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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평택 서해대교 안개 취약구간으로 선정
    교통량 많아 대형사고 위험 높은 고속도로 우선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이하 국토부)는 짙은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여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평택시 서해대교를 비롯해 고속도로 19개 구간, 197.8km를 안개 취약구간으로 선정하고 구간별 개선대책을 마련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서해대교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총길이 7,310m의 다리로, 한국도로공사가 서해권 교통망과 물류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1993년 11월 착공해 2000년 11월 개통했다. 안개취약구간은 시정거리 250m 이하 짙은 안개가 연 30일 이상 지속되거나 과거 안개로 인해 대형사고(사망자 3명, 사상자 20명 이상)가 발생한 구간으로, 국토부는 속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아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고속도로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서해안 고속도로) 등 16개 취약구간의 노후 안전시설을 교체하고 돌발검지 레이더 및 시정거리 산출이 가능한 지능형 CCTV 등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 대규모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던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에는 안개대비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 및 경찰과 협의하여 구간단속 카메라, 가변속도 표지판 등을 도입하고 교량진입 차단설비와 기상관측용 차량 등 새로운 장비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자 고속도로인 천안-논산 및 인천대교에서도 LED 표지판 설치, 비상방송 설비 증설, 폐쇄회로 카메라(CCTV) 성능개선 등 도로 여건에 맞게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도로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개예보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상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와 함께 안개로 인한 사고발생시 관리자가 신속한 조치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 매뉴얼을 제정하였으며, 시야가 극히 제한(시정거리 10m 이하)된 경우에는 책임, 민원 우려 없이 도로관리자가 신속히 통행제한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정비를 추진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구간별 특별관리 기간을 선정·운영하여 주의운전을 홍보하고 인력·장비 사전배치, 교육·훈련 실시 등 안개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취약구간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국도에서도 안개취약구간을 선정,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운전자가 취약구간임을 손쉽게 파악하여 주의운전 할 수 있도록 통신사, 내비게이션 기업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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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1
  • 평택 영세자영업자 “메르스 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된다!
    소상공인자금 및 지역신보 특례보증 등 지원 메르스 입원·격리자에게 긴급생계자금 지원 ▲ 11일 평택 서정리시장을 찾은 최경환 총리대행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모든 메르스 입원·격리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도 최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12일까지 중소기업청 긴급실태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평택 등 확진자 발생 병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자금 및 지역신보 특례보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 대해서도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주 내에 메르스 확산을 종식한다는 각오로 모든 정책적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르스 대응 현장에서 비용과 물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동식 음압장비 등을 즉시 조달하는 한편, 의사·간호사 등 자원봉사 인력에 대해 의료진 동원에 준하는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의 힘만으로는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없다”면서 “의료진 격리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현장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의료계가 치료 인력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메르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고 있지는 않아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거나 장기화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피해가 나타나는 업종과 지역에는 맞춤형으로 4,000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계약 취소 등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관련 업계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운영자금 공급, 6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금융·세정 상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과 지역, 계층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겠다”며 “불안심리 확산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경기보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적 근거, 학문적 판단, 투명한 정보에 기초해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정상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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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1
  • 평택 경찰관 119번 환자로 최종 판정 “평택시 또 다시 충격”
    “메르스는 끝나지 않았다” 자가격리·능동감시 증가 전망 ▲ 평택역을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지인을 두 차례 만난 뒤 발열 증상을 보인 평택경찰서 A경사(35)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검사에서 최종 확진(119번 환자) 판정을 받아 평택시민들에게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8일 보건당국은 평택 성모병원에서의 1차 유행이 종식됐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10일까지 평택성모병원의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메르스에 감염됐던 평택시민인 김모(77세)씨와 평택성모병원 간호사 B씨(25세, 여)가 완치 판결을 받고 퇴원하는 등 메르스 공포에서 서서히 벗어나던 중 A경사의 확진 판정으로 인해 평택지역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충남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A경사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폐렴치료 중 메르스로 확진되었으며, 앞서 3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되었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재입원했고, 시도 보건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되었다가, 3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퇴원했다. 퇴원한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A경사는 아산 충무병원에 재입원을 했고, 상태가 더욱 악화되자 9일 다시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입·퇴원을 반복하던 A경사는 1일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한 것으로도 조사됐지만 이 병원에서 처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참고로 평택박애병원은 다른 메르스 확진자가 31일 경유한 병원으로 공표되어 있다. 아울러 평택경찰서는 A경사가 소속된 수사팀 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며, 이들 가운데 메르스 증세를 보이는 경찰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경사가 처음 증상을 보였던 3일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1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평택시의 자가격리자는 378명, 능동감시자는 601명이다. 최종확진 판정을 A경사의 동선에 따라 평택시의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는 증가할 전망이다. 평택시 메르스대책 상황실 관계자는 “A경사의 확진 결과가 밤늦게 통보되어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119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며 “감염경로와 동선이 파악되면 평택시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6월 11일부터 민원인이 부담하던 메르스 핫라인 요금체계를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전환하고 핫라인 번호를 기존의 043-719-7777에서 109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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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1
  • 원유철 정책위의장, 평택 첫 번째 메르스 완치 김복순씨 방문
    “국민들께 위로와 희망, 메르스 반드시 이겨낼 수 있어” ▲ 사진 왼쪽부터 문정림 간사, 김복순 할머니,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평택 갑)은 10일(수) 새누리당 메르스대책특위 간사인 문정림 의원, 같은 지역구인 유의동 의원(평택 을)과 함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 9일 퇴원한 김복순(77세) 씨의 평택 자택을 방문했다. 20년간 천식을 앓아온 김복순 씨는 지난 5월 4일~16일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되었지만, 8일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완전히 회복되어 세 번째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김복순 씨를 만나 완치를 축하드린다며 “어르신의 완쾌 소식이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분들은 물론 불안해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철 의장은 “당과 정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며,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의료진을 믿고, 희망을 갖고 대응한다면 메르스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복순 씨는 “기침과 가래로 고생했지만 의료인들이 헌신적이고 편하게 치료해주셔서 완치될 수 있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계신데 나 같은 80 노인도 이겨냈으니 너무 걱정을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보건당국은 평택 성모병원에서의 1차 유행은 종식됐다고 선언한 바 있다. 10일 현재 평택성모병원의 추가 확진환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에 감염됐던 이 병원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평택시민 2명이 완치돼 퇴원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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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0
  • 평택박애병원 이건오 의료원장의 “메르스 유감”
    1. 메르스 두려워 말고 잘 예방합시다 메르스(MERS)는 중동호흡기 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의 첫 글자를 따서 모은 이름이다. 즉 중동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난 전염병으로 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 메르스의 원인은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이며, 이 바이러스는 DNA가 아닌 RNA로 외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인 바이러스이다. 중동에서 처음 발병한 메르스는 주로 낙타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발생하여 낙타가 옮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인체에 들어오면 세포 속에 들어가 자가 증식을 하고, 세포 속에서 증식이 끝나면 세포를 터뜨리고 나온다. 이 기간을 잠복기라고 한다. 그 기간은 2~14일이며 이 잠복기간 동안에는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만 있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는다. 세포를 터뜨리고 나온 바이러스는 주로 폐에서 증상을 일으키는데 주로 발열(38도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 복통과 설사 그리고 전신통증(감기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은 기침으로 나온 분비물로 전파된다. 이 분비물을 손에 접촉하여 눈을 비비거나 입으로 들어가서 전파되는 것이 접촉성 전파이다. 이 분비물이 침 포말로 공기에 노촐 되어 이 공기를 숨으로 들어 마시어 감염되는 것이 비말감염이다. 이 때 한 번 기침이나 재치기로 이 비말이 날아가는 거리는 1.5m로 측정되어 2m이상 떨어져 있으면 안전하다고 본다. 한번 공기에 나온 마르스 바이러스는 약 3~4시간 살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한국에서는 2m를 넘어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어서 앞으로 연구와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감염경로를 조사해보면 모두가 환자가 머무는 병원의 병실이나 응급실에서 근접 접촉을 통하여 일어났다. 즉 가지치기로 뻗어나가는 모양이다. 그것은 사스(SARS)처럼 다중 모임을 통하여 공기전염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일반 사람들이 너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환자가 생기면 환자의 가래를 받아서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확진한다. 지금은 국가가 지정한 병원들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메르스의 치료는 대증치료로 가능하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치료는 없지만, 폐렴과 고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치료하면 14일이 지나 바이러스는 저절로 퇴치된다. 그러므로 한국과 같이 의료가 발전된 나라에서는 사망률이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이 메르스는 아직 백신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개인 예방을 통하여서만 예방이 가능하다. 개인 예방은 환자의 분비물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첫째는 손 씻기, 손은 모든 분비물이 접촉될 가능성이 있어서 3시간 마다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씻기를 권한다. 수건보다는 종이타월이나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손으로 눈이나 코나 입을 만지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둘째는 마스크를 해서 코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마스크는 황사 마스크면 일반적으로 가능하나, 환자를 만나거나 환자가 있는 장소에 출입할 때는 KF95 이상의 것을 사용해야 하고, 콧등 쪽의 철사를 잘 구부려 착용해야 한다. 이어 셋째는 재치기를 할 때는 반드시 수건으로 가리고 해야 한다. 넷째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환자는 병원에 격리 되어야 하지만, 집에서 자가 격리된 사람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기나 소변기 등을 별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가족들과 방을 따로 하여 가능한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 만약 열이 나거나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오면 바로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2. 메르스 유감 첫째, 메르스 발생국이라는 오명에 너무 두려워 말자 메르스가 발병된 나라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지역, 아프리카, 유럽, 미국과 동남아 지역 등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발병했다. 우리 언론이 ‘메르스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쓴다고 야단이다. 그러나 질병은 언제 어디서나 발병할 수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전염병이 새로이 발병할 수 있다. 오히려 우리는 메르스 홍역을 크게 앓은 만큼 이제는 다른 여러 나라들을 도와 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를 기회로 삼으면 향후 세계 전염병의 전문 최첨단 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는 두려워 말고 메르스와 그 공포를 이겨야 한다. 둘째, 평택에서 출발지가 된 것을 평택시민들이 부끄러워 하지말자 이번 메르스 사태는 평택 한 병원의 내과 의사가 이 정도로 막은 것이다. 3년 전에 사우디와 여러 나라들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한국도 들어오면 막겠다고 대단한 준비를 했고, 한국은 잘 방어 했다. 이번에는 메르스가 어느 나라에서도 발병되지 않았다. 아무도 메르스를 예견하지도 못하던 때에 바레인을 다녀온 한 평택시민이 폐렴증상으로 입원했고, 그 의사는 폐렴을 일으키는 모든 종류의 균을 검토했다. 마지막에 메르스 바이러스일 가능성을 생각했고 확진했다. 이 기간이 10일이 걸렸고 그 기간 동안에 24명이 감염되어 지금과 같이 확산되었다. 초동대비가 잘 안되었다고 쉽게 비난하지만 이 의사가 그나마 확진을 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엄청난 전파가 일어났을지 모를 일이다. 우리는 너무 자학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너 때문이야’라고 비난하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고 환우들을 더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 또 치료하는 의료인들을 격려해 주고 우리 시민 스스로 예방에 철저히 주의 하면서 메르스와 그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셋째, 새 전염병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하자 이제 한국국민들은 전 세계 가장 많은 나라에 나가서 활동하고 있다. 그 활동 범위가 넓어질수록 새로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되어 여행자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새 전염병의 도래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 우리 평택시도 전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건담당자들을 통하여 새 유입인구에 대하여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새 전염병이 들어 올 것이라는 예견 속에 기다리며 즉각 막아내는 것이 전염병 예방의 첩경이며, 의료기관들이 공간소독기 등을 갖추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넷째, 언론과 시민들이 너무 과잉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언론의 사명이 정론보도이지만 때로는 잘 포장된 정론의 전달도 필요하다.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와 사회의 유익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일반 대중 전달매체들도 이제는 좀 더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광우병 사태로 족하다. 일반 시민들도 SNS같은 뜬소문에 현혹되어 당황할 필요가 없다. 학부모들이 너무 염려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학교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의 말에 유의하고 따라야 한다. 다섯째, 전문가가 주도하는 사회를 만들자 지금 우리 사회는 전문가가 아무리 말해도 아마추어가 큰 소리를 치면 아마추어가 이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문가 집단의 목소리에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경청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비전문가의 말은 금방은 좋아 보이나 긴 안목으로 보면 큰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 우리 한국사회가 냄비 끓듯이 하는 사회가 아니라 무쇠 솥의 밥이 끓듯이 좀 무게 있는 정중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우리 평택시민들이 먼저 시도하고 도전을 통해 평택 사회가 성숙된 사회가 되어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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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0
  • 유의동 국회의원, 국회 메르스 대책특위위원 선임
    여야 의원 총 18명으로 구성 ‘다음달 31일까지 운영’ 새누리당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왼쪽 사진)이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메르스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는 유의동 의원을 포함해 여야 의원 총 18명으로 구성을 마치고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되는 특위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 사태 조기 종결, 국민 불안해소 등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메르스와 같은 급성 유행성 질환에 대한 기본 매뉴얼과 대응시스템 등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마련해 6월 임시국회에서 입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자에 대한 생계 지원 대책과 의료기관, 의료인의 피해 보상 문제, 국가재난병원 설립 문제, 메르스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긴급 예산과 재난대응·방역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유의동 의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통해 정부의 매뉴얼이 얼마나 허술하고 무용지물인지 확인됐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0
  • 평택, 메르스 이긴 할머니 “너무 걱정마세요!”
    20년 간 천식 앓은 77세 할머니 “치료 8일 만에 완치” ▲ 8일 동안 집중치료를 받고 메르스를 이겨낸 김복순(오른쪽) 할머니와 공재광 평택시장 메르스로 많은 불안과 혼란을 겪고 있는 평택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평택시 합정동에 거주하는 김복순(77세) 할머니는 지난달 31일 평택성모병원(5.4~16)에서 감염되어 18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8일 동안의 집중 치료를 받고 완쾌됐으며, 전국에서는 세 번째 완치자이다. 이 소식을 접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10일 오전 김 할머니의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김 할머니를 만난 공재광 평택시장은 “어르신의 완치 소식으로 많은 시민들이 메르스는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할머니는 “저는 20년 동안 천식을 앓고 있는 노인입니다. 메르스에 감염돼 밤새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등 많이 아팠지만, 꼭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나 같은 노인도 이겨냈는데,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완쾌 소감을 말했다. 메르스 관련 전문 의료진들은 77세 할머니가 메르스를 이겨낸 것처럼 “평택시민들에게 메르스는 누구나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란 사실이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의료진들은 “메르스 증세가 의심되면 병원을 찾지 말고 보건소나 지역별 콜센터(031-120)에 먼저 전화를 걸어 지시사항에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메르스 확진자 및 의심환자의 입원진료비의 경우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부분은 해당 보건소에 청구하면 진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6월 10일 현재, 평택성모병원에서는 더 이상 메르스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0
  • [인터뷰] 메르스, 평택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에게 듣는다!
    “지역거점 병원, 환자 진료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진료 거부나 병원 휴진은 시민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 현재 평택시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평택에서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로 인하여 재난에 가까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병원 명단 24곳을 발표했으며, 이후 8일 5곳이 추가되었다. 특히 정부의 발표에는 평택지역 병원 7곳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은 이들 병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평택시 메르스 거점병원, 평택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 인터뷰 - 메르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주시겠습니까?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고, 감기증세와 유사하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자연치유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입니다. 소화기 증상(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회복에 큰 문제가 없으나,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기존 지병이 있으신 환자분들은 중증으로 진행되어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환자가 다녀갔던 병원을 다른 사람들이 방문해도 안전한가요? 메르스의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아주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생합니다. 환자가 이미 거쳐 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발생병원과 경유병원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건가요? 발생병원과 경유병원을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생병원은 용어 그대로 환자의 실제 감염이 일어난 병원입니다. 그러나 경유병원은 의증환자가 메르스 확진을 받기 전에 다녀간 병원으로 저희를 포함한 많은 병원들이 이에 속합니다. - 경유병원에 포함되었는데 심정이 어떠신가요? 저희 박애병원이 경유병원에 포함된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진료 절차 상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평택시에 소재한 시민을 챙겨야 하는 종합병원으로, 경유는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경유 병원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시민 중 한분이 정말로 많이 불편하시어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순간 그 병원은 경유 병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경유병원을 피하려고 환자를 막을 수는 없겠지요. 역설적으로 경유 병원이 되지 않는 방법은 진료 거부나 병원을 휴진하는 것뿐이란 걸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시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되고 응급환자나 중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메르스는 감기와 비슷하고, 확진할 수 있는 검사가 최소 24시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히 격리하고,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료하였기에 저희 병원에서는 단 한명의 감염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메르스가 가장 먼저 발생한 지역에서 경유병원이란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결과이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이 종료되면 시민들이 이해하시고 오히려 격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것보다도 앞으로의 쟁점은 3차, 4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병원에서 준비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 5월 21일 메르스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메르스의 전염성과 특징을 철저히 파악하여 전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교육하였고, 전국 최초로 공간살균시스템을 가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 모든 출입구에서 방문객 체온측정 및 설문을 통하여 의심환자를 선별하고, 열이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 스스로가 선별진료소를 거쳐서 방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감염은 살균과 소독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병원의 지침에 따라 매일 3회 병원 전역 소독을 실시하고, 모든 입원환자들에 대하여 직원들이 병실을 방문하여 하루 2회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저희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의 메르스 감염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공간살균시스템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국내병원 최초로 도입한 공간살균시스템은 화성에 위치한 혁신기업인 ‘푸르고팜’과 저희 박애병원이 병원 감염예방을 위하여 3년 전부터 협력하여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으로, 공간살균에 사용되는 이산화염소는 먹는 물이나 음식의 살균과 소독에 사용되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살균소독제로 이미 식약청 등 국가 기관으로부터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산화염소(CLO2) 가스 발생키트 2,500개를 환자 침상, 진료실, 원내 모든 공간에 설치하고, 260명 전 직원들에게 개인별로 휴대 착용하게 하여 철저한 공간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산화염소 제조 발생 기계를 병원 외래 진료공간에 별도로 추가 설치하여 외래영역의 공간살균을 특별히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저희 박애병원은 평택시민의 주치 병원으로 메르스가 발생하여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시민들의 진료를 외면할 수 없으며, 메르스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환자의 진료를 더욱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앞으로 메르스가 완전히 통제되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제대로 누리게 될 때까지 박애병원은 고객들이 신뢰하는 병원,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도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우일신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철저한 시스템 가동으로 단 한 명의 감염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메르스 제로의 클린병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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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원유철 정책위의장 “평택시, 메르스 지원대책” 이끌어내
    ‘평택시’ 지원에 대한 문구 여야 합의문에 명시해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공동대응을 위한 여야 4+4 회담’ 합의문 초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반영하고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원에 대한 문구를 명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합의문에서 여야는 메르스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4 회담에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당대표 최고위원,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이 참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당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메르스 사태 조기 종결 및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가칭)’를 조속히 설치하기로 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안을 마련해 6월 국회에서 처리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이 알아야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여 정부와 지자체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기경보 수준의 격상을 적극 검토할 것과 부족한 격리시설을 추가로 조속히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합의문에는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평택에 대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지원 한다는데 합의하고 ‘평택’을 직접적으로 명기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현장에서 건의 받은 의료장비 및 물품 지원, 생계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지난 5일(금)에는 당 정책위원회 ‘메르스 특별대책 위원회’ 의원들과 평택시청과 평택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평택시장, 평택교육청장, 평택경찰서장, 평택소방서장,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건의 받은 평택의 어려움에 대해 중앙부처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6일(토)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김무성 당대표,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경기도를 방문해 남경필 지사와 함께 가장 피해가 큰 경기도의 메르스 사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요구사항들을 모아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만들어 지원하도록 했다. 경기도 보고 이후 김무성 당대표와 함께 평택시청을 방문한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공재광 시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당과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국회, 경기도, 평택시를 오가며 평택시,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메르스의 빠른 종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를 완전 종식시키기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위원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시 전체에 대한 방역을 정부지원을 받아 평택시장과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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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평택시의회,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상권 둘러봐
    모든 공식 일정 취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힘 모아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생행보에 나섰다. 지난 8일 평택시의회 김인식 시의장, 양경석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은 평택보건소 메르스질병관리본부와 평택시청 비상대책단 운영상황실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대응대책 점검 등 시민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비상대책단 점검 후 메르스로 인해 매출감소 등 크게 위축된 지역 상권을 방문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평택시가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상인,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3일 메르스 발병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전염 차단을 위해 각종 행사 계획의 재검토, 노인정, 어린이 집에 대한 대책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한 바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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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평택시, “9일, 메르스 1차 유행 종식” 발표
    최경환 총리 대행 “이번 주가 메르스 해결의 최대 고비” 현재 자택 격리자 관리 대상 계속 감소 추세에 있어 ▲ 지난 6일 상황실을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브리핑하는 공재광 시장 평택시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가 6월 8일~9일 발표한 추가환자 29명 가운데 평택 성모병원에서 발생된 환자가 한명도 없다”며 “메르스 1차 유행은 종식되었다”고 9일 발표했다. 평택시는 현재 자택 격리자 관리 대상이 계속해서 감소(해제자 249명)하는 추세에 있고, 6월 7일 평택시 소재 환자 경유 병원 발표 후 추가 신고자도 현재까지 많지 않음을 볼 때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앞서 8일 대책본부는 신규 메르스 검사 결과 평택성모병원에서 1건도 검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이곳에서 발생했던 1차 유행이 종식됐다고 설명했으며,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과 환자가 경유한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365연합의원, 박애병원, 연세허브가정의학과 이외에 새서울병원 1곳을 환자 경유 병원으로 추가 발표했다. 아울러 대책본부와 경기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 사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경기도 콜센터(☎ 031-12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로 연락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신고를 한 국민에 대해서는 건강상태 확인, 병원방문 이력 확인 등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하여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병원을 방문한 날로부터 14일간 자택격리 조치하고 이 기간 동안 증상이 없는 경우 자택격리를 해제한다. 9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범정부 메르스 일일점검회의’에서 “이번 주가 메르스 사태해결의 최대 고비”라며 “금주 내에 메르스를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총리대행은 “현재는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지만 지역사회 감염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아직 345명의 자택 관리자가 남아 있고 타 지역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볼 때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과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6월 8일 평택시 공무원들이 자택 관리 대상 510명(해제자 212명 포함)을 방문해 면담과 함께 1인당 8만여 원에 해당하는 생활필수품(쌀, 라면, 김, 참치, 햄, 휴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관리 해제자에게도 생필품을 전달한 것은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이”라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메르스 상황에 따른 생활지원은 추가신고자와 기관 격리자 가족까지 확대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보건당국의 메르스 1차 유행의 종식 발표, 자택 관리 해제자 증가를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지만 완전 해소될 때까지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유의동 국회의원, 7일에는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8일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평택시청 ‘메르스 비상대책단’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 및 대응대책 점검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자가 격리대상자 1:1 밀착관리와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 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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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평택시의회,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상황실 방문해
    “시민 불안감 해소 및 확산 방지에 총력 다할 것” 주문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을 비롯해 모든 의원들은 8일 오후 평택보건소에 설치된 메르스 질병관리본부와 평택시청 비상대책단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 및 대응대책 점검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상황실을 찾은 김인식 의장, 양경석 부의장과 시의원들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직도 잠복기가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 “자가 격리대상자 1:1 밀착관리와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 해줄 것”을 대책단에 주문했다. 김인식 시의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비상근무에 임하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시 집행부와 함께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평택시는 전 직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평택에 거주하는 자가 격리자를 1:1 관리하고 있으며, 평택보건소에 설치된 질병관리본부와 평택시청 대책상황실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메르스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시민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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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시 갑·을 지역위 ‘메르스 특별위 구성’
    “시민 요구 사항들, 평택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평택갑(위원장 고인정)·을(위원장 정장선) 지역위원회는 6월 8일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갑·을 지역위원회는 협진여객 노조지부장과 메르스 평택시민 비상대책협의회 집행위원장,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시민간담회를 실시했다. 갑·을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5월 20일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8일까지 총 8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초기대응의 미비와 자가 격리자 관리 소홀, 의료진 보호지침 미비, 관련병원 비공개 원칙 고수 등 메르스 확산 방역의 구멍으로 인한 대혼란의 대책마련을 위한 시민의 요구사항을 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인정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지역위원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고 시민의 불신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우려도 고려해야한다”며 “초기대응의 미비와 골든타임을 놓치긴 했지만,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관리·감독과 정보공개를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요구를 취합하여 평택시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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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평택시, 메르스 자가격리자 212명 해제 “추가 확진자 없어”
    자가 격리자 생활 안정 위해 생필품 우선적 제공 ▲ 격리자에게 전달할 손세정제를 준비하는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메르스 자가 격리자 51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1:1 밀착 모니터링을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는 평택시는 6월 8일 오전 10시 기준, 자가격리자 212명을 관리해제 하였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23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평택시는,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밝힌대로 1차 유행이 종식된 것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추가 신고자가 592명이나 되고, 경유병원 관련자의 추가 신고가 남아있는 관계로 현 단계에서의 예단은 피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변화의 시점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하며 “추가 신고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조속하게 성상 진단과 분류를 마무리하고, 완전해소가 될 때까지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관리 해제자를 포함한 자가 관리 대상자 510명에 대해 1일 3회 밀착 모니터링 실시 및 1인 가구, 가족단위 격리와 현황파악, 애로사항을 함께 수렴하고 있다. 또한 자가 관리 대상자들에게 쌀과 라면, 김, 통조림 등 1인 당 8만여 원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타 기관 격리환자 가족 지원방안 및 지역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6월 8일 현재 자가 격리자 212명 해제, 추가 확진자 미발생 상황이 다소 위안이 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상황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메르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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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평택시 6월 둘째 주 “합정동·통복동 오르고 전지역 보합세”
    매매가 3.3㎡당 650만원, 전세가 3.3㎡당 440만원 평택시 6월 둘째 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3.3㎡당 1만원 오른 650만원으로 집계되었고,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440만원으로 지난주와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5월 넷째 주 매매가격,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후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이번주에는 합정동과 통복동만 소폭 인상했다. 합정동의 경우 지난주 3.3㎡당 677만원에서 684만원으로 7만원(1.02%) 인상되었고, 통복동은 563만원에서 565만원으로 2만원(0.53%) 인상되었다. 합정동의 각 아파트 3.3㎡당 ▷주공1단지(매매가격 915만원, 전세가격 357만원) ▷주공4단지(매 839만원, 전 364만원) ▷SK합정(매 815만원, 전 674만원) ▷주공2단지(매 773만원, 전 334만원) ▷SK뷰2단지(매 698만원, 전 486만원) ▷참이슬(매 667만원, 전 529만원) ▷주공3단지(매 554만원, 전 22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통복동의 경우 3.3㎡당 ▷신명보람(매 585만원, 전 432만원) ▷삼성(매 574, 전 439만원) ▷동아국화(매 537만원, 전 378만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평택시 지역별 5월 넷째 주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평택동(914만원) ▶장안동(820만원)▶용이동(812만원) ▶소사동(779만원) ▶군문동(716만원) ▶합정동(684만원) ▶세교동(670만원) ▶장당동(669만원) ▶서정동(663만원) ▶이충동(649만원) ▶청북면(637만원) ▶비전동(630만원) ▶고덕면(594만원) ▶칠원동(594만원) ▶안중읍(582만원) ▶동삭동(567만원) ▶통복동(565만원) ▶가재동(564만원) ▶칠괴동(564만원) ▶포승읍(561만원) ▶지산동(512만원) ▶팽성읍(498만원) ▶오성면(423만원) ▶신장동(387만원) ▶독곡동(382만원) ▶진위면(355만원) ▶현덕면(28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평택시 지역별 5월 넷째 주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용이동(555만원) ▶장안동(548만원) ▶소사동(539만원) ▶군문동(530만원) ▶평택동(517만원) ▶세교동(503만원) ▶장당동(470만원) ▶비전동(462만원) ▶안중읍(434만원) ▶통복동(416만원) ▶동삭동(400만원) ▶이충동(400만원) ▶가재동(397만원) ▶합정동(391만원) ▶칠원동(388만원) ▶포승읍(387만원) ▶고덕면(380만원) ▶청북면(364만원) ▶칠괴동(363만원) ▶서정동(350만원) ▶지산동(348만원) ▶팽성읍(309만원) ▶독곡동(271만원) ▶오성면(232만원) ▶진위면(216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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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메르스관리대책본부 “8일, 평택시 환자경유병원 1곳 추가 발표”
    확진환자 발생병원 1개소, 경유병원 6개소 ‘총 7개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확진환자 발생병원 6곳과 경유병원 18곳 공개에 이어 8일에도 평택 새서울의원을 비롯해 추가로 5곳을 발표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감염 환자가 경유한 의료기관이 6개 시도 29곳으로 늘었다. 8일 발표한 명단에는 평택 새서울의원,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수원 차민내과의원, 부산 임홍섭내과의원이 추가됐으며, 이들 의료기관에는 확진자가 경유한 것으로 대책본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공개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9곳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평택성모병원이 37명, 삼성서울병원이 34명으로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365서울열린의원(1명), 아산서울의원(1명), 대전건양대병원(7명), 대전대청병원(7명) 등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은 6곳, 메르스 감염 환자는 총 87명이다. 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평택시)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365연합의원, 박애병원, 연세허브가정의학과, 새서울의원 ▶(서울)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성모가정의학과의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성시)한림대동탄성신병원 ▶(수원시)가톨릭성빈센트병원, 차민내과의원 ▶(부천시) 메디홀스의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오산시) 오산한국병원 ▶(천안시)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보령시) 대천삼육오연합의원 ▶(순창군)최선영내과의원 ▶(부산시) 임홍섭내과의원 등 23곳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 지역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 1곳, 경유한 병원이 6곳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8일 브리핑을 통해 평택성모병원 신규 메르스 검사결과 1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했던 1차 유행이 종식됐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08
  • 메르스대책본부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유행 종식”
    평택시 새서울의원도 환자 경유병원으로 추가 공개해 5월 15~29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꼭 신고(129) 해야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인 5번 환자(남, 50세)가 8일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총괄반장 권덕철)는 8일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2명이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신규 메르스 검사 결과 평택성모병원에서 1건도 검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이곳에서 발생했던 1차 유행이 종식됐다고 설명했으며, 이날 발생한 추가 환자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경우에는 병원 내의 감염이고 대상자가 관리영역내에서 발생을 했으며 발생 추세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들이 다녀간 평택 새서울의원, 서울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 등 5곳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 환자 87명 중 사망자 6명을 제외한 81명 가운데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확인됐다. 대책본부는 11번, 23번, 28번, 42번, 47번, 50번, 58번, 81번, 82번, 83번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타 지역으로 무단 이동하는 등 격리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자가 격리 지침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지자체의 메르스 확진 판정권한 부여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 따른 확진 판정은 행정기관의 ‘권한’이 아니라 ‘과학적 실험’에 따라 이뤄지는 판정 절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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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정종섭 행자부 장관, 평택시 ‘메르스 상황실·보건소’ 방문
    정 장관 “국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해 지원 하겠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월)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 상황실과 평택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초기대응 미흡으로 확산되었지만 이후에 보건당국과 평택시의 적극적 대응으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격리대상자는 환자가 아니라 접촉 또는 감염이 우려되어 잠복기동안 댁에 격리되는 것뿐인데 오해를 받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일부언론에서 과잉보도 되는 부분은 언론사도 전문가를 내세워 정확한 보도가 필요한 시점이고, 정확한 정보는 SNS를 통해 즉시 국민에게 홍보되야 한다”며 “확산방지와 환자관리는 복지부에서 담당을 하고 있지만, 행자부 역시 국가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평택보건소를 방문한 정종섭(오른쪽) 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 평택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 ▶자극적인 언론보도 자제 ▶정부차원의 민심수습 공동담화문 발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음압병실 확충 ▶안보도시 평택에 국립의료원 건립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행정자치부는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메르스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하여 메르스 상황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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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메르스 경유병원 평택박애병원 “메르스 감염환자 발생 없어”
    “메르스 조기 종식과 평택시민 건강 위해 최선 다하겠다” ▲ 경기도 평택시 평택박애병원 전경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최초 진원지로 공표된 평택시에 불안감과 적막감이 교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으로 발표된 평택박애병원이 입장을 밝혔다. 평택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발생병원과 경유병원을 바르게 이해 할 필요가 있다”며 “발생병원은 용어 그대로 환자의 실제 감염이 일어난 병원이고, 경유병원은 확진 환자가 메르스 판정을 받기 전에 다녀간 병원으로 의료법인 박애병원이 이에 속한다”고 말했다. 현재 메르스로 인해 평택시는 재난에 가까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병원 명단 24곳을 발표, 여기에 지역 병원 6곳이 포함되어 있어 평택시민들은 이들 병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은 “메르스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한 증상으로 현재 일반병원에서 확진을 할 수 있는 검사가 없다. 그 동안(6월 4일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만 단독으로 수행하던 확진 검사가 최근에야(6월 5일) 대형 수탁검사업체(5개소)로 확장되었다”며 “박애병원은 메르스가 인근병원(평택성모병원)에서 최초 발생된 상황을 비공개 경로를 통하여 조기에 접한 이후 국내병원 최초로 고가의 공간살균 시스템을 가동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병원장은 “공간살균 시스템은 평택에 위치한 혁신기업(프로고팜)과 저희 박애병원이 병원 감염예방을 위하여 3년 전 부터 수술실과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으로 이미 식약청 등 국가 기관으로부터 그 결과 및 안정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며 “저희 박애병원은 평택 시민과 오랜 기간 함께한 종합병원으로 시민들이 겪는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다. 주변 지역의 대다수 병원들이 평택에 위치한 병원에서 전원하거나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에 대해 메르스가 아닌데도, 발생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받아주지 않고, 중환자의 환자 이송이 거부당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여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직원들이 합심하여 더욱 열심히 진료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1일 평택박애병원은 김 병원장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메르스의 전염성과 특징을 철저히 파악하여 전 의료진 및 직원 교육을 실시했고, 최초로 공간살균은 물론 병원 모든 출입구에서 방문객 체온 측정 및 설문을 통하여 의심환자를 선별하고 있다. 또한 열이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 스스로가 선별진료소를 거쳐서 방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감염은 살균과 소독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병원의 지침에 따라 매일 3회 소독 실시와 함께 모든 입원환자들에 대하여 직원들이 병실을 직접 방문하여 하루 2회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근 병원장은 “철저한 공간살균 시스템과 소독,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저희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의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저희 박애병원은 외래 거점 병원으로서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감염예방,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이를 통해 메르스 사태 조기 종식과 평택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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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유의동 국회의원, “평택 메르스,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 질타
    “평택 메르스 확산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은 낙제점” 메르스 최초감염자가 발생한 평택시가 지역구인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왼쪽 사진) 국회의원은 6월 8일(월)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혼란에 빠진 평택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정부의 콘트롤타워 부재를 질타했다. 질문에 나선 유의동 유의동 의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후 평택은 도시 전체가 엄청난 혼란과 불안 속에 빠져있다. 답답하고 화가 난 평택시민들을 대신해 장관에게 묻겠다”며 “5월 20일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했는데 29일이 되어서 대책반이 꾸려졌다. 도대체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대책 메뉴얼이 있기라도 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평택성모병원이 메르스로 인해 휴업한 후에도 병원의 중환자 5명 가운데 4명이 3일 동안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했고, 성모병원의 의료진도 격리조치를 받아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심지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1명의 환자도 호흡기를 달고 밤늦게 300km나 떨어진 병원(평택→경주)으로 이송한 점은 이해할 수가 없다. 당시 정부의 대책은 9명의 메르스 확진환자 조차 격리하지 못했고, 또 확진환자들을 위한 병상확보조차 하지 못했다. 이것이 정부의 민낯”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유의원은 “확진환자 정보관리도 엉망이었다. 보건복지부 대책반은 확진환자의 직장과 동선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며 “보건복지부 조차 확진환자의 직장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시민들은 당연히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정부의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메뉴얼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의원은 “평택지역에서 메르스가 확산되자 학부모들이 휴업을 주장했지만, 정부의 지침이 없어 교육당국과 일선에서 혼란이 가중되었다”며 “각급 학교의 휴업 조치 전까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한 정부의 대응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아동들에 대해서는 따로 관리하고 있으며, 교육부를 통해 메르스 의심증상 시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질의를 마치고 “정부와 국민이 역량을 모아 빨리 이 사태를 극복해야겠지만, 지금까지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은 낙제점”이라며 “왜 초기 대응을 못했는지, 행정력을 마비시킨 핵심적인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평택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우리가 오늘은 실패했지만, 실패에서 배우고, 실패로부터 혁신할 수 있다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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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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