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평택시는 2015년 1월 6일자로 4급 국장 5명, 5급 과장 13명, 6급 팀장 23명, 7급 주무관 36명, 8급 주무관 36명 등 113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하고, 4~5급 국.과장 3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평택시 개청이후 가장 큰 규모의 승진인사이며, 그 동안 만성적 체증상태였던 평택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 취임 후 두 번째 정기인사로써 시정의 핵심 현안사업 추진 등 열심히 일하는 직원의 발탁과 상대적으로 승진 기회가 적은 소수직렬 배려, 특히 국별 안배 차원에서 지원부서보다는 사업부서 근무자의 우대, 여성공무원의 배려 등이 특징이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여성공무원의 약진을 들수 있다. 먼저, 자치행정과 신현자 과장의 4급 승진은 평택시가 첫 여성국장을 배출하는 파격적인 인사이다.

 또한 5급 승진자도 복지망연결담당, 소상공인담당, 평택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송탄보건소 건강증진담당 등 승진자 13명 중 4명(약31%)을, 6급 이하는 승진자 95명중 절반에 가까운 45명(약47.4%)을 여성공무원으로 발탁하여 남성공무원들은 지나친 여성배려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두 번째는 묵묵히 일해 온 경력직 공무원과 소외된 소수직렬의 배려를 들 수 있다. 이번 4급 인사의 주된 요인으로는 명예퇴직 3명, 신성장전략국 신설, 장기교육 파견으로 모두 행정직으로 채울 수 있었지만 적체된 건축직 공무원에게 기회를 주었으며, 5급 승진자의 경우에도 세무, 공업, 토목, 건축에 각각 한 자리씩 배정하여 소수직렬을 배려한 점이다.

 세 번째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젊고 유능한 인재의 발탁이다. 지금 평택시는 1~2년 안에 산적한 현안사항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잘 해결하느냐가 미래의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 이처럼 막중한 일들을 수동적인 본청, 출장소 과장체제로는 조직을 이끌고 가기에는 무리라고 보고 “내편 네편 구분없이”  능력과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젊은 읍면동장을 발탁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6급이하 전보인사는 국소장 추천제, 직위공모제 등 조직의 안정과 인재의 국소별 분산 배치를 위해 시차를 두고 다음주 후반 경에 시행할 예정이다.

  ■ 2015년 1월 9일자 인사발령

▶우제경(송탄출장소장) ▶서종철(총무국 총무과) ▶심광진(신성장전략국장) ▶김지호(사회복지국장) ▶박노식(산업환경국장) ▶이상일(상하수도사업소장) ▶신현자(한미협력사업단장 직무대리) ▶박홍구(문예관광과장) ▶한병수(신성장전략과장) ▶변백운(항만지원과장-직제개편) ▶이계인(총무과장) ▶김만수(자치교육과장) ▶황성호(체육진흥과장) ▶방광숙(민원토지과장) ▶김이배(여성가족청소년과장) ▶차상돈(생활지원과장) ▶장문식(기업정책과장) ▶이일수(공원과장) ▶한승도(교통행정과장) ▶김우연(여성회관장) ▶정시보(송출 환경위생과장) ▶우성명(송출 지역경제과장) ▶우제완(환경위생과장) ▶이계봉(포승읍장 직무대리) ▶이학용(진위면장 직무대리) ▶남상현(서탄면장 직무대리) ▶김금숙(신장2동장 직무대리) ▶김성진(원평동장 직무대리) ▶서미경(비전1동장 직무대리) ▶최윤수(비전2동장 직무대리) ▶조병덕(차량등록사업소장 직무대리) ▶최병철(신성장사업과장 직무대리) ▶유원혜(보건사업과장 직무대리) ▶우혜숙(안중보건지소장 직무대리) ▶조남돈(송출 건축녹지과장 직무대리) ▶유병우(안중읍장 직무대리)

2015.01.06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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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市, 2015년 1월 9일자 인사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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