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아동돌봄시설 및 임대주택 조성, 2023년 상반기 준공 목표


빈집활용.jpg

▲ 경기도청 외경

 경기도가 지역 흉물로 전락한 빈집을 매입해 지역활성화시설로 재탄생시키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평택시와 동두천시에서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평택시 이충동(대지 규모 337㎡) 빈집과 동두천시 생연동(대지 규모 590㎡)의 빈집을 각각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남부·북부 각 1곳의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공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 65억 원 규모로 연초 사업지 공모를 진행해 접수된 8곳 중 평택과 동두천을 선정했다.

 매입된 빈집이 철거되면 평택시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동두천시에서는 공공 아동돌봄시설을 조성하며, 2곳은 기본·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도가 빈집을 매입해 건축을, 시에서 운영관리를 각각 맡는 등 협업을 통해 빈집을 정비·활용하는 모범적 사업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마을의 애물단지인 빈집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으로 도민과 빈집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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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빈집활용 시범사업’ 평택·동두천에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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