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공모 추진전략 발표회 참가… 지정되면 지역사회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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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 삼성전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오후 3시 시청 언론브리핑룸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신속하고,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공모를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공모를 개시했다.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약 232만9천 평)를 하나로 묶은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과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삼성전자 5·6라인 제조공장(FAB)에 용적률 1.4배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역량이 즉시 향상되고 추가 투자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한 시가 2021년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산학 협력 연구와 실증화 및 R&D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 설립 계획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반 시설, 인재 양성이 준비된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최적이며,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더불어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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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정형민 미래도시전략국장

 

정형민 국장은 브리핑에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반경 2㎞ 내의 반도체 관련 산업·연구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완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정주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는 동시에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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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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