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평택역에서 안성·용인·이천과 강원도 연결... 경기 남부 4개 시 숙원사업

‘평택항↔강릉’ 국내 동서축 연결 철도망 완성 “반드시 필요한 노선”


평택 부발.jpg

▲ 우리나라 동·서축을 잇는 ‘평택~부발선’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24일 열린 기획재정부 2021년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이 2021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절차로,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은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 남부 4개 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 

◆ 평택→안성→용인→이천 부발역 “경기 남부 거점지역 연결”

 ‘평택~부발 단선전철’은 평택역에서 출발해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경기 남부 거점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이며, ▶포승~평택선 ▶여주~원주선 ▶경강선과 연계해 평택항에서 강릉까지 우리나라 동서축 연결 철도망 네트워크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

◆ 평택에서 강릉까지 ‘약 1시간 20분’으로 획기적 단축 

 ‘평택~부발 단선전철’은 일반철도 고속화사업이다.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약 2시간 40분에서 약 1시간 20분 획기적으로 단축돼 우리나라 동서축 여객 및 물류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평택시, 2019년 경기도·용인·안성·이천시와 국토부 건의

 그간 시에서는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2019년 경기도, 용인시, 안성시, 이천시와 함께 조기추진 업무협약 체결, 국토교통부 공동건의 등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평택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자체 및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KDI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부발 단선전철은 평택항에서 강릉까지 우리나라 중부 동서축을 연결하는 철도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라며 “향후 경기도, 안성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력하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1554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