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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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5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5월 둘째 주(5월 7일~5월 13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4만4천 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2만5천 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합정동 12.08%(111만 원↑), 장당동 0.45%(4만 원↑), 평택동 0.44%(5만 원↑), 세교동 0.20%(2만 원↑), 죽백동 0.16%(2만 원↑) 상승했으며, 현덕면 -2.07%(8만 원↓), 소사동 -0.94%(11만 원↓), 통복동 -0.89%(7만 원↓), 안중읍 -0.60%(5만 원↓), 고덕동 -0.47%(8만 원↓), 칠원동 -0.37%(4만 원↓), 서정동 -0.32%(3만 원↓), 지산동 -0.26%(2만 원↓), 동삭동 -0.16%(2만 원↓), 용이동 -0.08%(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0.65%(4만 원↑), 죽백동 0.25%(2만 원↑), 비전동 0.16%(1만 원↑), 소사동 0.13%(1만 원↑) 상승했으며, 독곡동 -1.62%(9만 원↓), 칠원동 -0.84%(6만 원↓), 고덕동 -0.62%(5만 원↓), 지산동 -0.50%(3만 원↓), 장당동 -0.31%(2만 원↓), 서정동 -0.18%(1만 원↓), 세교동 -0.15%(1만 원↓), 이충동 -0.15%(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합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주공1단지 1,856만 원 ▶주공4단지 1,441만 원 ▶주공2단지 1,335만 원 ▶SK2차합정 957만 원 ▶참이슬 790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 ▶한미 1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독곡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아주2차 604만 원 ▶삼익 595만 원 ▶대림 592만 원 ▶한일 531만 원 ▶동부 483만 원 ▶라이프 48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하락했으며, 서울 -0.10%, 경기도 0.03%, 인천시 0.02%, 광주시 -0.01%, 대구시 -0.04%, 대전시 -0.05%, 부산시 -0.01%, 울산시 -0.06%, 강원도 0.02%,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5%, 전라남도 0.04%,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2%, 충청북도 0.00%, 세종시 -0.32%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남양주시 1.09%, 평택시 0.29%, 수원시 0.28%, 과천시 0.05%, 안산시 0.05%, 의정부시 0.02%, 화성시 0.02%, 시흥시 0.01%, 포천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파주시 -0.29%, 용인시 -0.29%, 이천시 -0.24%, 의왕시 -0.17%, 하남시 -0.15%, 오산시 -0.06%, 고양시 -0.06%, 안양시 -0.02%, 부천시 -0.02%, 여주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1만 원 ▶죽백동 1,265만 원 ▶동삭동 1,228만 원 ▶용이동 1,228만 원 ▶소사동 1,159만 원 ▶평택동 1,150만 원 ▶칠원동 1,076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합정동 1,030만 원 ▶세교동 1,013만 원 ▶서정동 942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86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35만 원 ▶비전동 819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88만 원 ▶통복동 776만 원 ▶지산동 763만 원 ▶독곡동 722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5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78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08만 원 ▶죽백동 804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6만 원 ▶동삭동 745만 원 ▶칠원동 705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4만 원 ▶이충동 653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2만 원 ▶안중읍 617만 원 ▶비전동 611만 원 ▶지산동 597만 원 ▶통복동 594만 원 ▶서정동 556만 원 ▶청북읍 551만 원 ▶독곡동 548만 원 ▶가재동 531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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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원유철 회장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해야”
    ▲ 이상민(가운데)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는 원유철(왼쪽 두 번째) 회장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은 5월 8일(수) 오후 3시 광화문 세종종합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평택시민회의 뜻을 모은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환담했다. 이번 방문에는 평택시민회 원유철 회장과 정점영 사무총장, 황상호 대외협력국장, 윤정일 사무국장이 동행했다. 원유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3대 국책항만이자,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이라며 “대중국 수출 전진 기지이자, 일본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해상무역의 핵심 항구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면서 “13년 연속 자동차 처리량 1위이며, 대중국 교역 중심 항만을 넘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핵심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평택세관이 본부세관으로 승격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원 회장은 “현재 해운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 상품은 대부분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는데, 평택세관이 위조품, 불량품 등 불량 상품의 유입을 막아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는 최전선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알리나 테무 등 중국발 직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폭증해 마약 등 불법 물품의 차단 기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우려스러운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원 회장은 “대한민국 3대 국책항만에 해당하는 중요한 무역 항구인 평택항이 한국을 전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중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할 본부단위(광역지방청) 세관이 관세청 직제에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경기도와 충청권에 각각 광역 지방청이 존재하는 국세청이나 검찰청과는 너무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회장은 “평택시민회에서는 한계상황에 다다른 평택세관의 현 위기를 타개하고, 평택과 천안, 아산, 청주 등 4차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경기도와 충청권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 평택세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건의를 하고자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평택세관을 본부세관으로 승격해야’ 건의문을 잘 검토해 보겠다. 평택항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시민회는 평택발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정·관계, 재계, 언론계·학계 등 각계각층의 25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하고 있는 중량감 있는 시민사회의 대표적 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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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평택시, 은실공원 착공… 2026년 완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 세교동 601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은실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윤하·최재영·김산수 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은실공원은 총면적 약 27만700㎡(약 8만3천평)의 도시지역권 근린공원으로, 1972년 최초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후 약 5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은실공원 조성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공원 조성 착공은 이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 은실공원 주변으로는 세교산단,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역, 지제역 등이 있으며 도시지역 내 핵심 녹지 축 및 여가공간으로써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공원이다. 그간 평택시는 모산, 은실, 부락산 공원 등 15개소 약 138만㎡, 총사업비 6,370억 원에 이르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온 결과 토지 보상을 대부분 완료했으며, 주요 공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 은실공원 조감도 은실공원은 2019년 타당성조사, 2020년 공원조성계획을 실질적인 계획으로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2023년 토지보상을 완료한 후 올해 4월 착공하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은실공원은 오랜 기간 도로, 도시개발로 인해 4개 구간으로 분리된 형태이나 구간별 주거 환경 등 특성을 살려 구간별 특화계획을 반영했으며, 운동시설 위주의 건강테마공간, 기존 도서관과 연계한 문화휴양공간, 기존 숲을 활용한 산림체험공간 등으로 계획됐다. 특히 세부 도입시설로는 완충숲, 다목적운동공간, 숲도서관 및 잔디마당, 실개천과 초화원을 갖춘 자연놀이마당, 대규모 놀이터에는 체험놀이터, 물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은실공원이 산단과 주거지 간 완충 역할은 물론 녹지 축 연결, 여가 공간 제공과 구도심과 신도시 간 도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자원인 만큼 최선을 다해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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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고덕신도시~강남역’ 2층 전기버스 달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고덕신도시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5401번 광역버스 2층 전기버스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식은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 지구 지정 및 총 6개 사업 중 마지막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9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70인승(1층 11, 2층 59인승)으로, 45인승인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수송력이 약 1.6배 높아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서울 간 출·퇴근 및 이동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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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배다리 우수비오톱의 중심, 금개구리
    배다리생태공원은 시민을 위한 휴식 및 산책의 공간이면서 아이들을 위한 도심 속 생태교육 장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곳이다. 2021년 평택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을 통해 대상지 전체에 대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한 비오톱 유형인 Ⅰ등급과 함께 지역 내에서 희소성과 생물다양성이 높으며, 생태적 복원 및 관리를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생태계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 타 비오톱과의 연결성이 높은 대상지인 우수비오톱에 선정된 곳이다. 멸종위기에 속한 맹꽁이와 금개구리로부터 큰부리큰기러기와 노랑부리저어새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에 이르기까지 종다양성과 생태계다양성 등의 생물다양성이 그 어느 곳보다도 높은 곳으로 최근 들어 그 중심에 흔들림 없이 자리를 확고하게 잡은 생태자원이 바로 금개구리인 것이다. 1.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금개구리 ▲ 논습지의 감소로 개체수가 줄고 있는 금개구리(2024.4.26 배다리저수지) Korean Golden Frog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한국 고유종으로 수원청개구리와 함께 서해안 지역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논습지가 발달한 평택 전역에서 많은 수가 서식하고 있으나, 도시개발과 도로건설 등으로 인한 논습지의 감소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Red List 취약(VU)등급,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2. 귀여운 듯 안쓰러운 별명, 멍텅구리 ▲ 연밭에서 밀잠자리를 노리고 있는 금개구리(2013.6.16 진위면 마산리) 금개구리는 작은 몸집에 동작이 굼뜨고 느려 하루 이동거리가 10m를 넘지 못하며, 활동범위가 좁고 시야를 벗어난 먹이는 잘 감지를 못해, 잠자리나 귀뚜라미 같은 작은 먹이 하나를 잡을 때도 혀를 이용하는 맹꽁이나 두꺼비에 비해 몸 전체를 공중에 날리는 등 사냥 솜씨가 어설프기가 짝이 없기에 붙여진 별명이 바로 ‘멍텅구리’이다. 3. 멍텅구리만의 생존 방법 ▲ 멍텅구리이지만 밀잠자리 사냥에 성공한 금개구리(2013.6.16 진위면 마산리) 웅덩이나 논습지에 살고 있으며 움직이는 먹이에 대해 크게 나대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금개구리만의 방식에 있어 나름의 장점도 있다. 특히 150cm를 뛸 수 있는 경쟁자이기도 한 참개구리에 비해 그 절반도 뛰지 못하는 금개구리는 움직이는 물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황소개구리의 눈을 피해갈 수 있기에 제한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4. 금개구리의 천적 ▲ 금개구리의 천적 중 하나, 무자치(2013.6.16 진위면 마산리) 금개구리의 생존에 있어서 최고의 위협요인으로는 농약과 비료의 사용, 콘크리트 농수로 설치, 기계식 농업, 각종 개발 및 기후변화가 있지만, 황소개구리 같은 외래종 포식자 또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연생태계에서 금개구리의 천적을 꼽는다면 우선 왜가릿과에 속한 중대백로, 왜가리 등이 있지만 물에 서식하는 무자치 또한 무시 못 할 정도이다. 5. 어류, 파충류와 함께 변온동물 ▲ 연잎 위에서 볕을 쬐며 망중한을 즐기는 금개구리(2013.7.13 오성면 길음리) 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등의 양서류는 어류, 파충류, 무척추동물과 함께 변온동물에 속한다. 이들은 외부 환경의 온도와 독립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정온동물에 비해 주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을 적절하게 조절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고 기온이 낮은 겨울 동안은 신진대사를 크게 낮추고 몸을 움직이지 않는 휴면에 들어간다. 6. 금개구리의 생활사, 번식기 ▲ 배다리실개천에서 처음 확인된 변태 전의 올챙이(2023.7.13 배다리실개천) 배다리생태공원의 경우, 겨울잠에 들어갔던 금개구리는 보통 4월 중순이면 깨어 활동하기 시작하며, 5~6월에 산란하고 7월이면 변태를 마쳐 10월에 동면에 들어간다. 실개천의 경우 번식이 확인된 것은 작년 7월 13일, 변태를 완전히 마쳤거나 꼬리가 줄어들지 않았던 상태로 관찰되었으며, 실개천 끝부터 함양지까지 집단서식이 이어지고 있다. 7. 배다리실개천의 수생태계 ▲ 말조개, 물달팽이, 왕우렁이 등의 배다리실개천 수생태계(2023.7.13 배다리실개천) 논습지와 농수로와는 달리 이화하수처리장을 거쳐 함양지에서 배다리저수지로 이어지는 작은 수로이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나름의 담수무척추동물을 중심으로 수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미 유튜브를 통해 널리 알려진 구피류는 사계절 이곳에서 만날 수 있고 물달팽이, 논우렁이, 왕우렁이, 말조개 등의 복족류와 수서곤충 일부가 수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8. 암수는 어떻게 구별할까? ▲ 실개천 정수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금개구리의 포접 장면 (2024.5.3 배다리실개천) 대부분 개구리는 형태가 비슷하므로 겉모습으로 암수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참개구리는 흰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으면 암컷이고, 녹색 바탕의 중앙에 한 줄의 황색이나 녹색 선이 있는 것이 수컷이다. 보통 개구리류의 수컷은 암컷보다 작고 울음주머니 등을 통해 소리를 내지만 수컷 엄지발가락의 돌기인 혼인육지의 유무에 따라 확인할 수도 있다. 9. 소사벌택지지구에서 온 금개구리 ▲ 소사벌택지지구에서 구조된 금개구리 당년생(2014.10.4 배다리저수지) 2014년 소사벌택지 조성으로 인해 현장에서 구조되어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옮겨진 멸종위기Ⅱ급 맹꽁이와 금개구리는 당년생을 포함한 성체 기준으로 500마리를 넘고 있다. 이중 상당수가 금개구리이며, 이 이후에도 서해선 복선전철 6공구에서 구조된 금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 또한 이곳으로 옮겨졌고, 금개구리의 경우는 나름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10. 실개천까지 생활터전을 넓힌 금개구리 ▲ 배다리실개천 큰고랭이풀 위에서 한낮의 햇볕을 쬐는 금개구리(2024.5.2 배다리실개천) 2014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배다리저수지 물가로 옮겨진 멸종위기양서류 중에서 새로운 대체서식지에서 가장 안정적인 적응을 보인 것은 금개구리이다. 논습지, 웅덩이, 저지대의 습지대에서 배다리습지의 수변에 정착한 금개구리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활동영역을 넓혀 실개천까지 자연스럽게 서식지를 확장했고, 지금 많은 개체수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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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평택시 5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 평택시 비전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6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1만9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3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안중읍 0.36%(3만 원↑) 상승했으며, 소사동 -0.26%(3만 원↓), 청북읍 -0.25%(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안중읍 0.33%(2만 원↑) 상승했으며, 소사동 -0.26%(2만 원↓), 청북읍 -0.18%(1만 원↓), 세교동 -0.15%(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안중읍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송담지엔하임2차 1,416만 원 ▶송담지엔하임1차 1,411만 원 ▶힐스테이트송담 1,238만 원 ▶화현마을우림필유 974만 원 ▶성원상떼빌 890만 원 ▶안중우림필유골드154 881만 원 ▶미소마을서광(서광프리메라) 848만 원 ▶아름마을동신3단지 818만 원 ▶사랑마을동신2단지 799만 원 ▶이화마을건영캐스빌 729만 원 ▶늘푸른 724만 원 ▶해동마을삼익참드림 708만 원 ▶행복마을동신1단지 691만 원 ▶현대1차 691만 원 ▶현대3차 691만 원 ▶신창 615만 원 ▶안중우림 566만 원 ▶동환 431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한 소사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1단지 845만 원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844만 원 ▶평택소사에스케이뷰 63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1% 상승했으며, 서울 0.10%, 경기도 0.00%, 인천시 0.02%, 광주시 -0.14%, 대구시 -0.18%, 대전시 0.02%, 부산시 -0.15%, 울산시 -0.08%, 강원도 -0.12%,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2%, 충청남도 -0.26%, 충청북도 0.00%, 세종시 -0.09%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광명시 0.54%, 광주시 0.39%, 김포시 0.25%, 과천시 0.17%, 고양시 0.10%, 부천시 0.03%, 안산시 0.03%, 화성시 0.03%, 안성시 0.02%, 성남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주시 -0.45%, 수원시 -0.19%, 시흥시 -0.18%, 안양시 -0.13%, 의정부시 -0.11%, 용인시 -0.09%, 여주시 -0.06%, 오산시 -0.05%, 남양주시 -0.04%, 의왕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동두천시, 양평군, 연천군, 이천시, 파주시, 포천시, 하남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9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0만 원 ▶용이동 1,229만 원 ▶소사동 1,170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45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19만 원 ▶장당동 88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40만 원 ▶비전동 819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88만 원 ▶통복동 783만 원 ▶지산동 765만 원 ▶독곡동 722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5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3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5만 원 ▶동삭동 745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5만 원 ▶이충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4만 원 ▶안중읍 613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0만 원 ▶통복동 594만 원 ▶독곡동 557만 원 ▶서정동 557만 원 ▶청북읍 551만 원 ▶가재동 531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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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인권 부정, 제한·차별 안 돼”
    ▲ 2021년 11월 발족한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는 올해 1월 4일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평기총)가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이하 평택 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자, 평택시가 성 소수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규탄 성명서를 4월 29일 발표했다. 평기총은 성명서에서 “평택 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하면서 성적 지향 차별금지가 표현의 자유와 종교활동의 자유 등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평택시는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겠다는 소극적인 입장 표명을 한 바 있다. 당시 평택시는 “우리 시는 장애·나이·학력·종교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차별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인권을 신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려하는 성 소수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성명서를 통해 “사회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인권이 부정되거나 제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조례가 명시한 보편적인 인권의 보장은 물론 소수자의 권리도 모두 존중받고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민의에 기초해 평택시의회의 숙의를 거쳐 제정된 평택 인권조례에 반하는 평기총의 편협된 주장과 이와 타협하는 평택시의 소극적 입장 표명은 말장난에 불과하며 모두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는 구분 선택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반대하는 것은 인권의 관점도 공동체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면서 “평택시민의 보편적인 인권 보장은 물론 소수자의 인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함에도 이를 부정하는 모든 세력과 시도는 평택 인권조례의 제정 취지에 공감하는 평택시민의 냉철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11월 11일 창립총회와 발족식을 가진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현재 26개 시민사회단체(개인)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평택시민사회연대체로,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세움지기, 전교조 평택지부 공립지회, 전교조 평택지부 사립지회, 평택YMCA, 평택YW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두레방,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 평택마을네트워크 담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여성회,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소속되어 지역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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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평택시 미분양 가구 위험수위… 또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 평택시 동삭동·비전동·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 3월 미분양 가구 2,360가구… 경기도내 최다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이 2월 1,647가구에서 3월 2,360가구로 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19년 11월 2,690가구에 육박함에 따라 분양에 나선 단지들마다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2019년 당시 평택시는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으로 분류되어 2020년 4월 30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인근 지자체인 안성시의 경우 2월 들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1,689가구가 미분양되었고, 3월 들어서도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1,581가구가 미분양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월 5일자로 안성시를 제8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공고했다. 이에 따라 3월 미분양 물량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평택시도 미분양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또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5월 1,749가구, 6월 1,376가구, 7월 1,088가구, 8월 972가구, 9월 868가구, 10월 595가구, 11월 508가구, 12월 430가구, 올해 1월 361가구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2월 1,647가구, 3월 2,360가구로 또다시 급증하면서 평택시 미분양 가구는 경기도내에서 최다였으며, 전국에서도 포항시 3,805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보합세 또는 하락세’ 예상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0년 1만5,151건, 2021년 1만3,645건, 2022년 5,300건, 2023년 7,091건, 2024년 3월까지 거래량은 1,208건으로 2020년에 비해 거래량이 약 47% 급감했다. 평택시의 경우 2015년 이후 적정 수요를 뛰어넘는 아파트 물량공급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1만6천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있었으며, 올해 2월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 1,107세대를 비롯해 8개 단지 6,689세대의 신규 입주가 있다. 또한 내년에도 10개 단지 총 8,72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4개 단지 5,977세대, 2027년 3개 단지 4,979세대가 신규 입주할 예정인 만큼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위험수위에 다다를 전망이다. 평택시의 매물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2023년 3월 6,258건에서 올해 3월 9,297건으로 약 50% 증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3년간 약 2만6천세대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보합세 내지는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 최근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토부 실거래신고가와 네이버부동산 등록 물건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30평형대를 기준으로 1억6천만 원~3억3천여만 원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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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평택시민사회단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사 반대”
    ▲ 시청 현관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를 외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 17개 평택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앞서 17일 평택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시민단체는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제에 따른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방안들은 대단히 미흡하다”면서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검토라는 불확실한 협약만 체결되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가 차원의 반도체 산단 조성인 만큼 책임지고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과 예산 확보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반도체산단 무방류시스템 실현과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 평택시민들이 납득할 조치들을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투자 속도 조절로 평택 고덕 P5, P6 공장 건축 공사가 중단되어 고덕신도시 내 자영업, 임대업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부동산 경기도 하락세”라면서 “평택 고덕 5, 6 공장을 먼저 준공하고 용인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평택시는 200여 만평 용인국가산단 위치를 용인시 이동읍 중심으로 북측으로 이동하여 면적을 축소 조정해야 하고, 반도체 방류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서해바다나 진위천 하류로 배출하여 국가산단도 추진하고 상수원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진위천과 평택호 수질보전 구체방안 없는 협약 거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평택 고덕 삼성전자 5공장 완공 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추진 ▶폐수 무방류시스템 전면 도입 ▶평택지방환경청 설립 등을 요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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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봄 축제 부대 개방 행사 개최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K-6)는 오는 5월 18일(토) 오후 12시~7시 30분까지 ‘2024 봄 축제 부대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봄 축제 부대 개방 행사는 한미 동맹 및 한미 우호 증진과 상호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개방된 행사이며,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 내 밀렛 게이트(안정리 게이트) 부근(네이버지도: K6 사거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개방 행사에서는 라이브 밴드 공연 및 음악 공연, 먹거리 판매, 게임, 미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 내 주한미군과 한국 지역사회 시민들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부대 개방 행사에 평택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 5배인 1,467만7,000㎡ 부지에 약 500여 개가 넘는 건물로 구성된 미군이 해외에 세운 단일 기지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2022년 11월 한미연합군사령부가 44년의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개막을 알린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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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의회,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평택시의회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는 4월 30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관우·이기형 의원,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복지과장, 환경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후 연구용역 계획을 청취한 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및 장사문화 개선 연구’를 주제로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수요 조사 ▶장사시설 건립과 관련된 갈등 발생 분석과 해결방안 연구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현재 평택시는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면서 “100만 평택특례시에 대비하여 시민과의 협치를 통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나아가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진행되어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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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운영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이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170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지난 4년 동안 동 기간 평균(133건) 대비 2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평택시와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실시 및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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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4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변동 없어”
    ▲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4월 넷째 주(4월 23일~4월 29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1만9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3만2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이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청북읍 지역만 0.18%(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2,119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2,007만 원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1,93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270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1,268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상승한 청북읍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택청북이지더원 694만 원 ▶유승한내들 681만 원 ▶평택청북이안 657만 원 ▶유승한내들퍼스트뷰 636만 원 ▶청북풍림아이원 618만 원 ▶브라운스톤청북 610만 원 ▶평택청북한양수자인 600만 원 ▶사랑으로부영2차 578만 원 ▶사랑으로부영1차 554만 원 ▶부영사랑으로3차 44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서울 -0.08%, 경기도 -0.04%, 인천시 0.02%, 광주시 -0.09%, 대구시 -0.37%, 대전시 0.00%, 부산시 0.06%, 울산시 0.00%, 강원도 0.09%, 경상남도 0.06%, 경상북도 -0.06%, 전라남도 -0.05%, 전라북도 -0.22%,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0%, 충청북도 0.02%, 세종시 -0.03%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용인시 0.17%, 하남시 0.10%, 시흥시 0.03%, 파주시 0.03%, 오산시 0.02%, 화성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광명시 -0.63%, 동두천시 -0.43%, 광주시 -0.41%, 가평군 -0.28%, 김포시 -0.17%, 고양시 -0.14%, 부천시 -0.09%, 양주시 -0.08%, 남양주시 -0.08%, 군포시 -0.05%, 구리시 -0.02%, 안양시 -0.01%, 성남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시, 과천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의정부시, 이천시, 포천시 0.00%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19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0만 원 ▶용이동 1,229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0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세교동 1,011만 원 ▶서정동 945만 원 ▶이충동 932만 원 ▶군문동 928만 원 ▶합정동 919만 원 ▶장당동 882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37만 원 ▶비전동 819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0만 원 ▶통복동 783만 원 ▶지산동 765만 원 ▶독곡동 722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5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3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3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5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696만 원 ▶세교동 676만 원 ▶이충동 654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44만 원 ▶안중읍 611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0만 원 ▶통복동 594만 원 ▶독곡동 557만 원 ▶서정동 557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31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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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김현정 평택병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해야”
    ▲ 26일 육사 내 흉상 이전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김현정(가운데) 당선자 독립영웅 흉상 철거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갈등 22대 국회 개원 정국의 변수로 등장했다. 4월 29일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는 “독립영웅 흉상 이전 시도는 국군의 정체성과 임시정부 법통을 잇는 헌법정신도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국민과 헌법, 국회를 무시하는 역사 쿠데타를 좌시하지 않고 독립영웅의 흉상을 지키겠다”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과제로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 흉상의 영구 존치를 꼽았다. 김 당선자는 “정부는 아직도 홍범도·지청천·이회영·이범석·김좌진 장군 등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영웅의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이자,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독립영웅에 대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고, 완전한 존치를 약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26일 우원식, 윤후덕, 박찬대, 송옥주, 김병주, 윤종군, 김용만 등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은 독립영웅 흉상을 철거하려는 정부·여당을 심판했다. 육사 내 독립전쟁영웅실 철거와 흉상 이전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 2021년 광복절에 즈음해 독립군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 카자흐스탄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경제는 살리지 않고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빠져서 우리 독립군의 역사를 지우고 오로지 북한과 싸우자면서 친일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한제국군과 의병,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군으로 이어졌고, 그것이 우리 국군의 정체성”이라며 “독립전쟁의 역사를 숭상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는 육군사관학교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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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지난해 평택대에서 열린 ‘제13회 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평택시는 오는 6월 15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4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0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진출상이 수여된다.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3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총 204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 결과, ▶대상: Monday Feeling(Starlight-자작곡) ▶금상: 양치기소년단(핵폭탄 발사버튼-자작곡) ▶은상: The Asianic(잘 안될 수도 있어-자작곡) ▶동상: PNS(Going Home-자작곡) ▶최우수 보컬상: OLB 보컬 유준 ▶최우수 연주상: CLOUD FACTORY 드러머 마성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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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첫 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6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관우 시의회 부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이윤하 시의원, 세교동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평택시 세교동 559-4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약 5,0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 및 주민자치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한 세교동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변화와 급격한 인구 증가를 대비해 신규 세교동 청사는 공영주차장과 복합화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세교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활동도 강화해 더욱 살기 좋은 세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9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봄을 알리는 우리고장 나비들
    옛날 어르신들은 “빨간 나비’가 날아다니면 아직 봄이 안 온 것이고, ‘흰 나비’가 날면 진짜 봄이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성체로 혹독한 겨울을 난 네발나비와 뿔나비가 아닌 배추흰나비, 갈구리나비 같은 ‘흰 나비’가 날아야 완연한 봄이 왔다는 뜻인데, 옛 어르신들의 눈썰미와 통찰력에 감탄해 마지않을 뿐이다. 이른 봄에 출현하는 나비 중 멧팔랑나비, 애호랑나비, 갈구리나비, 쇳빛부전나비 등은 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연 1회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나비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배추흰나비가 연 4~5회, 네발나비가 연 3~4회인 것을 고려한다면 그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지만 기후변화로 인하여 “나비가 사라진다”는 자연의 경고 앞에서 꽃가루받이를 넘어 벌과 함께 나비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1. 진달래를 좋아하는 ‘애호랑나비’ ▲ 진달래, 철쭉 등 진달랫과의 꽃을 즐겨 찾는 애호랑나비(2016.4.23 수레의산) 진달래가 필 무렵인 4월 초순에 나타나는 나비로 암수 모두 진달래와 얼레지의 꽃꿀을 무척 좋아한다. 애벌레를 위한 먹이식물(식초)은 쥐방울덩굴과의 족도리풀로 작은 크기의 애벌레이지만 엄청난 대식가로 알려져 있다. 모시나비와 함께 암컷은 짝짓기 후 배 끝에 다른 수컷의 유전자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수태낭이 있어 구별된다. 2. 제비꽃을 즐겨 찾는 ‘멧팔랑나비’ ▲ 제비꽃에서 꽃꿀을 따고 있는 멧팔랑나비(2024.4.18 고성산) 초봄에 산지에서 볼 수 있는 나비로, 숲이 우거진 곳보다 산길같이 탁 트인 곳에 더 많은 편이다. 볕이 좋은 날, 제비꽃, 줄딸기 등의 꽃에서 꿀을 따며, 산길에 내려앉아 햇볕을 쬔다. 갈색 바탕에 흰점이 박혀있어 땅바닥에 앉으면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컷은 참나뭇과의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어린잎에 공 모양의 알을 한 개씩 낳는다. 3. 황새냉이를 좋아하는 ‘갈구리나비’ ▲ 낙엽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갈구리나비(2013.4.8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날개 끝이 갈구리처럼 구부러져 있어 이름이 붙여졌으며, 배다리마을숲의 가장자리에서도 만날 수 있는 나비로 무릎 높이 정도에서 부산스럽게 날아다니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성체는 민들레, 유채 등의 꽃에서 꽃꿀을 따고, 애벌레는 십자화과의 황새냉이 잎을 잘 먹는다. 수컷은 앞날개 윗면의 날개 끝이 등황색이고, 아랫면은 낡은 그물망과 같은 무늬가 있다. 4. 날개에 녹슨 쇳빛이 나는 ‘쇳빛부전나비’ ▲ 날개를 접으면 녹슨 쇳빛이 나타나는 쇳빛부전나비(2012.4.15 고성산) 진달래가 필 때 잠깐 나타났다가 진달래가 지면 사라질 정도로 성충의 활동기간이 매우 짧다. 10mm 전후의 작은 크기로 날개를 접으면 녹슨 쇳빛이 나고 매우 빠르게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며, 번데기 기간이 매우 긴 산림성 나비이다. 수컷은 점유행동을 크게 하며, 암컷은 진달래와 조팝나무와 같은 먹이식물의 가지 사이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5. 우리 고장 생태계를 대표하는 ‘꼬리명주나비’ ▲ 암컷을 찾아다니다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꼬리명주나비♂ 봄형(2023.4.28 진위천) 쥐방울덩굴이 자라고 있는 진위천 냇가 주변의 풀밭에서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은 나비이며, 우리 고장의 자연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깃대종’ 중 하나이다. 연 3회 이상 출현하고 있으며, 4월 초순에 나오는 봄형 나비는 여름형보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고 미상돌기의 길이가 여름형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하천 정비 등의 개발사업 여파로 점차 사라지고 있다. 6. 콩과식물을 즐겨 찾는 ‘노랑나비’ ▲ 풀밭에서 점나도나물을 붙잡고 짝짓기 중인 노랑나비(2024.4.8 배다리마을숲) 갈구리나비와 함께 흰나빗과에 속하며, 나는 모습은 여느 흰나빗과에 비해 빠르고 직선적이다. 황색형밖에 없는 수컷과는 달리 암컷은 백색과 황색의 두 유형이 나타나며 토끼풀, 아까시나무, 돌콩, 고삼 등 콩과식물의 어린잎 앞면에 한 개씩 알을 낳는다. 주변 풀밭에서 자라는 서양민들레, 개망초 등의 흰색과 노란색 계열의 꽃에 자주 모인다. 7. 아랫입술수염이 뿔 모양인 ‘뿔나비’ ▲ 뿔 모양의 아랫입술수염과 함께 보호색을 띤 뿔나비(2014.2.16 백운산) 네발나빗과에 속한 나비로 연 1회 발생하지만, 가을까지 관찰할 수 있고, 한창 무더운 7~8월경에는 여름잠을 잔다. 어른벌레 상태로 바위나 낙엽에 붙어서 겨울을 나며, 봄이 오면 팽나무, 풍게나무 등 느릅나뭇과의 가지나 어린잎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뿔나비라는 이름은 아랫입술수염이 뿔 모양으로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 유래됐다. 8. 암컷의 날개 윗면이 먹처럼 검은 ‘암먹부전나비’ ▲ 봄까치꽃에서 꿀을 빨고 있는 암먹부전나비♀(2023.4.24 배다리산책로)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나비로 암수 모두 꽃에 잘 모이며 애벌레를 위한 먹이식물은 매듭풀, 갈퀴나물 등의 콩과식물이다. 먹부전나비와 함께 뒷날개에는 아주 작은 미상돌기가 있고, 돌기물이 나 있는 하단부에 붉은색의 무늬가 있다. 날개를 접었을 때 뒷날개를 앞날개와 비비는 독특한 행동특성을 가지고 있다. 9. 푸른색 줄무늬가 선명한 ‘청띠신선나비’ ▲ 푸른색 줄무늬의 숲속 신선을 떠올리는 청띠신선나비(2012.4.8 덕동산) 뿔나비, 네발나비, 큰멋쟁이나비 등과 함께 어른벌레 상태로 혹독한 영하 25℃ 겨울을 견디며, 암컷은 청미래덩굴, 청가시덩굴 등 백합과 식물의 어린잎 앞면이나 줄기에 알을 한 개씩 낳는다. 네발나비과 나비 중 ‘신선나비’ 종류가 몇 있는데 청띠신선나비는 뒷날개의 푸른색 줄무늬가 신선의 도포자락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0. 꽃을 즐겨 찾아다니는 ‘푸른부전나비’ ▲ 산지 풀밭에서 양지꽃의 꿀을 빨고 있는 푸른부전나비(2024.4.18 고성산) 3월 하순부터 늦은 가을까지 여러 번 발생하는 나비로 평지의 초원이나 공원, 들과 산 등 비교적 서식지의 범위가 넓은 편이다. 싸리, 토끼풀, 양지꽃 등의 꽃에 모여 꿀을 빨고, 암컷은 싸리, 땅비싸리, 고삼 등의 콩과식물 꽃봉오리에 알을 한 개씩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주로 꽃을 먹는다. 수컷의 날개 윗면은 청람색 바탕에, 외연부의 흑갈색 테두리는 넓은 편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4-04-29
  • 평택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대승적 차원 결정 밝혀”
    ▲ 국토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평택호 등 수질 개선 대책 마련, 지역 개발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자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LH와 체결했다. 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유지됐지만,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일부가 해당 보호구역에 포함돼 보호구역 조정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대두됐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정부의 용인 국가산단 발표 이후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환경단체·시민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시 방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해제될 예정이다. 대신 평택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이후 야기될 수 있는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나아가 오랫동안 지역 현안이었던 평택호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날 협약서에는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수질 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 ▶수질정화습지 조성 ▶수질 합동 민·관 합동 점검위원회 설치 등 수질보전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됨과 동시에 관계기관별 협력 사항도 명시됐다. 또한 수질 개선 분야 이외에도 협약서에는 ‘용수확보’ 및 ‘지역개발’과 관련된 사항도 포함됐다. 용수확보와 관련해서는 향후 발생할 평택시 생활용수 부족분(15만톤/일) 확보 및 수도시설 건립비와 개선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묶여 있던 지역이 개발될 수 있게 됐다. 이에 평택시는 주거·문화·산업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복합개발(주거, 산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도로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 개발은 국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는 국책사업인 만큼 평택시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무조건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면서 “우리 시가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해도 정부 차원에서 해당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다수도 상수원보호구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질 개선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면서 “이에 평택시로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협약인 만큼 정부, 경기도, 용인시 등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이번 국책사업이 오히려 자연환경 회복으로 이어진 대규모 개발이라는 선례가 돼 향후 국내 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명시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승인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시, ‘자연·휴식·문화가 있는 모산공원’ 착공식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동삭동 396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모산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재균·윤성근 도의원, 정일구·최준구·소남영·김산수·김영주·이기형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모산공원은 1989년 최초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27만8,241㎡(약 8만4천 평)의 도심지 내 핵심 녹지 축을 이루는 대규모 공원으로, 자연보전 및 평택 시민들의 여가 공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공원이다. 그동안 시는 모산공원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검토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시민의 바람에 따라 2018년 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실시계획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4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는 부족한 여가공간과 공원 확충을 위해 모산·은실·부락산 공원 등 15개소 약 138만㎡, 총사업비 6,370억 원에 이르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현재 모산공원을 비롯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을 착공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 ▲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모산공원 조감도 모산공원은 크게 수변문화공간·자연체험공간·레포츠공간·테마정원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호수(약 2만2천㎡)변 휴게공간 및 편의공간, 원형 보전숲 및 기존 과수원 등을 활용한 숲체험 공간, 기존 배나무를 활용해 배꽃을 형상화한 이화정원과 계절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약 2만㎡의 오색테마정원, 전원의 향수를 가미한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시민들의 공원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동반쉼터, 물놀이터, 숲놀이터, 다목적 운동공간 등을 세부시설로 계획해 다양한 공원 이용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랜 기간 모산공원 조성을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산공원이 평택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지 내 자연이 풍부하고 여가와 휴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 평택 남양호,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를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남양호는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속 105종에서 77속 145종으로 출현종 수가 늘었으며, 시기별로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종)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는 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의 식물플랑크톤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남양호는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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