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헤드라인뉴스
Home >  헤드라인뉴스

실시간 헤드라인뉴스 기사

  • 평택시 5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3.3㎡당 평균 매매가 986만 원, 3.3㎡당 전세가 672만 원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5월 넷째 주(5월 23일~29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98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는 67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청북읍 지역만 -0.25%(2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역시 청북읍 지역만 -0.18%(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만 원 하락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평택청북이지더원 919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913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895만 원 ▶유승한내들 872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857만 원 ▶평택청북이안 796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772만 원 ▶사랑으로부영5차 758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723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700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1만 원 하락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청북이지더원 694만 원 ▶유승한내들 681만 원 ▶평택청북이안 657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652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603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603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600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573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573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501만 원으로 집계됐다. 5월 셋째 주(5월 16일~22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7%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31%, 경기도 -0.29%, 인천시 -0.05%, 광주시 -0.29%, 대구시 -0.76%, 대전시 -0.14%, 부산시 0.00%, 울산시 0.00%, 강원도 -0.04%, 경상남도 -0.03%, 경상북도 -0.10%, 전라남도 -0.23%, 전라북도 -1.05%, 제주도 0.12%, 충청남도 -0.03%, 충청북도 0.04%, 세종시 -0.27%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하남시 0.31%, 용인시 0.16%, 안산시 0.10%, 수원시 0.02%, 안양시 0.01%, 파주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1.76%, 남양주시 -1.66%, 광주시 -1.09%, 고양시 -0.70%, 부천시 -0.59%, 김포시 -0.58%, 군포시 -0.56%, 동두천시 -0.33%, 화성시 -0.25%, 구리시 -0.18%, 성남시 -0.17%, 시흥시 -0.13%, 안성시 -0.11%, 과천시 -0.04%, 의정부시 -0.03%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이천시, 포천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5만 원 ▶동삭동 1,269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5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0만 원 ▶칠원동 1,098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장안동 1,079만 원 ▶세교동 1,039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47만 원 ▶이충동 940만 원 ▶장당동 908만 원 ▶안중읍 86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43만 원 ▶청북읍 810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5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5만 원 ▶포승읍 660만 원 ▶팽성읍 611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9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3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3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8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07만 원 ▶장안동 700만 원 ▶세교동 695만 원 ▶이충동 679만 원 ▶장당동 651만 원 ▶안중읍 626만 원 ▶지산동 622만 원 ▶비전동 619만 원 ▶통복동 615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58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44만 원 ▶고덕면 535만 원 ▶포승읍 535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2만 원 ▶오성면 286만 원 ▶현덕면 27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9
  • 평택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다!
    공모 추진전략 발표회 참가… 지정되면 지역사회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 삼성전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오후 3시 시청 언론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신속하고,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공모를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공모를 개시했다.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약 232만9천 평)를 하나로 묶은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과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삼성전자 5·6라인 제조공장(FAB)에 용적률 1.4배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역량이 즉시 향상되고 추가 투자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한 시가 2021년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산학 협력 연구와 실증화 및 R&D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 설립 계획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반 시설, 인재 양성이 준비된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적이며,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더불어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정형민 미래도시전략국장 정형민 국장은 브리핑에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반경 2㎞ 내의 반도체 관련 산업·연구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완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정주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는 동시에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평택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 있으면 바닷물 접촉 피해야 <제공 = 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9일 평택항 일원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발하게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 또는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긴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악성종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백혈병, 면역결핍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하여,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에서 저온저장, 85℃ 이상의 온도에서 완전히 익혀 먹거나, 생굴이나 어패류를 취급할 경우 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또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접촉했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 바닷가 물놀이가 증가하는 만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고위험군은 더 철저히 예방수칙을 준수해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국민 26.6% 경기도에 산다”
    2002년 인구 1천만 명 돌파 후 20년 4개월 만에 1,400만3,527명 ▲ 경기도청 외경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 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5,608명으로 총 1,400만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살고 있다.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으며, 경기 남부에 1,038만4,604명(74.2%), 북부에 361만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천1백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1967년 말 당시 경기도 인구는 307만79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6,735명, 용인시 109만2,738명, 고양시 108만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택시는 58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2,769명, 가평 6만3,005명, 과천 7만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5천 명, 하남 13만5천 명, 김포 12만9천 명, 평택 12만4천 명, 시흥 12만2천 명 순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 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특집] 류정화 평택시의원 “시민 위한 정책과 예산 반영하겠다”
    “미국 우수 선진사례 평택에 접목해 시민 삶의 질 높이겠습니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류정화 의원은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국외출장에서는 ▶로마 국립중앙도서관 ▶로마 란테라네제 카톨릭 대학 도서관 ▶산타기울리아 신시가지 ▶라데팡스 신도시 ▶프랑스 상카트르104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우수 선진사례 발굴에 나섰다. 류정화 의원은 “7박9일이라는 연수기간 동안 지역을 잠시 비웠지만 강화된 역량만큼 새로운 시선과 넓어진 생각으로 평택시 실정에 맞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국외출장 소감을 밝혔다. <편집자 말> ◇ 역사의 기록과 기록물 소장이 잘 되어있는 ‘국립중앙도서관’ 이탈리아의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의 중심은 국립도서관답게 역사의 기록과 기록물(자료)의 소장에 있었다. 여러 가지 질의응답이 오가는 동안 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의 역사와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자부심을 표현했다. 그리고 디지털 자료 검색 편리함과 함께 아날로그 카테고리 자료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 설명을 청취하면서 우리 평택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카이빙’ 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했다. 평택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떠한 역사를 기록하고 그 기록은 무엇을 깨닫게 해 줄 것인가? ▲ 그림 같았던 라데팡스의 신개선문을 방문한 류정화 의원 이어 방문한 ‘란테라네제 카톨릭대학 피오 9세 도서관’은 도서관 건물 지하에 유적을 그대로 간직한 바티칸의 조용한 대학 도서관이다. 들어서면서부터 유심히 관찰하게 만들었던 전체적인 내부 구조와 우리가 흔히 접했던 도서관의 조명과 달랐던 간접조명으로 눈이 피로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도서관이라면 이곳 란테라네제 카톨릭대학 피오 9세 도서관은 특정대학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가 제한된 도서관이다. 때문에 매우 한적하고 더 조용한 느낌이었다. 또 바티칸의 관리하에 운영이 되므로 더욱 느낌이 남달랐다. ▲ 피오 9세 도서관을 방문해 질의하고 있는 류정화 의원 앞서 방문한 국립중앙도서관과 피오 9세 도서관의 질의응답 속에 느꼈던 공통점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서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만족도가 향상된다는 것이다. 이는 도서관뿐만이 아닐 것이다. 어디든 ‘현장 속에 답이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도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야 할 것이다. ▲ 창밖으로 본 라데팡스 도심 전경 ◇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는 파리의 도심 재개발, ‘라데팡스’는 어떤 곳인가? 미래도시에 온 듯했다. 도시 디자인이 그러했다. 어딘지 서울 같기도 한 굉장히 바쁜 도시 느낌의 이 지역은 3개의 지역이 연결된 재개발 구역으로, 라데팡스 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비즈니스 지구 중 런던 더시티, 뉴욕 미드타운, 도쿄 마루노우치 다음으로 4위로 꼽힌다. 그림 같았던 라데팡스는 유럽의 교통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나무 심기, 새로운 도시공원 조성, 새로운 부동산 프로그램에서 지붕과 테라스의 녹화 등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3개 지역의 지상은 새로운 업무 도시로 개발하고 지하는 하나로 연결해 지하도로가 되었다. 호텔과 쇼핑센터 구축, 올림픽을 위한 게스트 라운지, 대형 실내홀, 국제회의 및 행사를 위한 세미나 공간 등 침체되지 않고 24시간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개발 사업이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다양한 탄소중립이 중심을 잡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고, 미세먼지로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우리의 현실 속에 과연 우리는 얼마나 공격적으로 탄소중립 사업을 하고 있는지, 중국의 핑계를 대면서 형식적인 사업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본다. ▲ 버려진 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한 ‘상카트르 104’를 방문한 의원들 ◇ 문화의 숨을 불어넣은 ‘문화예술공간 상카트르104’ 문화예술을 즐기기에는 낙후된 지역, 여러 가지로 소외지역이라고 불리는 문화공간이 너무나 열악한 북부지역에 탄생한 ‘문화예술공간 상카트르104’. 이곳은 예전에 시에서 운영하던 장례식장이었다. ‘버려진 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다’는 것에 잘 착안한 곳. 이 공간을 구석구석 잘 활용하고 있는 시민들을 보면서 역시 잘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상카트르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시간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의 구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문득 평택호의 소리터 공연장이 겹쳐졌다. ‘복합문화예술공간’만큼은 공간을 구성할 때 특히나 전문가, 현장활동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정이 사업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전문 현장 인력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함께 논의하고 반영하는 과정(물론 용역이라는 단계를 거치지만 그 용역이 전문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에는 아직은 많이 미흡한 것 같다)을 충분히 거쳐야 예산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장비시설운용을 제외한 공간의 대관은 무료였다. 대관의 방식은 우리와 비슷했지만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것은 왜였을까? 이곳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인식이 일단 존재한다. 장례문화가 우리나라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소위 ‘주민기피시설’로 인식이 되어있고, 유럽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 점을 인식하고 이런 주민기피시설공간에 대한 재사용을 고민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다른 방향을 가지고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공간재사용’에 대한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이번 연수에 크게 의미를 둘 수 있었다. ▲ 피오 9세 도서관을 방문한 류정화 의원 ◇ 맺음말 그동안 ‘우물’ 안의 개구리는 ‘우물’이 세상의 전부였다. 그러나 우물을 나온 개구리는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유럽의 도시재생은 내가 생각해온 도시재생에 비용의 절감이라는 필요 조건이 있었다”, “기록과 소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다”, “이제 문화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적용을 고민할 때이다.” 단순 인터넷 자료검색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 그리고 본인이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고 고민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이렇게 다시 한 번 실감한다. 평소 지역 민원 현장에서 경험하고, 회기 때 의회에서 정책적인 부분과 행정적인 부분을 파고들며 고민하는 것. 그리고 이론적으로만 생각해왔던 것을 실제로 확인한다는 것이 하나하나 소중한 경험이고 역량의 강화인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도저히 경험하거나 자료로는 가늠, 공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에 이런 연수의 기회를 준 것 같다. 또 평소에 늘 서로 어려운 사이인 집행부와 의회. 같은 고민을 하며 이렇게 같은 테마를 두고 회의장이 아닌 현장을 비교하며 질의응답과 생각을 공유하고 편안하게 정책과 시민을 위한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1년에 얼마나 될 수 있을까. 7박9일이라는 연수기간 동안 지역을 잠시 비웠지만 강화된 역량만큼 새로운 시선과 넒어진 생각으로 평택시에 맞는 시민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연수기간 동안 팀원으로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의원님들과 사무국, 집행부 팀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특집] 소남영 평택시의원 “우수 선진사례 평택에 접목하겠다”
    미국 서부지역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시찰 통해 우수 사례 발굴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남영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우수 선진사례를 발굴해 평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남영 의원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이라는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출장에서 발굴한 우수 선진사례를 평택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소남영 의원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견문 넓혀”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대중교통 정책, 상하수 처리 시스템 등과 관련된 주요 시설에 대한 비교 시찰 및 자료 수집을 통하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적용방안 모색 및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외연수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 시는 현재 많은 개발과 현안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얻은 선진사례들을 우리 시에 접목 반영시킴으로써 우리 시가 성공적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방안들을 수립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LA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있는 소남영 의원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대중교통 분야로 샌프란시스코 교통국 산하 대중교통 통합운영 시스템인 ‘뮤니(MUNI)’ 중 버스, 케이블카 등을 탑승하여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의 버스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로, 출입문 앞쪽에 장애인용 리프트가 작동하여 승차 및 하차 시 지면으로 최대한 가까이 내려와 노약자 및 어린이와 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하게 제작되어 운영되고 있었다. ▲ LA시의회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소남영(왼쪽) 의원과 김영주 의원 미국의 대중교통은 ‘이동권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사회생활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리 시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판단되었다.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한 소남영(왼쪽) 의원과 이기형 의원 이어 미국의 주차장을 방문하여 주차선에 대하여 많은 점을 느꼈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료 및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좁은 주차선 간격 때문에 차문을 열고 닫을 시 ‘문콕 현상’이 생겨 시비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주차선 경계 폭을 이중으로 선을 그어 이용하기 때문에 문콕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도 우리 시에 접목한다면 주차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LA시의회를 방문해 청사 건물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에는 이동식 화장실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바퀴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 시의 경우에도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때 여성용 화장실이 부족하여 긴 대기 줄을 서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운반이 쉬운 이동식 화장실이 화장실 부족의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어바인시 공원 이동식 조명을 살피고 있다. ◇ 재난 대응이 철저한 ‘로스앤젤레스 비상 관리국’과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어바인시 공원’ 재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하여 샌프란시스코 소방서와 로스앤젤레스 비상관리국을 방문하여 안전 총괄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우리 시의 재난 위기 대응 방안과 비교하였다. 재난대응 상황 근무자의 근무복을 역할별로 색상으로 구분한 것은 우리 시에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어 미국의 계획도시인 어바인(Irvine)시 공원을 방문했다. 공원 내에 설치된 이동식 조명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 장치는 주간에 태양광으로 전력을 저장한 후 야간에 필요한 곳에 빛을 밝혀주는 이동식 시설이며, 우리 시에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 LA비상관리국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소남영(가운데) 의원과 이기형 의원 어바인시 공원은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았다. 특히, 튜브식 그네 시설을 이용하는 한 어린이가 편안한 모습으로 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놀이기구 그네의 구조물이 매우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시의 공원 내 놀이 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4
  • 정장선 시장, 청북읍 고잔 중앙배수로 공사 현장 방문
    배수로 1.8㎞ 구간 공사 통해 쌓여있던 토사량 1만7,000㎥ 준설 ▲ 준설공사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8일 청북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고잔 중앙배수로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평택시는 올해 중앙배수로 준설사업비로 3억 원을 투자해 고잔저수지 하류에서부터 남양만까지 이어지는 배수로 1.8㎞ 구간 준설공사를 통해 배수로 내 쌓여있던 토사량 1만7,000㎥를 준설하면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의 통수단면을 확보했다. 그동안 고잔 중앙배수로 인근 농경지는 해마다 배수로 내에 쌓이는 퇴적토로 인해 집중 호우시 배수로 범람에 따른 상습 침수 구역이었으며, 중앙배수로 준설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 공사가 진행된 고잔 중앙배수로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강정구 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전수현 평택지사장, 이계필 안중농협조합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고잔 중앙배수로 인근 농경지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준설공사를 진행했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배수 개선사업 대상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강정구 시의원은 “평택시의회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평택시와 적극 협조하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홍기원 의원, ‘2022 참 괜찮은 의원상’ 수상
    MBN·한국여성유권자연맹 선정… “충실한 의정활동 펼치겠다” ▲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한 홍기원(왼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갑)이 17일(수) MBN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2022년도 하반기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했다. MBN 매일방송·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참 괜찮은 의원상’은 국회의원의 민생·입법·지역 소통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활동 등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이 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주관자는 홍 의원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자로서 사회적 갈등 해소와 민생 향상, 국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국민과의 소통에 힘쓰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홍기원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급증하는 ‘깡통전세’ 위험 속 국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부동산 규제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고, 등록임대사업자들이 요건을 채우지 못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0% 이내 보증금 반환 보증상품을 마련해 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연결로 개통 추진, GTX-A·C 노선 평택 연장 운행 노력 등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활동도 인정받았다. 홍기원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생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늘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과 평택시민 여러분 덕인 만큼 상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대표자로서 의정활동에 충실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평택문화원 역할과 과제’ 논의
    “평택의 역사·문화 잘 보존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기울이겠다”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은 2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문화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관우 부의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영·김승겸·강정구·최선자·김순이·김명숙·이종원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청 문화예술과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문화원 원장,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문화원은 평택 지역의 고유문화 연구와 역사 편찬사업,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전통문화 발굴·보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 자연생태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웃다리문화촌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문화원의 주요 사업과 현황 등을 청취했으며, 평택문화원사 조성 등 평택문화원의 핵심과제와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평택문화원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등을 통해 웃다리문화촌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평택 지역의 역사·문화를 잘 보존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한국실업탁구연맹, 제22대 이병배 회장 취임식 개최
    “탁구 인기와 대중화 위한 마케팅 전략 마련 및 이벤트 개최에 힘쓰겠다” ▲ 이병배(왼쪽 다섯 번째) 회장 취임식 기념사진 한국실업탁구연맹(이하 연맹)은 19일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이병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유의동 국회의원, 원유철 전 국회의원, 김근용 도의원,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정일구·김혜영 시의원, 내·외빈과 소속팀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병배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이 회장은 평택시의회 7, 8대(부의장) 의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평택시체육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 왼쪽부터 유남규 실무부회장, 이병배 회장, 유승민 회장, 김택수 실무부회장 이병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실업대회와 프로탁구리그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실업탁구의 인기와 명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실업팀 지도와 육성, 탁구의 인기와 대중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이벤트 개최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연맹 22대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회장님의 리더십을 통해 실업연맹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맹은 이명종 제21대 회장(부산 노블레스성형외과 원장)이 지난 1월 말 사임하면서 새 회장을 선출했으며, 이병배 회장은 오는 2025년 1월까지 21대 회장의 잔여임기 2년을 맡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연구회’ 벤치마킹 실시
    이종원 대표의원 “평택 실정에 맞는 외국인 근로자 정책 펼치겠다”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 이하 연구회)’는 18일 강원도 홍천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이종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재영 의원, 소남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우수사례로 꼽히는 강원도 홍천군을 방문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오전에는 송탄농협 시설채소 유통센터와 진위면 오이농가를 방문해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오후에는 강원도 홍천군청을 방문해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유진수 농정과장 등과 외국인 근로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홍천군의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 우수사례 브리핑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방안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대표의원은 “노하우를 공유해주신 홍천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벤치마킹이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평택시가 경기도 내 대표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연구회는 벤치마킹과 연구활동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평택시의회, 역대 의장들과의 오찬 간담회 개최
    역대 의장 7명 참석해 시·시의회 발전 방향 및 지역 현안 논의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지난 16일 의정 현안 및 의회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역대 시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 이익재 전 의장(제4대 전반기)을 비롯한 제4대~8대까지 역대 의장 7명이 참석해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발전 방향,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역대 의장들은 후배 의원들에게 “시의회가 민생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평택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달라”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과 의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영 의장은 “지금의 시의회 성과는 역대 의장님들의 소명 의식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 지역과 의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뜻을 이어 시민들께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부의장은 “역대 의장님들의 고견을 잘 새겨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정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평택시의회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 간담회 개최
    최선자 대표의원 “돌봄사업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대표의원 최선자, 이하 연구회)’는 16일 3층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선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의원, 류정화 의원, 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및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장 등 집행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돌봄사업모델 유형 실태를 주제로 남서울대학교 김진수 교수의 연구 발표를 청취한 후 평택시 돌봄사업모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자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주제 발표를 통해 돌봄사업모델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평택시에서도 돌봄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3
  • 평택시 5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3.3㎡당 평균 매매가격 지난주보다 4만 원 하락한 986만 원 ▲ 평택시 동삭·비전·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5월 셋째 주(5월 16일~5월 22일)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4만 원 하락한 98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3만 원 하락한 672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평택시 지역별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칠괴동 1.81%(15만 원↑), 용이동 0.41%(5만 원↑) 상승했으며, 장당동 -1.94%(18만 원↓), 통복동 -1.50%(12만 원↓), 안중읍 -1.36%(12만 원↓), 장안동 -1.01%(11만 원↓), 진위면 -0.83%(4만 원↓), 칠원동 -0.72%(8만 원↓), 지산동 -0.64%(5만 원↓), 이충동 -0.53%(5만 원↓), 독곡동 -0.27%(2만 원↓), 청북읍 -0.25%(2만 원↓), 비전동 -0.24%(2만 원↓), 평택동 -0.18%(2만 원↓), 동삭동 -0.16%(2만 원↓), 팽성읍 -0.16%(1만 원↓), 포승읍 -0.15%(1만 원↓), 고덕동 -0.11%(2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현덕면 6.15%(16만 원↑), 진위면 0.59%(2만 원↑), 용이동 0.38%(3만 원↑) 상승했으며, 칠괴동 -5.23%(30만 원↓), 장안동 -1.69%(12만 원↓), 장당동 -1.66%(11만 원↓), 칠원동 -1.12%(8만 원↓), 안중읍 -0.95%(6만 원↓), 지산동 -0.64%(4만 원↓), 고덕면 -0.56%(3만 원↓), 이충동 -0.44%(3만 원↓), 비전동 -0.32%(2만 원↓), 통복동 -0.32%(2만 원↓), 고덕동 -0.30%(3만 원↓), 포승읍 -0.19%(1만 원↓), 청북읍 -0.18%(1만 원↓), 세교동 -0.14%(1만 원↓), 동삭동 -0.13%(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18만 원 하락한 장당동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3.3㎡당)은 ▶제일풍경채장당센트럴 1,246만 원 ▶제일하이빌1차 1,077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1차 944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3차 915만 원 ▶한국아델리움 914만 원 ▶평택장당우미이노스빌2차 895만 원 ▶한양 641만 원 ▶효명 635만 원으로 집계됐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30만 원 하락한 칠괴동 소재 아파트 전세가격(3.3㎡당)은 ▶평택칠괴우림필유 544만 원으로 집계됐다. 5월 둘째 주(5월 9일~15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3%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0.02%, 경기도 -0.07%, 인천시 -0.46%, 광주시 0.00%, 대구시 -0.12%, 대전시 -0.02%, 부산시 -0.61%, 울산시 -0.17%, 강원도 0.00%, 경상남도 -0.50%, 경상북도 0.19%, 전라남도 -0.43%, 전라북도 -0.18%,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2%, 충청북도 -0.08%, 세종시 0.05%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명시 0.92%, 성남시 0.30%, 수원시 0.13%, 안성시 0.11%, 안양시 0.05%, 광주시 0.04%, 안산시 0.03% 순으로 상승했으며, 파주시 -0.88%, 의왕시 -0.59%, 이천시 -0.58%, 용인시 -0.49%, 하남시 -0.40%, 평택시 -0.40%, 여주시 -0.26%, 김포시 -0.18%, 포천시 -0.14%, 오산시 -0.10%, 의정부시 -0.09%, 남양주시 -0.08%, 부천시 -0.04%, 군포시 -0.04%, 화성시 -0.03%, 시흥시 -0.03%, 고양시 -0.03%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과천시, 구리시, 동두천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75만 원 ▶동삭동 1,269만 원 ▶죽백동 1,254만 원 ▶용이동 1,215만 원 ▶소사동 1,194만 원 ▶평택동 1,140만 원 ▶칠원동 1,098만 원 ▶합정동 1,080만 원 ▶장안동 1,079만 원 ▶세교동 1,039만 원 ▶서정동 957만 원 ▶군문동 947만 원 ▶이충동 940만 원 ▶장당동 908만 원 ▶안중읍 869만 원 ▶칠괴동 846만 원 ▶비전동 843만 원 ▶청북읍 812만 원 ▶가재동 802만 원 ▶통복동 787만 원 ▶지산동 775만 원 ▶고덕면 752만 원 ▶독곡동 735만 원 ▶포승읍 660만 원 ▶팽성읍 611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9만 원 ▶현덕면 403만 원 ▶신장동 362만 원 순이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983만 원 ▶평택동 796만 원 ▶죽백동 785만 원 ▶용이동 783만 원 ▶소사동 773만 원 ▶동삭동 748만 원 ▶군문동 742만 원 ▶칠원동 707만 원 ▶장안동 700만 원 ▶세교동 695만 원 ▶이충동 679만 원 ▶장당동 651만 원 ▶안중읍 626만 원 ▶지산동 622만 원 ▶비전동 619만 원 ▶통복동 615만 원 ▶독곡동 585만 원 ▶서정동 567만 원 ▶청북읍 559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44만 원 ▶고덕면 535만 원 ▶포승읍 535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2만 원 ▶진위면 342만 원 ▶오성면 286만 원 ▶현덕면 27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순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22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진위천 냇가,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 서식 상황 조사 및 보전할 방안 적극 모색해야 평택시 장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인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프로그램을 지난 4월 20일부터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내용은 진위천 냇가 자연생태계의 특징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진위천 주변의 역사와 마을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전반부의 자연생태 이야기는 강연 및 탐방을 마쳤고,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생물과 우리 고장 깃대종 후보인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와 관련한 공동체 활동을 남겨놓고 있다. ◆ 생명의 보고,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 2022년 평택시는 외부 관광객 유입과 함께 관광도시로 성장을 염두로 농업생태원, 배다리생태공원, 소풍정원, 오성강변, 원평나루 갈대숲, 진위천유원지,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등을 평택 8경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곳에 진위천 유원지가 포함되었지만 생태계서비스와 함께 생물다양성 면에서도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만 한 곳이 드물 것이다. ▲ 막이식물인 쥐방울덩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꼬리명주나비 수컷(2008.6.29) 진위천 냇가의 자연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곳이다. 이곳은 바쁜 걸음으로 잠시 들렀다 사진 몇 장 남기고 가는 그런 곳은 더더욱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동·식물의 종류와 모습이 이를 따라가고, 생물다양성을 바탕으로 생명력이 넘쳐나는 곳, 크고 웅장하며 화려하지는 않아도 들여다보면 볼수록 깊게 빠져드는 그 무엇인가를 지닌 곳이다. 이름도 특이한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가 수원지인 어비리저수지로부터 진위천 물줄기 전역에서 진위천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수원보호구역 냇가에서는 출수공을 통해 조개 몸속으로 알을 낳는다는 각시붕어와 예전에 이곳까지 바닷물이 올라왔음을 알려주는 작은 크기의 재첩이 큼직한 말조개와 함께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 고장의 깃대종 후보로 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등의 멸종위기양서류 삼총사와 함께 평택지역 자연생태계의 대표성을 띠고 있는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는 평택호물줄기 전역에서 최고의 생태적 가치를 지닌 생물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멸종위기 금개구리의 소리가 들린 고속도로 주변 습지(2023.5.15) ◆ 진위천의 희망, 꼬리명주나비 쇠부엉이, 원앙, 호리측범잠자리, 어리부채장수잠자리, 꼬리명주나비, 산호랑나비, 각시붕어, 쥐방울덩굴, 낙지다리, 통발 등 이들이 진위천의 자연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이라면 이중 으뜸은 단연코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이다. 환경부는 아주 오래전 “각 지자체의 상징 꽃. 나무. 새 가운데 상당수가 중복돼 있고 일부는 외래종이나 명칭을 잘못 표기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자연보호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야생 동·식물을 상징종으로 새로 선정하라”라고 이미 각 지자체에 요청한 일이 있다. 즉 지자체 상징을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으로 교체하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던 것이다. ▲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 탐방 및 관찰일지 작성(2023.5.11)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방분권 이후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슬로건, 심벌마크, 마스코트, 캐릭터, 자연상징물 등 다양한 상징물을 지정하였다. 그렇지만 많은 지자체가 자연상징물을 지역 환경의 특이성이나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종보다는 규모가 있고 화려하며 대중적으로 인식 정도가 높은 종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지역 간 중복으로 지정된 종들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바로 깃대종인 것이다. 평택을 대표할 수 있으며, 우리 고장의 생물다양성을 끌어갈 수 있는 깃대종을 추천한다면 쥐방울덩굴과 함께 꼬리명주나비가 앞자리에 설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비행 시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과 사람을 만나도 화들짝 달아나지 않는 친밀감 그리고 노랑나비,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사향제비나비 등과 같이 진위천 이곳저곳을 배회하지 않고 쥐방울덩굴이라는 먹이식물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 즉 그 자체만으로도 소생태계를 이루어 각종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비오톱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날개를 편 채 나는 학을 연상하듯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비행 모습과 암·수의 날개 색이 다른 다양성,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성충이 되며 한 번에 100여 개 이상의 알을 낳는 다산성 그리고 무엇보다 강조되는 점이 있다면 이들의 서식지가 아직도 우리 고장 진위천 냇가의 경사진 풀밭에 남아 있다는 면에서 우리 고장의 깃대종으로 대표성을 띠기에 충분한 것이다. ▲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에 넘쳐나는 애기똥풀(2010.5.26) ◆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사업의 기획 의도 2023년 길위의 인문학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프로그램의 경우 특별한 기획 의도가 있다. 습지의 고장 평택에서 상수원보호구역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 보전의 중요성을 짚고 감은 물론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습지생태계의 변화를 감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의 보전을 이어가고자 함이 바닥에 깔려있다. ▲ 진위천 제방 사면의 단풍잎돼지풀을 감고 자라는 쥐방울덩굴(2023.5.15) ‘물길 따라 이야기 따라’ 사업의 전반부는 이제 공동체 활동을 남기고 있다. 2021년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 기후변화에 의한 생태계 예측 자료집을 열어 보면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변화는 주로 습지나 수생태계에서 외래종에 의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천변 생태계교란종 모니터링 및 이에 따른 대응 활동이 예정되어 있고, 생물종 부적응과 관련해서는 쥐방울덩굴과 꼬리명주나비의 서식 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근거로 이들을 보전할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3-05-22
  • [국외출장 특집] 최선자 평택시의원 “시민 정주 만족도 높여야”
    “국외연수에서 많은 것 배워...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 만들겠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최선자 의원 ■ 최선자 의원 “주거, 교육, 복지, 여가, 문화생활 만족스러운 도시 만들어야” 평택시의 인구는 50만을 훌쩍 넘어 ‘100만 특례시’에 대한 미래 비전도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반도체 캠퍼스를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급속하게 개발되면서 가파른 인구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주 만족도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모양새다. 교통, 복지, 여가생활 등 평택의 늘어난 인구가 충분히 향유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 예술 인프라가 평택시에 갖추어져 있는지를 따져볼 때 아직까지는 늘어나는 수요와 필요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매력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 이번 미국 연수에서 본 의원의 관심사도 여기에 있었다. ▲ 샌프란시스코 시청 방문 기념사진 ◇ 문화·역사적 가치 보존과 사업비 절감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공원’ 이번 연수 중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로스앤젤레스 소재 어바인시의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공원(Orange County Great Park)이었다. 그레이트 파크는 캘리포니아주 어빙에 위치한 공공 공원으로, 스포츠, 농업 및 예술을 중점으로 한다. 미 해병대 항공대 훈련장이었던 엘 토로 해병대항공대 기지를 재활용하여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려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사업비 절감 측면에서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참고할 만하다. 이 공원은 오렌지 카운티 전체 면적의 28.8%를 차지한다. 2002년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들의 찬성을 받아 11억 달러 예산이 승인되어 현재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레이트 파크는 혁신적인 공공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공원 시설과 공간에 대한 비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500에이커(acre) 이상의 공원 공간이 완성되었으며, 약 300에이커(acre)가 추가로 조성 중이다. 그레이트 공원을 방문해서 놀란 점은 공원의 규모도 규모지만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공원은 그야말로 가족들의 휴양을 위해 조정된, 가족 친화적인 시설과 기구, 장소들로 가득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집라인(zipline), 그네, 모래 놀이터는 물론 ‘가족 공용 화장실’까지 설치하는 세심함이 엿보였다. 우리 시에서는 보지 못한 모래 놀이터 안에 포크레인 작업 놀이와 집라인을 타고 있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어느 정도의 규모를 갖춘 공간 곳곳에 비치된 놀이기구들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뛰어놀고 있는 모습이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어린이 친화도시인 우리 시에서 놀이터를 설치할 때 친환경적인 면을 접목해야 할 숙제가 생겼다. 공원은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었다. 해변에서나 볼 법한 파라솔과 벤치들이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을 비롯한 성인들은 곳곳에 설치된 휴식 공간에서 독서, 산책, 일광욕,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풍광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일상의 여유로움’이다. 그레이트 파크는 지역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각자에게 필요한 시설과 기구들을 활용해 삶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는 장소였다. 그레이트 파크에서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그 조성 과정이다. 군사 시설을 상업 단지와 주택 단지 등으로 개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하여 공원 조성을 선택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휴 부지가 생길 경우 가장 먼저 상업 시설이나 주택 단지를 조성하려고 하는 것과는 대비되었다. 게다가 부지 활용 과정과 설계 등의 과정에서 주민들이 지역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어떤 공간과 시설을 필요로 하는지 의견을 수렴하고, 비록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이견과 충돌을 조율하면서 하나의 공원을 조성해나간 것을 보며 공공 개발의 과정, 목적이 과연 어떠해야 하며 주민들에게 어떤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었다. ▲ 게티센터를 방문한 최선자 의원 ◇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에 기여하는 ‘게티 센터’ 로스엔젤레스에서 방문한 ‘게티 센터’ 또한 공공시설이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 정주 여건 개선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더 게티(The Getty)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종합 예술 센터로, 게티 센터와 게티 빌라 두 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20세기 이전 유럽 화가들의 작품, 드로잉, 조각, 장식 예술, 그리고 현대 예술과 사진 전시 등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등 게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미술을 모두 전시하며 교육 프로그램 등의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게티 센터는 국제적인 규모의 현대 건축과 정원이 인상적인 곳으로 유명해 ‘21세기 문화 아크로폴리스’라는 별칭이 따라붙는다. 국제적인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비단 보유 작품 때문만이 아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게티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원을 연상시키는 휴양을 위한 ‘테마파크’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티 센터와 빌라의 건축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게티에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공원’에 들어섰다는 인상을 준다. 인도, 정원, 휴게시설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환경과 시설이 조성되어 있었다. 단순히 미술관이 아니라 시민의 여가와 문화, 쉼과 휴식을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시설의 특징은 ‘이 공간과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이들이 이곳에서 진정 경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숙고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고민과 성찰은 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과 인프라가 과연 어디에 방점을 두고 계획, 설계, 운영되어야 하는지를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 LA시의회에 직원 기념품을 전달하는 최선자 의원 ◇ 장애인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야 이번 출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샌프란시스코 장애인복지시설 내 코로나 확산 우려로 장애인부서 정책 브리핑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아쉬움은 뒤로하고 미국 장애인 정책 연구에 집중했다.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참여라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라는 로스앤젤레스 시청 직원의 답변이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장애인에게 한국 사회는 서바이벌 게임과 같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비장애인들과의 치열한 생존 경쟁은 자의든 타의든 장애인들을 일상적 공간과 격리시키고 있다. 그에 비해 미국은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하다. 1990년 제정된 미국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의 영향이 크다.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로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이 같은 대중교통수단 접근성 의무화를 비롯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에 이르기까지 차별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는다. 한국의 경우에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있지만 강제성이 약하다 보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장애인 관련 정책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시혜적 관점’이 아니라 ‘기본권 보장’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평택시에도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무장애 환경 조성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접근 방식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본다. ▲ LA비상관리부를 방문한 최선자(오른쪽 두 번째) 의원 ◇ 공무국외출장 종합 소감 “정주 여건 개선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 수렴 필요” 이번 연수를 통하여 평택의 복지, 환경 분야에서, 특히 시민들의 정주 여건과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첫째는 공공시설은 단순히 시설 건립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시설을 통해서, 그 시설 안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하고, 할 수 있고, 경험하게 할 것인지,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측면에서 시설 건립이 추진되어야 한다. 둘째, 이를 위해서는 공공시설 건립 추진과 진행, 운영 등 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 반영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타당성 조사 등의 명목으로 진행되는 연구 용역을 통하여 이러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워크숍, 포럼,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과 채널을 통하여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셋째, 평택시의 발전과 성장이라는 화두 앞에서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복지, 문화예술, 환경 체감도 개선’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안중, 고덕, 평택항 등을 비롯해 곳곳이 개발로 들썩이고 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어 아파트 숲이 도심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을 통한 결과가 시민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이고 있는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칫 난개발로 인하여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한 지역으로 전락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심이 깊어졌다. 이번 국외연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미국 서부지역에서 벤치마킹한 좋은 사례는 우리 시 특성에 맞춰 잘 반영하여 더 살고 싶은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공무국외 연수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연수기간 동안 고생해주신 의회사무국, 집행부 공무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17
  • [특집] 강정구 평택시의원, 우수 사례 적용 위한 공무국외출장 다녀와
    “시민 위해 우수 선진사례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국 서부지역 벤치마킹에 나선 강정구 의원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 의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제5구역 소방서(Fire Station 5)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Silicon Valley Clean Water) ▶애플파크 센터(Apple Park Vistor Center) ▶캘리코 고스트 타운(Calico Ghost Town) ▶게티센터(The Gatty Center) ▶LA비상관리국(EMD) 및 LA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선진사례를 발굴해 평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정구 의원은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국외연수를 통해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대중교통 시스템,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 의회 운영 관련 자료수집, 장애인복지제도 시스템 등 선진사례를 수집하여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주신 58만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강정구 의원 “배움의 기회를 주신 58만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국외연수를 통해 미국의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대중교통 시스템,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 의회 운영 관련 자료수집, 장애인복지제도 시스템 등 선진사례를 수집하여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주신 58만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왼쪽부터 김산수·김영주·이윤하·이기형·최선자·소남영·강정구 의원 ◇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큰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San Francisco Golden Gate Park)는 1871년 개장한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자연환경 공원이다. 샌프란시스코 공원 유락 부서(San Francisco Recreation and Park Department)에서 관리하며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큰 1,017에이커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드 영 미술관,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 식물원 등의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를 돌아보면서 수십 년에 걸친 한 사람의 노력으로 황량한 불모지를 한국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할 푸르른 녹음으로 우거진 거대한 생태공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인공적 요소를 최대한 지양하고 있어 ‘인공 공원’이라는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자연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평택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난개발, 환경오염 등 문제가 항상 공존하고 있는 만큼 공원 조성 시 참조할 필요가 있다. ▲ 게티센터를 방문한 강정구 의원 ◇ 지방자치가 활성화된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시스템’ 2020년 인구 약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 LA의 시의회를 방문해 김지은 보좌관으로부터 LA시의회의 구성과 운영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은 질의를 통해 지방자치 시스템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LA시의회는 15개 지역구 1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지역구당 약 27만 명으로 총 17개 위원회(의장 포함 5명)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화, 수, 금 전체 시의회 미팅을 통해 조례안 발의 및 상정, 도시 개발 문제부터 홈리스 정책, 최근에는 코비드 관련 테넌트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LA의 전반적인 정책에 관여한다. 시의원은 4년 동안 재임하도록 되어 있으며, 최대 3선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LA시의회의 경우 평택시의회의 시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시 소속 조직인 의회사무국이 별도로 없다고 한다. 보좌관은 입법 보좌관과 필드 보좌관으로 분류되고, 필드 보좌관은 지역 아웃리치를 담당하며, 지역구 행사에 의원을 대신하여 참석하기도 하고 의원 수행은 물론 LA시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지방차치 시스템, LA와 평택시의 의회 시스템을 비교해 봤을 때 시스템의 차이가 놀라웠고, 진정한 민의의 반영을 위해 우리나라도 지방자치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대폭적으로 이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샌프란시스코 소방서를 방문해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는 강 의원 ◇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체계’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 시스템은 BART열차, 노면전차, 시내버스 및 트램, 케이블카를 포함하는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교통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운임은 여행 경로에 따라 다르며 일부 여행 카드는 구입할 수 있다. 시내버스 54개 노선 중 15개 노선은 트롤리버스로 운행되고 있으며, 경전철과 연계하여 시내 곳곳을 연결한다. 수요가 많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 지구 등에는 굴절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노면전차 및 굴절버스 등의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뮤니(MUNI) 전용 차로제가 운영되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는 승객 탑승을 위한 정차 등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차구역도 별도 존재한다. 시내버스인 굴절버스 및 일반버스는 초저상 버스가 대부분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히 배려한 구조였으며, 경전철 등과 환승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우리 시 대중교통 정책에 적용할 부분이 많았다. 평택시의 경우 시내버스, 마을버스, 수도권 전철 등이 있지만 급속한 도시 팽창으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교통수단 개발이 필요하다. ◇ 모든 도시 부서의 재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비상 관리국’ 로스앤젤레스 비상관리국(Management Department, EMD)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EMD 소개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평택시의 비상시 재난관리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MD 건물은 지진에 대비해 건물 지하에 리히터 규모 8.0도 견딜 수 있는 방진 시설이 되어 있어서 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약 400만 명의 주민과 비즈니스 기업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EMD를 통해 인공 및 자연 비상사태에 대한 방대한 규모의 재난 대응 계획 및 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도시 부서의 재난 대응 준비뿐 아니라 주민과 기업이 함께 복구 및 완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EMD는 화재, 홍수, 지진, 테러 등 LA 내에서 발생해 다수의 LA시 부서 및 기관의 관여가 필요할 경우에 재난대응센터(Emergency Operations Center, EOC)를 소집하여 이를 총괄, 조정하는 구심점이 된다고 한다. 평택시와 비교해 특이한 것은 재난 상황에서 다수 부서 및 기관 간에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지하에 방진 기능이 갖춰진 대규모 건물에 소방 출동, 화재진압 센터, LA 경찰 부서가 함께 입주해 있어서 평상시 각각의 부서에서 각 부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다가 비상 재난이 발생하면 각 부서가 함께 모여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과 대책을 세우고 협업하여 대응한다고 한다. 우리 시에서도 LA의 비상재난 시스템에 대해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실리콘밸리 클린 워터를 방문한 강정구 의원 ◇ 공무국외출장 종합 소감 이번 공무국외출장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하면서 아쉬웠던 분야와 의미 있는 분야도 있었지만 각각의 분야에서 평택시의 시스템과 미국의 시스템을 비교하며 느낀 점이 많았으며, 우리 시 실정에 맞춘 적용 방안을 생각해보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의회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은 민의가 많이 반영되는 지방자치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LA 시정부는 시장과 시의회가 서로 견제하는 체계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평택시와 유사하나 LA시의회는 매년 LA시의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삭감, 증액 둘 다 가능하고, LA시의 전반적인 정책 및 집행에도 관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와 비교가 된다. 시민들에 의해 선출되고 시민들의 의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시의원들의 권한과 역할이 큰 LA시의회의 시스템을 보며, 여러 여건과 환경이 다를 수 있지만 우리도 지방자치가 더 활성화되어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더 큰 역할을 넘겨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17
  •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8주년 맞았다!
    농촌지역 평택군, 도시기능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도농 통합… 대도시 기반 마련 3개 시·군 통합 당시 인구 32만 명에서 올해 4월 말 기준 58만4천 명으로 증가 ◆ 통합 28년 만에 인구 60만 돌파 눈앞에 둬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이 통합해 출범한 평택시가 28주년을 맞았다. 1905년 1월 1일 경부선철도 개통으로 설치된 평택역과 서정리역 주변이 도시화되면서 평택리가 신설됐으며, 평택리는 일본인 이민자들의 정착과 교통·상업이 발달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해 1931년 평택면, 1938년 평택읍으로 성장했고 1986년 평택시로 승격됐다. 이와 함께 서정리역이 설치된 송탄면 일대는 1952년 이후 K-55 미공군기지가 주둔하면서 신장동을 중심으로 기지촌이 발달하고 인구가 증가했으며, 1963년 읍으로 승격했고, 1981년 송탄시로 승격됐다. 또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진위군 북면이었던 진위면 일대는 1938년 진위군이 평택군으로 개칭됐으며, 이와 같은 발전에 따라 평택군·송탄시·평택시로 각각 분리됐다. 이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하나의 도농통합시를 이루면서 평택시가 되었다. 현재 평택시 북부지역 읍·면·동은 진위면, 고덕면, 장당동, 칠괴동, 도일동, 장안동, 지산동, 신장동, 서탄면, 서정동, 모곡동, 칠원동, 가재동, 이충동, 독곡동, 고덕동이며, 남부지역 읍·면·동은 팽성읍, 통복동, 유천동, 비전동, 세교동, 신대동, 용이동, 청룡동, 평택동, 군문동, 합정동, 동삭동, 지제동, 소사동, 월곡동, 죽백동이다. 또한 서부지역 읍·면·동은 안중읍, 청북읍, 현덕면, 포승읍, 오성면으로, 평택시는 4개 읍, 5개 면, 16개 동 등 25개 읍·면·동이 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24년 만인 2019년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6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번째로 인구 50만 대도시 반열에 합류했으며, 2023년 4월 말 기준 인구 58만4,126명(남자 30만6,543명, 여자 28만8,583명, 외국인 2만6,337명)이다. ◆ 출범 28주년 축하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평택시는 통합평택시 출범 28주년을 축하하는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평택시는 1995년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0일을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도·시의원과 주요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조셉 디코스타 미8군 부사령관도 참석해 통합평택시 출범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시민과 함께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평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평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동영상 상영, 미래의 주인공인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평택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평택시의 미래 핵심 산업인 수소경제와 관련해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수소경제의 의미와 평택시가 그리는 미래 수소 생태계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1995년 통합 이후 평택시는 꾸준히 발전해 왔고,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됐다”며, “평택시는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평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며 인구 100만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17
  •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계’로 하향된다!
    의원·약국 내 마스크 의무 해제… 치료·생활지원·격리지원금 유지 <제공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는 물론 국외 상황도 안정되어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가 잇달아 비상사태 해제를 추진했으며,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제15차 코로나19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3년 4개월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또한 6월부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도 종료하며,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중단한다. 다만 무상공급하는 치료제와 무료접종 시행 중인 예방접종, 전체 입원환자의 치료비 지원과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등 치료·생활 지원은 계속 유지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방역당국을 비롯한 각 부처와 지자체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17
  • 평택 미분양, 3월 974가구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아”
    전월보다 202가구 감소하면서 작년 11월부터 꾸준한 감소세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28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 3월 미분양 주택은 전월 1,176가구보다 202가구 감소한 974가구로 집계됐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 내에서 양주시(1,116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미분양률이 높았지만, 지난해 11월 2,011가구, 12월 1,684가구, 올해 1월 1,447가구, 2월 1,176가구, 3월 974가구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지역별 미분양 가구는 ▶양주시 1,116가구 ▶평택시 974가구 ▶안성시 902가구 ▶광주시 522가구 ▶화성시 423가구 ▶수원시 413가구 ▶용인시 344가구 ▶의왕시 248가구 ▶연천군 247가구 ▶의정부시 220가구 ▶동두천시 177가구 ▶양평군 166가구 ▶남양주시 132가구 ▶부천시 131가구 ▶고양시 113가구 ▶안양시 84가구 ▶성남시 74가구 ▶광명시 70가구 ▶시흥시 19가구 ▶가평군 7가구 ▶오산시 4가구 ▶이천시 3가구 ▶구리시 2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김포시 1가구로 집계됐다. 도내 미분양 가구는 총 6,385가구이다.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2,104가구로 집계됐으며, 전월(75,438가구) 대비 4.4%(3,33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034가구로 전월(12,541가구) 대비 12.0%(1,507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61,070가구로 전월(62,897가구) 대비 2.9%(1,827가구)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3-05-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