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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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탄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어르신 ‘뇌튼튼학교’ 운영
    인지학습지, 원예치유, 실버체조, 라탄공예, 미술 프로그램 구성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뇌튼튼학교’ 1기를 3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며,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뇌튼튼학교는 주 3회(화, 수, 목) 3시간씩 2개 반으로 운영하며, 인지학습지·원예치유·실버체조·라탄공예·미술·전산화인지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월 1회씩 아로마테라피, 베이킹 등 특별 수업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 더불어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악화 방지와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조기검진, 조호물품, 프로그램은 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7302~7308)에 문의하면 되고,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11
  • 평택시 3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보합세”
    3.3㎡당 평균 매매가 3만5천 원 ↑, 평균 전세가 1만 원 ↓ ▲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 평택시 3월 첫째 주(3월 5일~3월 11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87만1천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85만5천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합정동 15.49%(138만 원↑), 동삭동 0.08%(1만 원↑) 상승했으며, 비전동 -2.95%(25만 원↓), 진위면 -0.63%(3만 원↓), 안중읍 -0.36%(3만 원↓), 장당동 -0.34%(3만 원↓), 서정동 -0.21%(2만 원↓), 지산동 -0.13%(1만 원↓), 이충동 -0.11%(1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소사동 -0.09%(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세교동 0.44%(3만 원↑), 소사동 0.26%(2만 원↑), 청북읍 0.18%(1만 원↑), 용이동 0.13%(1만 원↑) 상승했으며, 비전동 -3.02%(19만 원↓), 진위면 -0.91%(3만 원↓), 장당동 -0.61%(4만 원↓), 동삭동 -0.53%(4만 원↓), 지산동 -0.50%(3만 원↓), 안중읍 -0.49%(3만 원↓), 독곡동 -0.35%(2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다.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게 상승한 합정동 매매가격은 ▶주공1단지 1,846만 원 ▶주공4단지 1,441만 원 ▶주공2단지 1,335만 원 ▶SK2차합정 957만 원 ▶참이슬 790만 원 ▶평택합정SK뷰(주상복합) 723만 원 ▶한미 1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비전동 소재 3.3㎡당 전세가격은 ▶우미린센트럴파크 924만 원 ▶평택소사벌푸르지오 824만 원 ▶평택센트럴해링턴플레이스 809만 원 ▶비전경남아너스빌 771만 원 ▶소사벌리더스하임 743만 원 ▶비전현대 728만 원 ▶비전롯데캐슬 676만 원 ▶현대이화 672만 원 ▶평택윤중수신제가 661만 원 ▶SK비전 647만 원 ▶덕동마을신일유토빌 647만 원 ▶솔매마을한일유앤아이 647만 원 ▶태산신그린 646만 원 ▶은행 637만 원 ▶태산(태산그린) 635만 원 ▶럭키덕동 628만 원 ▶신명나리 625만 원 ▶한빛 620만 원 ▶문화 619만 원 ▶시대한우리 609만 원 ▶한성 594만 원 ▶동성한아름 593만 원 ▶동아모란 593만 원 ▶벽산 593만 원 ▶동성효성 593만 원 ▶평택진우 583만 원 ▶우림필유 576만 원 ▶동아동백 553만 원 ▶신세계타운 515만 원 ▶동아목련 503만 원 ▶동아백합 492만 원 ▶시대코아 482만 원 ▶외기노조C지구 3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2% 하락했으며, 서울 0.03%, 경기도 -0.04%, 인천시 -0.11%, 광주시 -0.14%, 대구시 -0.20%, 대전시 -0.02%, 부산시 -0.07%, 울산시 -0.01%, 강원도 -0.12%,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6%, 전라북도 0.02%, 제주도 -0.03%, 충청남도 -0.26%, 충청북도 0.01%, 세종시 -0.03%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천시 0.40%, 평택시 0.39%, 고양시 0.20%, 김포시 0.15%, 성남시 0.06%, 여주시 0.04%, 의정부시 0.03%, 안산시 0.02%, 시흥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연천군 -0.64%, 용인시 -0.44%, 오산시 -0.35%, 이천시 -0.27%, 하남시 -0.21%, 파주시 -0.21%, 의왕시 -0.18%, 양평군 -0.10%, 광주시 -0.10%, 안양시 -0.09%, 화성시 -0.05%, 포천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광명시, 구리시, 군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수원시, 안성시, 양주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매매가격 ▶고덕동 1,724만 원 ▶죽백동 1,263만 원 ▶동삭동 1,232만 원 ▶용이동 1,224만 원 ▶소사동 1,173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칠원동 1,089만 원 ▶장안동 1,056만 원 ▶합정동 1,029만 원 ▶세교동 1,009만 원 ▶서정동 946만 원 ▶이충동 933만 원 ▶군문동 928만 원 ▶장당동 888만 원 ▶칠괴동 846만 원 ▶안중읍 839만 원 ▶비전동 822만 원 ▶가재동 794만 원 ▶청북읍 792만 원 ▶통복동 788만 원 ▶지산동 765만 원 ▶독곡동 731만 원 ▶고덕면 715만 원 ▶포승읍 636만 원 ▶팽성읍 625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73만 원 ▶현덕면 386만 원 ▶신장동 375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평균 전세가격 ▶고덕동 816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4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7만 원 ▶동삭동 747만 원 ▶칠원동 711만 원 ▶장안동 703만 원 ▶세교동 678만 원 ▶이충동 662만 원 ▶장당동 650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안중읍 613만 원 ▶비전동 610만 원 ▶지산동 600만 원 ▶통복동 600만 원 ▶독곡동 563만 원 ▶서정동 561만 원 ▶청북읍 552만 원 ▶가재동 549만 원 ▶칠괴동 529만 원 ▶포승읍 519만 원 ▶고덕면 486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423만 원 ▶진위면 326만 원 ▶오성면 286만 원 ▶신장동 271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3-11
  • 평택호 어업인단체, 평택호 환경 정화 활동 실시
    창내리, 당거리, 삼정리, 신대리, 덕목리에서 폐어망·쓰레기 10톤 수거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평택호 내수면어업계, 위원장 이종상)는 8일 평택호에서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평택호 조업 어업인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에는 어업인 35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업계가 보유한 어장 청소 전용선(크레인 장착) 3척과 어선 5척을 동원해 진행됐다. 평택호 어업인의 주 조업 구역인 오성 창내리, 당거리, 안중 삼정리, 팽성 신대리, 현덕 덕목리에서 실시된 정화 활동을 통해 폐어망과 부유 쓰레기 등 약 10톤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평택시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을 주관한 이종상 평택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평택호 어업계장)은 “봄맞이 정화 활동은 평택호 어업인들이 본격적인 조업에 앞서 겨울 동안 쌓인 쓰레기를 청소하는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에 어업인 단체와 공동으로 평택 연안과 내수면 환경 정화 활동을 총 10회 실시하여 생활 쓰레기를 비롯한 폐기물 83톤을 처리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3-11
  • 평택문화원 평택학연구소, 전반기 연구위원 공개 모집
    한국사·지역사 전공 연구자, 지역사·사료 조사 경험자 우대 평택의 역사와 문화·민속·사회·경제·정치·인물 등에 대한 사료 조사와 발굴, 연구 등을 통해 평택학을 정립하고 지역 정체성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학연구소 연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평택지역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고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한국사 또는 지역사 전공 연구자 ▶지역사 또는 사료 조사 경험자 ▶관련 업무 수행자와 같은 경력자를 우대한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수)~3월 19일(화)이며, 3월 25일(월) 연구위원을 최종 발표한 후 4월 중에 위촉한다. 활동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2년간 비상근 명예직이며, ▶평택지역사 발굴·조사 및 수집 활동 ▶평택지역사 연구 활동 ▶평택지역학 발간 사업 ▶평택지역 문화재 보존 및 활용 사업 ▶평택지역사 교육사업 ▶기타 평택지역학 연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오중근 평택문화원 원장은 “공개 모집으로 평택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자를 발굴하고 함께 연구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학 연구 범위 확대는 다양한 지역 정체성을 세우는 길인 만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문화원 부설 평택학연구소는 2020년 ‘평택향토사연구소’에서 명칭을 ‘평택학연구소’로 개칭했으며,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평택문화연구》 발간, 지역 정체성 관련 토론회 개최 등 평택학 연구에 노력해 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1
  • 평택시 “초등 고학년·중학생 토요진로체험 참여하세요”
    매월 창의체험교육센터 카카오 채널에서 접수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및 로봇, 바이오산업 등 미래 유망직종 및 청소년 희망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해 ‘토요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진로체험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청소년 희망 직업군’을 토대로 체험 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진로 체험 지원을 위해 관외 지역 체험기관을 섭외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지난 2월에는 자동차·항공 우주 분야 진로 체험을 위해 경기 고양시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및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을 다녀왔으며, 3월에는 방송 분야(영상크리에이터) 진로 체험을 위해 일산 MBC를 방문하여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요진로체험을 통해 관심 분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재미있었고 유익했다”며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계속 신청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토요진로체험은 앞으로 총 8회의 체험 일정이 남아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및 네이버 밴드 가입 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관내·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1
  •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위한 무료 진료소 운영
    둘째 주 평택보건소, 셋째 주 안중보건지소, 넷째 주 송탄보건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의료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의사회·약사회·봉사회 등의 협동 참여로 진료 및 투약·혈액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매월 둘째 주 일요일(평택보건소, 운영시간: 오후 3시~6시), 넷째 주 일요일(송탄보건소, 운영시간: 오후 2시~4시), 셋째 주 일요일(안중보건지소, 운영시간: 오후 2시~5시)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평택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의료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 무료 진료에 함께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 안심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들이 무료로 운영되는 무료 진료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보건소 외국인 무료 진료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만성질환팀(031-8024-4433) ▶송탄보건소 보건관리팀(031-8024-7258) ▶안중보건지소 감염병대응팀(031-8024-86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3-11
  •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이사 임명
    김 소장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확대 및 기여 위해 노력하겠다” 본지의 전문필진인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이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 이사로 임명되었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는 지난 2월 6일(화)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최호운 (사)화성연구회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으며, 제5기 이사로 임명된 김희태 소장은 “새로 선출된 임원진을 도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확대 및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말했다. 김희태 소장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과 문화재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 홍보기획팀장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본지의 전문필진을 비롯해 <뉴스타워> 문화재 전문기지와 <인천일보> 필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 소장은 ‘2023 문화재지킴이날’ 기념식에서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연구, 홍보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금표>, <왕릉으로 만나는 역사: 신라왕릉>, <조선왕실의 태실>, <경기도의 태실>, <문화재로 만나는 백제의 흔적: 이야기가 있는 백제> 등이 있다. 한편,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는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급과 활용을 위한 문화재 사랑 운동을 보급·선양하고 지킴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창립했다. 문화재청에서 법인설립을 허가한 단체로, 현재 전국적으로 150여 개 단체와 8만여 명의 국가유산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5월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에서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로,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3-11
  • [김만제의 눈으로 보는 평택의 자연] 배다리마을숲 가장자리에 작은 샘물이 흐르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60여 일 동안의 꼼꼼한 관찰을 통하여 16종의 산새들을 만날 수 있었고, 많은 산새들이 물을 먹는 만큼이나 목욕을 즐기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은 샘물을 찾는 산새들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박새류(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박이)와 검은머리방울새 등의 다수는 물을 먹거나 목욕을 위해 이곳을 찾았지만, 딱새를 중심으로 쑥새와 유리딱새, 노랑턱멧새는 주로 샘물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목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고, 특별히 까치 부부는 이곳에서 둥지 재료로 쓸 흙과 마른풀을 부리 하나 가득 둥지로 물어 나르곤 했다. 산새들의 바쁜 일상을 이해하는 데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물을 먹기 위해 마을숲 가장자리의 샘물을 찾은 박새 수컷(2024.2.3) 1. 샘물을 가장 많이 찾은 참새보다 흔한 텃새 ‘박새’ 60여 일의 탐조활동을 통해 정리된 분석표를 보면 샘물을 찾은 16종의 산새 1,148마리 중 박새는 360마리(31%)로 제일 많았고, 곤줄박이(301마리, 26%)와 진박새(147마리, 13%)가 그 뒤를 이었다. ▲ 머리 꼭대기의 검은색 작은 댕기가 살짝 보이는 박새의 귀염둥이 진박새(2024.2.3) 2. 머리와 가슴의 깃털 색이 박새보다 더 진한 박새 ‘진박새’ 쇠오리, 쇠딱따구리, 쇠백로 등 새 이름 앞의 접두사 ‘쇠’는 가장 작다는 의미가 있지만, 박새류 중에서 제일 작은 새는 쇠박새(12.5cm)가 아닌 진박새(11cm)이다. 머리 꼭대기의 검은색 작은 댕기가 있어 구별되고 다른 박새류보다 침엽수를 선호한다. ▲ 목에 나비넥타이를 맨 듯한 쇠박새의 목욕하는 모습(2024.1.29) 3. 머리에서 목덜미까지만 검은 작고 귀여운 박새 ‘쇠박새’ 산책로와 마을숲을 중심으로 박새 다음으로 관찰되고 있지만, 마을숲 샘물을 찾은 박새류만 보면 박새(360마리, 40%), 곤줄박이(301마리, 34%), 진박새(147마리, 16%), 쇠박새(87마리, 10%) 순으로 실제 현장에서는 여느 박새류보다 예민한 행동 특성을 보였다. ▲ 때죽나무의 열매와 함께 땅콩을 좋아하는 곤줄박이의 목욕하는 모습(2024.2.2) 4. 이국적인 매력에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박새 ‘곤줄박이’ 흰색과 검은색 바탕의 박새류에 비해 크림색을 띤 흰색과 회색, 주황색, 청회색 등 이국적인 매력이 있고, ‘스님의 9년 지기 베프!’, ‘스님과 곤줄박이, 10년간의 입맞춤’ 등 유튜브를 통해 사람과의 친밀함이 잘 알려진 텃새이다.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배다리마을숲에서 관찰되고 있는 동박새(2023.12.22) 5.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으로 동백꽃의 정령 같은 새 ‘동박새’ 배다리마을숲 샘물 주변에서 2023년 12월 22일에 확인된 특별한 텃새로 남부지방의 동백꽃과 관련이 있다. 2010년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시 및 예측 방법을 마련하고자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종’에 선정되었다. ▲ 샘물 주변의 젖은 흙과 낙엽 사이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딱새(2024.3.2) 6. 각다귀 애벌레를 알고 샘터를 찾은 텃새 ‘딱새’ 먹을 물과 목욕보다는 샘물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대표종으로, 주로 숲속에서 낙엽을 뒤집으며 먹이를 찾지만, 샘물 주변의 물에 젖은 흙과 낙엽 사이에서 ‘왕모기’라고 알려진 각다귀 애벌레를 대상으로 지금도 먹이활동을 진행 중이다. ▲ 마을숲 가장자리 샘물에서 물을 먹은 후 먹이를 찾는 유리딱새 암컷(2024.1.28) 7. 색깔을 보고 붙인 이름으로, 푸른 빛을 띤 딱새 ‘유리딱새’ 일상에서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겨울새로, 푸른빛이 도는 망토를 몸에 걸친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하다. 마을숲 샘물 주변을 찾은 암컷을 2월을 전후하여 20여 회 정도 관찰할 수 있었고, 2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수컷도 확인할 수 있었다. ▲ 딱새와 더불어 먹이활동을 목적으로 샘물을 즐겨 찾는 쑥새(2024.3.2.) 8. 머리 모양이 쑥을 닮았다는 겨울철새 ‘쑥새’ 딱새와 더불어 샘물 주변에서의 먹이활동을 목적으로 여러 개체가 함께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최근 들어 샘터 바닥에서 올라오는 풀씨의 새싹을 즐겨 먹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짧은 머리깃과 귀깃의 작은 흰 점이 특징이다. ▲ 대표적인 명금조로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노랑턱멧새의 물 먹기(2024.2.2) 9.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금류 ‘노랑턱멧새’ ‘멧새’란 ‘멧비둘기’처럼 산에 사는 새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으로 부리 아래쪽 턱 부분이 노란색을 띤 멧새이다. 샘물 주변에서의 먹이활동을 목적으로 여러 개체가 함께 찾아오는 철새 같은 텃새이며 쑥새보다 샘물에서 물을 먹거나 목욕을 더 즐기는 편이다. ▲ 둥지 재료로 이용될 샘물 주변의 젖은 흙을 입하나 가득 문 까치(2024.3.8) 10. 둥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샘터까지 온 ‘까치’ 샘터에서 물을 먹고 목욕을 하거나 혹은 샘물 주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산새들과는 달리 까치의 관심사는 둥지 재료로 쓸 흙과 마른풀을 얻기 위함이다. 관찰활동을 통해 정리된 분석표를 보면 까치 부부는 둥지를 마무리하기 위해 4일 이상 이곳을 찾았다.
    • 헤드라인뉴스
    2024-03-11
  • 평택 출신 싱어송라이터 의인맨 ‘디지털싱글 Blind’ 발매
    스무살 때 성경에서 영감받아 작곡... 밝고 새로운 스타일의 곡 ▲ 올해 두 번째 발매한 디지털 싱글 ‘Blind’ 표지 평택 출신 크리스천 싱어송라이터 ‘의인맨(본명 정의인)’이 지난 1월 첫 번째 디지털싱글 ‘아직 괜찮아’에 이어 3월 5일 올해 두 번째 디지털싱글 ‘Blind’를 발매했다. 담백한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의인맨은 올해 들어 디지털싱글 1집과 2집을 연달아 내면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Blind’는 의인맨이 스무살 때 성경(고린도후서 4장 18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2015년 조규찬 프로듀서의 해석을 통해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 버전으로 발매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감각적인 음악을 하는 프로듀서 Analoguee에게 편곡과 믹스를 맡겨 일렉트로닉 버전의 ‘Blind’로 재탄생시켰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수많은 작업을 해 온 The Mastering Palace의 Kevin Peterson에게 마스터링을 의뢰하여 곡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곧 사라질 허상을 좇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고발하면서 언젠가 마주할 영원한 가치들을 추구하라고 외치는 ‘Blind’는 대중음악과 CCM 사이에 위치하는 의인맨의 음악 스타일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의인맨은 “이번 두 번째 디지털싱글 ‘Blind’는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어하던 시절인 스무살 때 작사, 작곡한 곡으로, 제목 그대로 앞이, 미래가, 중요한 무언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면서 “부정적인 메시지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였고, 처음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크랜베리스(The Cranberries)의 음악과 같은 분위기를 내는 곡이었는데, 많은 편곡을 거쳐 좀 더 밝고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완성하였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는 4~5곡의 디지털싱글 발표와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라이브 스트리밍, SNS 영상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인맨은 2015년 8월 25일 10여 년 동안 직접 만들고 부른 11곡을 담은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으며, 2017년 9월 1일 8곡이 담긴 2집 ‘시대의 초상’을 발매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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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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