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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2014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평택문화원, 악기·소모품·간식 등 일체 경비 무료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 '꿈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평택시에서 후원하는 소외계층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으로, 남미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변형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꿈의 오케스트라는 매주 화, 목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교육을 하며, 필요한 악기를 비롯한 소모품과 간식을 포함한 일체의 경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3박 4일간의 이음캠프와 다른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교류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교육기간 중 음악 외에도 전통 예절교육, 미술관 견학,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경험을 쌓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의 이번 모집파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호른 타악기 등으로 관내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아동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031-655-2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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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평택여고, 지구 환경보호에 나섰다!
    명덕학사생들 '2014 Earth Hour' 캠페인 참여해 평택여자고등학교 기숙사(명덕학사)생들이 지난 29일(토) 오후 8시 30분~9시 30분까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 '2014 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했다. 'Earth Hour' 캠페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 :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어스아워(Earth Hour)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지구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이날 평택여고 명덕학사생들은 직접 포스터와 홍보물을 제작해 지구 환경 보호 의식을 개선하고 지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실천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평택여고 전시강 기숙사 부장교사는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같은 표준시간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한 시간 동안 참여하므로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도를 낮추는데 기여했습니다. 참고로 이 행사는 2007년 3월 31일 어스아워가 호주 시드니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각 가정과 기업이 소등하여 기후에 어떠한 변화로 나타나는지 보여주기 위해 벌인 행사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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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평택 Wee센터 찾아가는 상담지원 펼쳐”
    가사초등학교 학교폭력·자살예방 교육 실시 평택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3월 27일(목)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상담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상담지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가사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가졌다. 가사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방법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다뤄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의식을 인식시키도록 하였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자살 실태 및 특징에 대해 안내하고 자살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서비스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지리적으로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학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불어 예방적 학교상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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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사회양극화 해소와 남북교류의 중요성”
    조찬다사리포럼, 10일(목) 오전 7시 해오름관에서 제89회 조찬다사리포럼은 4월 10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를 초청해 “사회양극화 해소와 남북교류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2013년 제4회 민세상 사회통합 부문 수상자인 인명진 상임대표는 유신시절 긴급조치 위반, YH 사건 등으로 여러 차례 옥고를 치르고, 1987년 민주쟁취국민운동 본부 대변인으로 70~80년대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다. 90년대 이후에는 한국사회의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에 노력하고, 남북 교류와 화해협력증진, 진보와 보수 간의 대화에 크게 힘썼다. 현재 갈릴리 교회 원로목사, 대북민간단체협의회 회장, G밸리 녹색산업도시 추진위원장, 한국교회연합 인권위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국민동행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강연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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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서동탄역 “이동숙 개인전” 열어
    KTX개통 10주년 기념 '나무와 말(馬)' 주제로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 서동탄역(역장 최선행)은 31일(월) 서동탄역 서화갤러리에서 KTX 개통 10주년을 기념하여 나무와 말(馬)을 주제로 한 “이동숙 개인전”을 열고 오는 4월 1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로 활동중인 이동숙 교수는 경기도문화예술회관(2003년), 안산 예술의전당(2012) 등 지역사회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 중견작가로, 이번 작품은 나무와 말(馬)을 주재로 1년여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대작으로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KTX개통 10주년을 기념하여 서동탄역 서화갤러리에서 뜻깊은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최선행 서동탄역장은 "일반인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전철역에서 전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KORAIL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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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시가 있는 풍경] 짝사랑
    이근모 시인 초승달이 반달이 되도록반달이 보름달이 되도록 동짓날 남쪽으로 갔다가하짓날 북쪽으로 왔다가 밤낮없이 그리워하며요리조리 예쁘게 고쳐봐도해와 달은 만나지 못하네 해 같은 남자달 같은 여자서로를 바라만 볼 뿐같은 땅에 살아도 만나지 못하네보름달처럼 다양한 몸치장에설레도록 나서 봐도 만나지 못하네 같은 하늘땅 위에 건널 수 없는 천길 강이 있어그대와 나는 고독 깊은 거울 속으로자화상이나 들여다보며영영 만나지 못하네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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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안중도서관, 세상과의 평생 소통 돕는다
    도서관 주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 운영 평택시 안중도서관에서는 제50회 도서관주간(4.12~4.18)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작가 강연회, 의상놀이, 책표지 가방만들기 체험행사, 전시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4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노경실 작가와의 강연이 있다. 노경실 작가의 책들은 작가이야기와 함께 1층 어린이실 에서 4월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26일(토) 오후 2시에는 ‘블루마블로 떠나는 도서관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행사로는 ‘오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의상놀이와 만지작 꼼지락 내손으로 만드는 ‘책표지 가방 만들기’가 있다. 2013년 잡지를 시민들과 나누는 정기간행물 나눔 행사도 체험행사와 같이 즐길 수 있다. 올해 도서관 주간 주제를 반영한 ‘세상과의 행복한 소통을 위한 책읽기’ 세대별 도서목록도 배부 예정이다. 또한 안중도서관에서는 동아리와 지역사회단체와의 의미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줄까’라는 주제로 3회(4월 2/9/16일)에 걸쳐 운영되는 어린이 문학 강좌는 서평택어린이도서연구회와의 협력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세상과의 소통으로 행복해지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안중도서관에서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가족들과 같이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8024-83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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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2014년 제2기 여성회관 수강생 모집
    93개 과목 2,020여명 모집...5월 7일~8월 23일까지 평택시 여성회관(관장 방미옥)에서 2014년도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2기 교육은 5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으로 기술 및 취업과정, 문화 및 취미 등 93개반 2,020여명을 모집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를 병행하되 접수기간은 인터넷 접수를 먼저하고 2차로 방문 접수한다. 1차 인터넷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평택시홈페이지(www.pyeongtaek.go.kr)를 통해 접수하며, 2차 방문접수는 북부교육장은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여성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접수하고, 남부교육장은 오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합정동에 위치한 평택청소년문화센터 3층 사무실에서 접수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인터넷 신청자의 경우 당일 입금계좌로 입금(무통장입금, 인터넷뱅킹)해야 되며, 방문 접수시에는 당일 현금납부 또는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 있다. 방미옥 여성회관장은 “여성의 사회,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여성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여성회관 북부교육장(☎ 8024-7431), 남부교육장(☎ 8024-5440)으로 문의하거나, 평택시홈페이지(여성회관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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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책과의 소통] 확신의 덫
    저자 장 프랑수아 만초니, 장 루이 바르수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확신의 덫』은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 대해 10년 이상 연구해온 저자들이 섣부른 확신이 조직뿐만 아니라 개인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원인과 처방전을 제시한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부하직원이라도 상사로부터 일을 잘 못한다는 의심을 받는 순간 실제로 무능해져버린다는 '필패 신드롬'. 이 책은 필패 신드롬의 경우처럼 직장 상사를 포함한 모든 리더가 빠지기 쉬운 '확신의 덫'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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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걷고, 보고, 느끼는 평택미군기지' 발간
    평택평화센터, 평택미군기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 평택평화센터는 평택미군기지 안내서인 <걷고, 보고, 느끼는 평택미군기지>를 발간하였다. 이 안내서는 아름다운재단 2013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로 제작되었다. 총 48페이지로 구성된 안내서는 평택미군기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세계각지에 주둔하고 있는 해외주둔미군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사례와 피해시 대처방법을 실었다. 또한 평택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문과 일어판도 함께 제작되었다. (문의: 평택평화센터 ☎ 031-658-0901)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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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세상사는 이야기] 중국 사제동행 '산동성 위해'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집에서 가까운 평택항. 때는 2013년 마지막 날이었다. 이번에는 예상치보다 많은 16명의 제자들을 동반한 터. 지난해에 이어 아들을 도우미로 대동했다. 나는 기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는 드림캠프의 지도교사였다. 게다가 지난 주말에 덕유산으로 교직원연수를 다녀온 참이어서 눈코 뜰 새 없는 일정. 하지만 나는 이제 바쁜 일상에 더 익숙하다. 두 아이를 기르며 다소 느긋하던 삶이 신학을 시작하고 글을 가다듬으면서 양상이 확 바뀌었다. 가르치는 틈새에 글을 쓰며 여행하랴 연수하랴 보람을 쌓아가는 일이 즐겁기 때문이다. 출발 네 시간 전 승선. 출국수속은 배든 비행기든 우리나라만큼 빠른 데가 또 있을까? 여객 정원 720명의 대룡페리(시속 25노트, 약 40km)는 25,000여 톤(길이 178m, 폭 25m)이나 되는 규모. 그런데 좋은 일이 생겼다. 예약한 4인1실을 2인1실로 배정받은 것. 덩달아 다인실이었던 학생 둘마저 4인1실로 옮겨주었다. 통보 없는 파격에 잠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경우 대개는 웃돈을 요구하거나 생색을 내는 법이거늘, 아무튼 미래의 고객을 겨냥한 배려라고 담담히 받아들였다. 느림의 시간(13시간 소요)에 쾌적한 공간이 결합한 시공. 선내식(한식)을 마치고 때마침 ‘러브인아시아’와 ‘하늘에서 본 한반도’를 보며(오가는 동안 선박과 호텔에서 국내 티비 시청이 가능했음) 뒤척뒤척 뒹굴다보니 어느덧 중국 영성의 용안항이었다. 내릴 즈음 맞이한 갑오년을 여는 해돋이는 그야말로 덤이었다. 가이드를 따라 방문한 곳은 <성산두> 풍경구. 산동성의 성산산맥 끝에 붙어있어 성산두(成山頭)라고 하는 바, 바다에 맞닿은 하늘 끝이어서 ‘천진두(天盡頭)’라고도 불렀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두 번이나 찾아와 제를 올렸다는데 예로부터 태양신이 머문다는 전설이 서려있어 중국 역대 황제들이 여러 차례 시찰했던 곳이란다.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니 기원전 219년 진시황이 여기를 동쪽 끝이라고 판단해 ‘천진두진동문(天盡頭秦東門)’이라는 글자를 남기도록 했다는 것. 사기(史記)에 의하면 주나라 무왕을 보좌해 천하를 평정한 강태공이 일주사당을 세웠다는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단다. 산동반도 가운데 툭 불거진 자리에 흡사 만리장성을 빼닮은 성곽을 복원해 놓았다. 알고 보니 중국내에서 일출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부상(扶桑). 눈을 드니 깎아지른 듯한 벼랑에 세찬 파도가 부딪친다. 이처럼 끊임없이 솟구쳤다 사라지는 물보라가 있기에 아름다운 8대 해안 중 하나로 손꼽힌단다. 그래서인지 혹자는 여기를 중국의 희망봉이라고 일컫는다고 했다. 우리는 인공 연못을 지나 커다란 <복여동해>로 향했다. 번듯한 건물에 거액을 투자했다더니 뿌리 깊은 기복문화를 테마로 자연경관과 유적지, 역사적 자료, 신화와 전설, 민간습속에 체계적으로 다가가려는 시도였다. 명명하기를 기운전(起運殿, RISE LUCK PALACE). 청성조부터 청고종까지 역대 12명의 황제들과 임칙서와 손중산에 이르는 29명의 흉상을 늘어놓았다. 더불어 중화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29명의 주요인물을 기렸다. 눈에 띄는 사람은 공자와 노자에 이은 모택동과 등소평이었다. 다음은 행운전(幸運殿). 인류에 기여한 인물 155명을 대하니 내심 존경스럽다. 자국인은 고대구, 근대구, 현대구에다, 타국인은 국제구에 배치했다. 거기서 반갑게도 반기문을 만날 수 있었다. 호운궁(好運宮)에는 26인의 신선상을 세워놓았다. 뿌리 깊은 미신의 현장. 도교의 영향일진대 이는 복음(福音)이 아니다. 점심은 현지식. 놀랍게도 향이 거의 없고 밑간이 딱 맞았다. 감자, 풋고추, 전, 닭, 양배추, 김치에 쌀밥이 나오니 자연히 포식할 수밖에. 중국에는 이런 말이 있단다. 하늘을 나는 것 중에 비행기와 다리 달린 것 중에 책상걸상 다리를 빼놓고는 죄다 먹는다는. 가이드에 따르면 위해(威海)는 인구 57만(지명사전에 제시한 280만 명은 인근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보임)의 아담한 지급시(地級市). 우리네와 비교하면 큰 편이로되 여기서는 소도시에 속한다. 잘 닦은 도로의 매끈한 노면. 그 정교한 시공이 일본에 버금갔다. 이 정도면 인프라는 이미 선진국 수준. 애최 영국이 조차할 당시 도심구도를 제대로 잡은 터였다. 부럽게도 한때의 식민지조차 득이 된 형국.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시가지가 가지런하다. 이른바 풍경이 나오는 거리. 맑은 대기는 물론 깨끗한 해변을 중심으로 꾸며놓은 공원은 솔직히 중국답지 않다. 이와 같이 각양각색의 건물에 색상의 통일을 기할라치면 절묘한 조화미를 얼마든지 이룰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새마을운동이 도리어 악영향을 끼쳤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독특한 초가지붕의 모양을 살리고 벽면의 도색 기준을 정했어야 했다. 절대 권력의 할 일이 정작 그런 부분이거늘 미루고 미루다 야당 요구에 떠밀려 쫓기듯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다보니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나눌 적절한 시기마저 놓치고 말았던 거다. 위해 시가지는 조경이 일품이었다. 땅바닥을 이만치 고르게 깐 데는 처음이다. 이정표를 보니 황해로에서 홍콩을 본뜬 향항로(香港路)까지 작명 또한 탁월하다. 텅 빈 상가를 앞에 둔 <위해공원>을 흘끔 훑어본 뒤 시계를 보니 고작 오후 1시 반. 공들여 탐방한 이역만리에서 백주대낮에 호텔방에 갇힌 신세라니……. 그렇다고 아이들을 데리고 일정을 벗어나 자의로 프로그램을 돌리는 일이야말로 신중을 요하는 부분이라서 못내 아쉬웠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다음호(280호)에는 중국 사제동행 두번째 이야기 <연대산 공원>이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평택시티투어'에 가족 모두 참가하세요!
    4월 12일 올해 첫 투어...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평택시와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은 우리 고장 평택시의 향토유적과 역사적 인물을 바로알고,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평택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평택시티투어를 올해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평택시티투어는 삼봉 정도전 유적과 원균 장군 유적, 안재홍생가 등 평택의 역사적 인물 유적과 조선시대 관아인 팽성읍객사와 중등교육기관인 향교 등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깊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된다.아울러 문화예술 체험학습장인 웃다리문화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위채소마을의 평택슈퍼오닝 농산물 수확 체험, 산양농장의 산양 먹이주기와 산양 젖짜기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체험을 즐기며 하나가 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은호 원장은 “평택시티투어는 지역에 대한 문화적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시티투어 참가비는 1인 1만5천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 체험 프로그램, 점심, 교통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운영 예정인 평택시티투어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 031-656-0600)으로 하면 된다. <일정 확인: 평택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ptmunhwa.or.kr>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팽성읍 '팽성예술창작공간' 개관
    안정리, 지역특성에 맞는 상징성과 미래상 담아 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에서는 7일(금)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상징성과 미래상을 담은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팽성예술창작공간(Art Camp)’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선기 시장을 비롯해 엄기영 문화재단 대표, 다린 S 콘크라이트 미육군 험프리 수비대 사령관 등 유관기관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팽성예술창작공간은 구)안정보건지소 건물에 시 예산 4억원을 투입,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팽성예술창작공간은 평택시로부터 경기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운영되며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가 공간디자인 총감독을 맡았다. 1층에는 키친카페와 어르신 쉼터로 어르신들의 건강 차·건강음식 뽐내기, 가족·연인의 쿠킹 클래스교육, 다문화 푸드나눔 파티, 바리스타 창업교육 등 배우고 나누는 교류와 어르신 휴식 공간으로 마련됐다. 2층에는 오픈갤러리, 공방, 회의실, 연습실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더불어 팽성 상인 CEO수업, 생활영어교실, 마을인문학세미나, 생활한글·예절교육 등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역량강화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사무실과 옥상으로 넓은 옥상은 주민들과 텃밭을 가꾸어 녹지화하여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평택역 4·1 만세운동 95주년 기념식 개최
    2019년 기미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물 건립 포럼 열려▼ 3.1 운동 당시 평택에서 사용한 태극기 올해로 3·1운동이 95주년을 맞았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2019년 기미 3·1 만세운동 100년 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에서도 범시민적 참여를 통해 평택역 4·1만세운동 100년이 되는 2019년 4월 1일에 “평택 4·1 만세운동 100주년기념 상징물”을 세워 기미만세운동의 “자주독립” 정신을 국민·지역통합, 민족통일·세계평화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자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4월 1일(화) 오후 6시 원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 원평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오동환), 평택시민아카데미(회장 황우갑) 등이 공동으로 기미만세운동 100년 기념사업 준비의 하나로 “평택역 기미만세운동 95주년 기념식 및 평택역 4·1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물 건립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수원대 사학과 박환교수의 “경기남부와 평택 기미만세운동의 의의와 정신계승” 강연, “평택 4·1 만세운동 100주년기념 상징물” 건립 추진 건의문 낭독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실무대표를 맡고 있는 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회장은 “100년전인 1919년 4월1일 수천명의 시민들이 평택역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했던 '평택역 4.1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억·전승하는 계기시민사업이 필요하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신뢰받는 평택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평택교육지원청, 반부패추진기획단 협의회 개최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지난 11일(화) 오전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김기연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과장·팀장·장학사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기획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반부패 추진기획단 협의회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평택교육지원청의 반부패 청렴정책의 주요사안을 논의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결정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4년도 평택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한 후, '계약, 시설공사, 학교급식, 운동부,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인사관리' 등 각 부서별 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연 교육장은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전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취약분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교육가족들에게 청렴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날 협의회를 시작으로 함께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효과적으로 평택교육 전반의 부패상황을 점검하고 청렴도 향상 추진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세계 380개 대표축제, 그 현장을 가다
    시민아카데미, 유경숙 축제연구소장 초청 강연 마련 제33회 미래알아카데미는 3월 22일(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세게축제전문가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을 초청, “놀면서 배우는 세계의 축제”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은 ‘난타’전용관의 개관 기획 및 마케팅&홍보팀장으로 활약하다가 세계축제에 꽂혀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며 축제 기행에 나섰다. 해외 74개국 380개 축제들을 발로 뛰며 일군 결실이 <카니발 로드> <유럽축제사전> <혼자 떠나는 유럽> <놀면서 배우는 세계축제 1,2편> 등 저서들이다. 세계축제연구소를 설립해 한국 사회에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축제 문화를 정립하고 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문화예술 총감독단 상시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 한국문화경제학회 편집이사를 비롯해 주요 지자체, 기관 등에서 축제 관련 위원을 맡고 있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에도 힘쏟고 있다. 강의는 무료이며, 성인·청소년 등 선착순 70명 사전접수를 받는다. (강연 참가 문의: 평택시민아카데미 ☎ 663-9622)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시가 있는 풍경] 공중전화 박스
    박미자 시인황사 때였을 거다처음 맞은 사춘기가 예사롭지 않게 흔들릴 때성장을 미루고 있는 욕망들 사이로몇 번의 씁쓸한 연극이 찾아들었지속내 감춘 호들갑과끊이지 않던 맹목의 반항기에 부대껴그해 봄은 목련보다 더디 왔고아마도 그 무렵이었을 거다이성이란 참으로 빛나는 현기증이다먼 곳의 이국어 같고 예감도 없는 부재증명 같다그리고 또 다른 봄이 돼서 였을까그해엔 목련보다 먼저 봄이 왔고현기증보다 흐린 빛들만이 가슴 속에 머물렀고그리고 세상의 이성들은 다시 겨울보다도 먼북쪽마을에서 자기방식의 성장만 하기 시작한 것이다공중전화 박스에서얼마 떨어지지 않은 날들의 이야기였으며그 후 지친 걸음으로 다가와 수화기를 들면그 속에선 늘 바람들의 이별연습이휑하니 들려오곤 했다■ 작가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평택문인협회, 평택아동문학회, 한맥문학동인, 시원문학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모든 시간들에겐 향기가 있다>를 냈으며, 현재 평택시 합정동에서 ‘안데르센 마주이야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제8기 어린이역사기행단 입단식 가져
    4월 12일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 견학에 나서 평택 YMCA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권중)에서는 3월 8일(토) 오전 11시 역사기행단 단원 40명, 학부모 40명, 지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어린이 역사기행단' 입단식을 가졌다.어린이 역사기행단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제8기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우리나라 역사지를 돌아다니며 두 눈으로 보고 만지며 학교 안에서의 일차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입체적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에는 양재준 강사의 학부모(모둠활동, 역사특강)활동과 어린이 단원(모둠활동-모둠이름, 모둠대표, ‘역사기행단’ 오행시짓기 활동)활동이 진행되었다.이어 오후에는 2013년 역사기행단 영상관람, 2014년 활동계획 알림, 오행시 발표, 역사기행단원들의 약속, 김권중 관장의 인사말, 역사기행단 선서문낭독, 지도자 소개, 광고 등 입단식이 진행되었다.김권중 관장은 "미래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뿌리찾기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하는 일은 애국의 첫걸음"이라며 "2014년 제8기 역사기행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8기 어린이 역사기행단은 오는 4월 12일 공주 석장리 선사유적지와 충남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구석기 시대를 이해하고 충남지역 및 우리나라 전반의 역사를 살펴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은지 간사는 "입체적인 역사인식을 가지고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여 사회의 주인이 되어 날개를 펼칠 단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역사기행단원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황은지 간사 ☎ 031-656-2633~4) 김다솔 학생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평택시립도서관, 3월 야간 인문학 강좌
    <문학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가?> 황현산 작가 초청 평택시립도서관(관장 장석영)에서는 오는 3월 20일(목) 황현산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황현산 작가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역임,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저서로는 《밤이 선생이다》, 《잘 표현된 불행》,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으며, 2012년 제20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 제23회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문학에 존재하는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발전시켜 보다 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더불어,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사전 접수 받아,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통해 작가의 통찰력 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3월 19일까지 인터넷, 방문,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현산 작가의 도서를 증정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 평택 옛 사진 전시회‘세상 나들이’
    오는 28일까지 평택역 대합실에서 시민들과 만나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고장 평택 읽기’ 옛 사진 전시회가 3월 17일(월)부터 3월 28일(금)까지 평택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평택문화원이 수집한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우리고장 평택 읽기’는 평택의 근·현대 모습을 옛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옛 사진에 스토리를 입히고 병풍형과 사각 기둥형·이젤형 등 여러 형태의 전시물로 제작해 관람에 흥미를 높였으며, 평택시민에게는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사진들로 구성했다.평택의 옛 사진과 동일한 장소에서 촬영한 현재 사진이 함께 전시돼 지역의 변화상을 한 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와 전통 시장·군사시설 등 우리고장의 옛 모습과 새마을운동·학교생활·민속놀이 등 각종 지역 행사 사진과 마을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이 전시돼 있다.또한 전근대 지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별 지도를 전시해 우리고장 행정구역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개항기부터 현재까지의 평택의 주요사건을 연표로 정리해 평택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이번 ‘우리고장 평택읽기’ 옛 사진 전시회는 1~3세대가 공유·학습·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평택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평택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 이후에도 평택시 서부지역과 관내 공공장소를 순회 전시해 많은 시민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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