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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8 12:51
청소년들의 올바른 SNS 이용과 선플 달기 생활화 강의
(재)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 꿈의 학교 ‘방콕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진행된 개교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1부 오리엔테이션, 2부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이버세상이라는 주제로 푸른 시대 연구소 윤상용 소장이 강의했다.
1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1월까지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에 대한 소개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SNS 이용 에티켓과 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입장을 통해 선플 달기 생활화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개교식을 시작으로 12일에는 비대면으로 전달된 키트와 재료를 가지고 원예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토의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획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콕탈출’ 담당자 정유신 청소년 지도사는 “비대면으로 개교식을 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이 앞으로 함께할 활동에 더 많은 흥미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대면 개교식에 참여한 이○○(한광여자중학교) 청소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말에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혼자 심심하게 시간을 보냈지만, ‘방콕탈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친구들 얼굴도 보고 좋은 강의를 듣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