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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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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의친왕기념사업회,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 제물포문화아카이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광복회, 배재학당, 이화여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교육·문화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광복 80주년 기념 심포지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언론계, 종교계, 문화계 인사들과 황실 후손,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제국과 황실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했다.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고종황제의 광무개혁은 대한제국의 자주성과 근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 황손(고종황제의 장증손)은 “황실의 근대화와 독립운동은 식민사관에 묻혀 있었다. 대한제국의 법통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대한제국은 망하지 않았다”라는 선언과 함께 역사적 정체성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주 사무총장은 심포지엄 개최 경과를 보고하며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제국 황실의 독립운동사와 고종황제의 근대화 정책을 학술적·문화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고종황제와 황실이 추진한 개화·교육·의료·문화 정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종황제는 아펜젤러, 언더우드, 알렌, 헐버트 등 서양 선교사들과 협력해 배재학당, 이화학당, 연희전문, 숭실학교를 설립하고, 세브란스병원과 대한적십자사 등 근대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이준 황손은 “이화학당, 배재학당, 세브란스병원은 모두 고종황제의 결단으로 설립된 기관”이라며 “오늘날 K-컬처의 기반은 이 시기의 문화개혁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희 교수(한국공학대)는 “일제는 황실을 무능으로 낙인찍어 식민지화를 정당화했다”고 지적했으며,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는 “대한제국은 망하지 않았으며, 한국인은 일제강점기에도 일본 국적을 가진 적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대한제국 고종황제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는 이준 황손이 초대 총재로, 유은식 박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교흥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토론을 넘어 우리 역사를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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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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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 시민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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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는 오는 9월 24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을 주제로 시민유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유산’의 개념을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그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주최하고,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문화동행(대표 신영주)이 공동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사)국가유산활용학회(회장 이동범), 김준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유정주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운 회장의 환영사, 후원 기관 축사에 이어 이참 前 한국관광공사 사장(시민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시민유산, 새로운 시대의 유산 개념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시민유산의 개념 정립과 범주 확장 : 생활유산과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이해준 前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장) ▶내셔널트러스트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시민유산기금 조성 전략(이동범 (사)국가유산활용학회장) ▶시민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 민법, 국민신탁법, 지자체 조례의 연계(장영기 국가유산청 사무관) 등을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신영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장덕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시민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동행(☎ 031-205-3022) 또는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042-489-88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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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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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 밴드 10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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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3팀이 참가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뮤지션들과 참가하신 뮤지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선 경연대회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시작해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 우천 시에는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뮤지션 여러분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2026년도 제16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내년 4월경 평택대학교 벚꽃축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팀(무순)
▶넉아웃(Psycho Town Child-자작곡) ▶Grayful Ocean(Idolatry-자작곡) ▶황토길부루쓰(Whiskey On Fire-자작곡) ▶DEFAULT(미소 지어줘-자작곡) ▶FLEET(Enough-자작곡) ▶스칼렛킴밴드(레드하이-자작곡) ▶MUZZY(BUFF-자작곡) ▶가로인들(공허함에 대하여-자작곡) ▶FIRR(High ‘n’ Low-자작곡) ▶Twelve(Take five-자작곡) <이상 10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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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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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5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진출 10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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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시 평택대 90주년기념관... 트리플에스, 대상 수상팀 축하공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0팀의 밴드가 17일 최종 확정됐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3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밴드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평택대학교 대운동장(우천 시 90주년기념관)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밴드(무순)는 ▶넉아웃(Psycho Town Child-자작곡) ▶Grayful Ocean(Idolatry-자작곡) ▶황토길부루쓰(Whiskey On Fire-자작곡) ▶DEFAULT(미소 지어줘-자작곡) ▶FLEET(Enough-자작곡) ▶스칼렛킴밴드(레드하이-자작곡) ▶MUZZY(BUFF-자작곡) ▶가로인들(공허함에 대하여-자작곡) ▶FIRR(High ‘n’ Low-자작곡) ▶Twelve(Take five-자작곡) 등 총 10팀이다.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예선 심사를 진행한 전영준 예선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진출한 수준급 밴드들의 곡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을 보면서 국내 밴드음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본선 10팀을 비롯한 총 233팀 밴드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뮤지션들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에서 진행된 2023년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
9월 20일 진행되는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가 맡는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인 ‘O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는 2025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밴드와 트리플에스,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 PTU 슈퍼밴드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관람 및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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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