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비공개 상황 부여’ 방식 적용... 현장 대응력 강화
 
 
해경 훈련.JPG
▲ 기름처리 훈련을 하고 있는 평택해경 직원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평택 지역 방제 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해 중부 해상에서 유조선과 급유선이 충돌하여 기름이 바다로 유출된 상황을 가상한 이번 운영 훈련은 ▶사고 상황 부여 ▶초동조치 ▶상황대책팀 소집 ▶방제대책본부 설치 ▶방제 전략 수립 및 방제 조치 ▶훈련 후 토의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사전에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비공개 상황 부여’ 방식을 적용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해경 훈련2.JPG
▲ 방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여성수(가운데) 서장  
 
 아울러 동시 다발로 진행되는 해상 해양 오염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훈련 단계 별로 다양한 사고 상황을 부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제대책본부 내에 설치된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는 해양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해양 오염 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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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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