지 내 핵심 녹지 축을 이루는 대규모 공원으로, 자연보전 및 평택 시민들의 여가 공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공원이다. 그동안 시는 모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검토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시민의 바람에 따라 2018년 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실시계획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4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는 부족한 여가공간과 공원 확충을 위해 모산·은실·부락산 공원 등 15개소 약 138만㎡, 총사업비 6,370억 원에 이르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현재 모산공원을 비롯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 ▲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모산공원 조감도 모산공원은 크게 수변문화공간·자연체험공간·레포츠공간·테마정원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호수(약 2만2천㎡)변 휴게공간 및 편의공간, 원형 보전숲 및 기존 과수원 등을 활용한 숲체험 공간, 기존 배나무를 활용해 배꽃을 형상화한 이화정원과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약 2만㎡의 오색테마정원, 전원의 향수를 가미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공원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동반쉼터, 물놀이터, 숲놀이터, 다목적 운동공간 등을 세부시설로 계획해 다양한 공원 이용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랜 기간 모산공원 조성을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산공원이 평택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지 내 자연이 풍부하고 여가와 휴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 남양호,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남양호는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속 105종에서 77속 145종으로 출현종 수가 늘었으며, 시기별로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종)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는 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의 식물플랑크톤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남양호는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준공 현장확인
    ▲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는 정장선(맨 오른쪽)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환경부 공모 선정 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사업이 지난 1월 최종 준공됨에 따라 정장선 평택시장, 이강희 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7명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통복천 중심의 급격한 도시화, 도심열섬현상 및 구도심 침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년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60%를 지원받아 비전동, 통복동, 세교동 등 통복천 유역에 빗물 그린인프라(LID) 5개소, 도심실개천 1.3㎞ 등을 조성했다. 빗물 그린인프라 시설은 도시지역에 녹색공간, 생태공간 등의 확대를 통해 침투, 증·발산, 재이용을 증가시켜 빗물의 유출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시설이며, 전국 대비 불투수율 상위 수준(62.2%)인 통복천 유역에 투수블럭, 저류경계블록, 식생정원, 빗물정원 등을 통해 빗물 순환 회복 및 지하수 함양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근 공공하수처리수 방류수를 도심으로 한 번 더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적인 실개천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 제공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둘러본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급격한 불투수면 확대로 왜곡된 물순환을 개선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스마트관제센터 구축, 도심 소생태계 복원 모니터링, 환경교육센터 설치 등 현대 도심이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한 시범사례로 앞으로 평택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환경효과 평가 용역을 통해 강우유출 및 비점오염저감 효과, 토양 수분 함량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한 해결 효과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수원지검 술판회유 진상 밝혀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23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에 참여해 ‘수원지검 술판회유’ 사건 조작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구치소 수감 중에 술파티를 열어서 이화영 부지사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필요하면 항의 방문, 특검법, 국정조사, 대검의 감찰 요구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때도 법정에서 증언할 참고인들이 검찰에 100여 회 이상 소환되어 증언 내용에 대해 미리 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증언 연습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미국처럼 법무부 감찰부서를 독립부서로 설립해 운영하는 것과 같은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정 당선자를 비롯해 민형배, 박균택, 주철현, 김용민, 이성윤, 김문수 등 국회의원 및 당선자들이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수원지검사건조작제보센터 운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및 관계자 면담 등 진상조사 ▶검찰개혁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3
  • 평택시 4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4월 셋째 주(4월 16일~4월 22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1만9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3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산동 0.66%(5만 원↑), 용이동 0.49%(6만 원↑) 상승했으며, 독곡동 -0.41%(3만 원↓), 안중읍 -0.36%(3만 원↓), 고덕동 -0.29%(5만 원↓), 동삭동 -0.24%(3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장당동 -0.23%(2만 원↓), 포승읍 -0.16%(1만 원↓), 서정동 -0.11%(1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산동 0.50%(3만 원↑) 상승했으며, 가재동 -3.28%(18만 원↓), 독곡동 -1.07%(6만 원↓), 통복동 -1.00%(6만 원↓), 장당동 -0.62%(4만 원↓), 고덕동 -0.37%(3만 원↓), 서정동 -0.36%(2만 원↓), 안중읍 -0.33%(2만 원↓), 동삭동 -0.27%(2만 원↓), 청북읍 -0.18%(1만 원↓), 세교동 -0.15%(1만 원↓), 이충동 -0.15%(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독곡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대림 805만 원 ▶아주2차 776만 원 ▶동부 721만 원 ▶삼익 697만 원 ▶라이프 691만 원 ▶한일 64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가재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우림필유 53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으며, 서울 0.10%, 경기도 -0.04%, 인천시 -0.07%, 광주시 0.00%, 대구시 0.07%, 대전시 -0.07%, 부산시 -0.35%, 울산시 0.04%, 강원도 0.01%, 경상남도 -0.20%, 경상북도 -0.04%, 전라남도 -0.24%, 전라북도 -0.08%,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6%, 충청북도 -0.01%, 세종시 -0.26%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주시 0.21%, 광명시 0.04%, 수원시 0.04%, 성남시 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평군 -0.69%, 구리시 -0.19%, 하남시 -0.18%, 이천시 -0.17%, 용인시 -0.13%, 파주시 -0.11%, 의왕시 -0.10%, 과천시 -0.08%, 안양시 -0.05%, 평택시 -0.04%, 오산시 -0.04%, 고양시 -0.04%, 화성시 -0.03%, 의정부시 -0.03%, 김포시 -0.02%, 포천시 -0.01%, 시흥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9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0만 원 ▶용이동 1,229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45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19만 원 ▶장당동 88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37만 원 ▶비전동 819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0만 원 ▶통복동 783만 원 ▶지산동 765만 원 ▶독곡동 722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5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3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5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6만 원 ▶이충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4만 원 ▶안중읍 611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0만 원 ▶통복동 594만 원 ▶독곡동 557만 원 ▶서정동 557만 원 ▶청북읍 551만 원 ▶가재동 531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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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국 최고 봄꽃 정원 ‘2024 평택꽃나들이’ 성료
    평택시(시장 정장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약 3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전국 최고의 봄꽃 정원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올해 평택꽃나들이는 ‘봄으로 여는 평택의 봄’을 주제로 10만 송이 오색 튤립, 삼색 유채, 비올라 꽃 폭포 등 화려한 봄꽃 밭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평택시 화훼 농가들이 가꾼 꽃 전시관이 방문자센터에 조성됐다. 첫째 날 개막식에서는 타악클래식의 대가 정건영트리오의 축하공연에 이어 가래떡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과 평택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었으며, 둘째 날 진행된 V.O.S. 김경록, 필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한 힐링콘서트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식물 가꾸기, 꽃 피냐타 터트리기, 꽃바구니·꽃팔찌 만들기 등 봄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평택시 농축산물 홍보·시식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또한 행사장 부스에서는 평택에서 재배된 농축산물 및 사회적기업 제품을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해 시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풍성한 봄꽃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그늘쉼터, 임시 주차장 등을 더욱 확보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포토존 조형물과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농업생태원을 개방(매주 월요일 휴무)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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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특징으로 보는 우리 고장의 다양한 제비꽃
    3월이 시작되면서 매화꽃으로부터 시작하여 살구꽃, 벚꽃, 복사꽃 등으로 이어지지만 봄은 한 뼘도 되지 않는 제비꽃의 계절이기도 하다. 워낙 키가 작은 꽃이기에 ‘앉은뱅이꽃’이라 불렀지만, 이는 어느 특정 꽃을 가리키기보다는 제비꽃, 민들레, 할미꽃, 채송화 등 키가 작은 풀꽃들을 지칭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이원수의 시 ‘앉은뱅이꽃’이 제비꽃을 노래했다면 이남순의 시 ‘앉은뱅이꽃’은 민들레를 드러내고 있다. 제비꽃이란 이름이 물 찬 제비와 같이 꽃의 모양에서 비롯한다면 병아리꽃이나 앉은뱅이꽃은 풀꽃이 작고 귀엽다는 데에서 얻어졌고,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은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았으며, 조선시대 이 꽃이 필 무렵이면 북쪽 오랑캐의 침범이 잦았다고 해서 오랫동안 이 이름으로 불려왔다. 1. 잎이 고깔 모양으로 말리는 ‘고깔제비꽃’ ▲ 잎이 고깔 모양으로 둥글게 말린 고깔제비꽃(2015.4.18. 고성산) 제비꽃, 호제비꽃, 남산제비꽃, 흰젖제비꽃, 둥근털제비꽃 등 대다수의 제비꽃처럼 원줄기가 없는 종으로 특징이 뚜렷해 구분이 쉬운 편이다. 잎이 돋아날 때 고깔 모양으로 둥글게 말리는 모습에서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으며 산지 숲속 부식토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진달래꽃 색깔과 비슷한 홍자색으로 피며 곁 꽃잎 안쪽에 털이 있다. 2.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진 ‘남산제비꽃’ ▲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진 남산제비꽃(2012.4.15. 고성산) 높은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노랑색 꽃의 ‘노랑제비꽃’이나 어린잎이 나올 때 잎이 고깔처럼 말리는 ‘고깔제비꽃’처럼 산과 들에서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진 특징이 뚜렷해 확인이 어렵지 않은 흰색 꽃의 제비꽃이다. 최초 발견지인 남산을 앞에 둔 남산제비꽃의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각 갈래 조각은 다시 여러 갈래로 잘게 갈라지며, 변이가 심한 편이다. 3. 이른 봄 빨리 만날 수 있는 ‘둥근털제비꽃’ ▲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내는 둥근털제비꽃(2014.3.16. 고성산) 평택 주변의 가까운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털제비꽃, 남산제비꽃, 고깔제비꽃보다도 먼저 낙엽을 밀어 올려 이르면 3월 10일을 전후해서 수줍은 듯 고개를 드는 꽃을 만날 수 있다. 잎, 꽃자루, 열매 등 전체에 털이 많을 뿐 아니라 꽃의 수도 다른 제비꽃에 비하여 많은 편이다. 여러 장 모여 올라오는 잎은 심장형으로 열매가 익을 때는 더욱 크게 자란다. 4. 전체에 잔털이 많은 ‘잔털제비꽃’ ▲ 전체에 잔털이 많고 잎이 하트 모양인 잔털제비꽃(2009.4.19. 서운산) 평택 주변의 가까운 숲 가장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원줄기가 없는 무경성 제비꽃으로 전체에 잔털이 많다. 원형 잎을 가진 아욱제비꽃과 아주 비슷하지만, 잔털제비꽃 잎은 끝이 뾰족하고 하트 모양에 가까워 구분할 수 있다. 흰색 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꽃부리 일부가 뒤쪽으로 뻗어난 돌출부를 거(距) 또는 꽃뿔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긴 편이다. 5. 늦장을 부려 피는 ‘졸방제비꽃’ ▲ 늦은 봄, 원줄기에서 꽃이 나오는 졸방제비꽃(2015.5.2. 고성산) 콩제비꽃과 함께 평택 주변의 가까운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원줄기가 있는 흰색 제비꽃 중 하나로 제비꽃류 중에서 키가 큰 편이지만 꽃만큼은 늦장을 부려 5월이 되어야 피는 잠꾸러기이다. ‘졸방’이라는 이름은 작은 꽃들이 올망졸망 모여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활엽수림 속이나 가장자리, 골짜기 주변 등지에서 자란다. 6. 유경성 제비꽃인 ‘콩제비꽃’ ▲ 원줄기가 있고 꽃 크기가 콩알만큼 작은 콩제비꽃(2014.4.19. 배다리마을숲) 졸방제비꽃과 함께 원줄기가 있는 제비꽃, 즉 유경성 제비꽃으로 꽃 크기가 콩알만큼 작고 귀여워 붙여진 우리말 이름의 제비꽃이다. 산과 들의 축축한 습지나 초지 또는 숲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꽃자루 끝에 1개씩 흰색으로 핀다. 잎은 약간 찌부러진 하트모양의 신장형으로 뒷면은 보라색을 띤다. 7. 이시도야제비꽃으로 알려진 ‘털제비꽃’ ▲ 식물 전체에 털이 많은 털제비꽃(2014.4.05. 고성산) 털제비꽃, 잔털제비꽃, 흰털제비꽃, 성긴털제비꽃 등은 잎에 난 털의 유무와 종류만으로도 제비꽃의 이름은 물론이고 제비꽃류를 구별하기도 한다. 식물 전체에 털이 많아 이름이 붙여진 털제비꽃은 전국에 분포하고, 평택 주변의 가까운 숲속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제비꽃이다. 털오랑캐, 이시도야오랑캐, 이시도야제비꽃 등의 다른 이름도 있다. 8. 도심지 길가에 흔한 ‘호제비꽃’ ▲ 주변 도심지 길가에 흔한 호제비꽃(2024.4.4. 배다리생태공원) 호제비꽃은 중부권에 속한 도심지에서 제비꽃, 서울제비꽃과 함께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제비꽃이다. 전체적으로 제비꽃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흔하게 보이며, 호제비꽃은 잎자루, 꽃자루, 잎에도 짧은 털이 덮여 있고 꽃잎 안쪽에는 털이 없다. 제비꽃보다 일찍 피고 키가 작아 멀리서 보아 땅바닥에 바짝 붙어 있는 것이 호제비꽃이다. 9. 꽃잎에 자주색 줄무늬가 많은 ‘흰제비꽃’ ▲ 좌·우측 꽃잎에도 줄무늬가 있는 흰제비꽃(2024.4.16. 배다리생태공원) 배다리마을숲 가장자리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흰색의 콩제비꽃을 만난 후 배다리산책로와 습지 주변 풀밭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는 흰색 제비꽃을 보았다면 상당수가 흰젖제비꽃이고 혹은 흰제비꽃이다. 흰제비꽃은 가운데 꽃잎은 물론이고 좌·우측 꽃잎에도 줄무늬가 있고, 잎 아래가 평평하고 전체적으로 바소꼴이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어 흰젖제비꽃과 구별된다. 10. 주변에 흔한 흰색 제비꽃인 ‘흰젖제비꽃’ ▲ 흔하며 잎 아래가 이등변 삼각형인 흰젖제비꽃(2024.4.16. 배다리생태공원)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는 60여 종의 제비꽃 중에서 티 없는 소박함과 순진무구한 사랑을 의미하는 흰색 꽃을 피우는 제비꽃 중 하나이다. 콩제비꽃, 흰제비꽃, 흰젖제비꽃, 졸방제비꽃, 남산제비꽃, 잔털제비꽃 등이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흰색 제비꽃이다. 주변에 흔하며, 잎 아래가 넓은 이등변 삼각형이고, 옆 꽃잎에 자주색 줄무늬가 없어 흰제비꽃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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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평택직할세관, 3월 자동차수출 전년 대비 6.3% 감소
    ▲ 평택항 자동차 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 이하 평택세관)은 2024년도 1분기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22억 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7.4%), 영국(23.0%), 네덜란드(47.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독일(△52.6%), 프랑스(△24.2%), 스웨덴(△12.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7.6%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2.2%, 트랙터 0.2%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전기 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43.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휘발유 차량 34.1%, 하이브리드 차량 13.7%, 경유 차량 8.5% 순으로 집계됐다. 승용자동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은 전체 승용자동차 수출액의 55.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형 자동차 16.4%, 경형 자동차 14.4%, 소형 자동차 13.3% 순으로 나타났다. ’24.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350.2%), 이탈리아(328.0%)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 증가한 반면, 독일(△36.9%), 미국(△27.4%), 영국(△51.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7%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3.4%, 승합차 1.8%, 트랙터 1.2%, 특장차 0.9%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총 수입액의 35.7%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 32.4%, 전기자동차 25.0%, 경유 차량 6.9% 순으로 집계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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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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