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평택·안성 전역에 50종 이상 넓게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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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동산 숲의 광대노린재 <사진출처 = 평택시사>  
 
 노린재는 생태 습성에 따라 땅에서만 사는 육서군, 물 표면에서 생활하는 반수서군, 물속에서 생활하는 진수서군 등 3부류로 나뉜다.
 
 몸의 크기는 가장 작은 1.1mm 얼룩깨알소금쟁이에서부터 가장 큰 65mm 물장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몸의 모양도 편평한 판 모양, 긴 막대 모양, 날개가 변형·확대된 특이한 모양 등 여러 가지다.
 세계적으로 78과 3,500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약 500종, 평택·안성 전역에서는 50종 이상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 덕동산 숲의 광대노린재
 
 광대노린재는 몸길이가 17~20mm 정도로 주로 숲이나 들판의 수풀에 살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는 초식성 곤충이다.
 
 몸의 등면에는 금속광택의 녹색 바탕에 주황색 줄무늬나 혹은 광택이 없고 흑색 바탕에 붉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등나무·참나무·층층나무·목련· 노린재나무 등의 열매가 있는 덕동산 숲에 많다.
 
 나무껍질이나 낙엽 밑에서 약충 상태로 겨울을 나며, 인간 활동에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곤충자원 중 채색과 모양이 아름다운 비단벌레와 광대노린재 등은 여러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474호)에서는 ‘평택의 식물 - 덕동산 숲 식물상’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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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의 동물 - 노린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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