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안전행정부 재정분석 결과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양호

'채무 719억원'  161억원 감소 "2014년 364억원 상환"



 평택시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3년도 살림살이를 8월 29일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3년도 살림살이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로 구분되며, “평택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됐다.

 참고로 재정공시 제도란 평택시에서 추진한 일련의 재정운영 결과와 시민들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절차를 통하여 알려주는 제도이다.

 평택시는 2013년 회계 재정운영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규모의 주요내용에 대해서 도표와 그래프를 이용하여 연도별 증감 추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인구규모가 비슷한 지자체(인구 50만 미만인 60개 시, 동종자치단체)의 평균 수치를 함께 표시하여 타 지자체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통공시의 주요내용은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지방채무 현황, 채권관리 현황, 기금운용 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등으로 총 46개 세부항목이며, 특수공시는 ‘외국인 관광객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 ‘이충레포츠공원 조성사업’, ‘남부복지타운 건립’ 등 시민관심사업 13건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시된 평택시의 2013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1조 4,12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평택시와 인구규모가 비슷한 동종자치단체의 평균액 7,825억원 보다 6,297억원이 많은 것이다.

 또한, 주요재원인 자체수입은 8,684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3,666억원 보다 5,018억원 많으며, 국·도비 등 의존재원은 5,235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3,858억원 보다 1,377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채권은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87억원 보다 58억원 많은 145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기금은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263억원 보다 57억원 많은 320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은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1조 7,594억원 보다 1조 8,892억원이 많은 3조 6,486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16만 3천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28만 1천원과 비교하여 11만 8천원 적은 것으로 분석됐고, 평택시 채무는 719억원으로 전년대비 161억원이 감소하였고 2014년에도 364억원을 상환하는 등 향후에도 연차별로 상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정공시에는 안전행정부의 2012년도 재정분석 결과도 포함되었는데 평택시의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공시자료는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으며, 재정공시와 관련하여 재정공시 주민의견란에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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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13년도 살림살이 1조 4,122억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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