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화재 5,553건 중 논·밭두렁 소각 화재 37%에 달해
▲ 평택소방서 외경
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잡풀 소각 등의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논·밭두렁 및 들불 화재가 6,538건이 발생하여 35명이 사망하는 등 총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산불 화재 5,553건 중 논·밭두렁 소각 및 쓰레기 소각을 하다가 발생한 화재는 무려 37%(2,050건)에 달했다.
한경복 소방서장은 “농사철을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은 화재 위험이 크다”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엔 혼자서 불을 끄려하지 말고 대피 후에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