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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평택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 총력 기울여야
작성일 : 21-03-09 12:03    

서민호(본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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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 이웃 지자체인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한 축산물공판장 A업체 집단감염 관련 9일 기준 총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성시민은 물론 평택시민들도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평택시에서 검사 및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A업체는 물론 하청업체까지 선제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해 추가적인 집단감염을 차단했다. 하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향후 추가 확진자는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역시 지난해 8월 안중읍 S교회에서 1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교회를 방문한 시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으며, 당시 시민들의 불안감은 물론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역시 집단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매출 감소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평택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많은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감염 차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

 또한 평택시는 지난 1월 28일 ‘기업체 기숙사 및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의무화(건강진단)’ 행정명령을 발동해 방역수칙 준수 의식이 다소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와 불안전한 고용으로 다수인과 접촉이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이 의무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바 있으며, 현재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평택시는 우려스럽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45명, 2월 11일부터 2월 20일까지 37명,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54명, 3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51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 

 아울러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지난 8일 제주도 중·고등학교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으며, 그 이전에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중·고생이 20~30여명을 상회하고 있듯이 우리의 아이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은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인 동시에 앞으로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 시책 1순위는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이어야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집단감염이라도 발생한다면 정부와 평택시에서 지원한 재난지원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며, 더 나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 어떤 훌륭한 시책도 시민들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내기 힘들 것이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 업종 등은 아직도 고사 직전에 있으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상권 역시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영세 임차 상인들은 아예 점포 문을 닫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막아내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자 최상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이 될 것이다. 

 이에 평택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선제 검사, 각 읍·면·동 이동형 순회 선별검사소 운영, 불법체류 근로자 검사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제 제도 홍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동시에 서민들과 밀접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과 위축은 불필요하다. 시민 모두가 정부와 평택시를 믿고 코로나19 참여방역에 동참해야 할 것이며,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시책 1순위로 두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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