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조성으로 원도심 쇠퇴… 도시 재생과 빈집 정비 지원 절실”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김상곤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1)은 13일(월) 진행된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확대 및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추진사업 중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 중심의 활성화 사업’인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현재 11곳이 선정되어 진행 중이며,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및 빈집 정비 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신시가지 조성으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어 도시 재생과 빈집 정비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노후 불량 단독주택 및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 축소된다면 원도심 지역 거주민의 주거 상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정부 재생사업 예산이 70% 줄어든 상황에서 경기도에서는 재생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형 재생사업을 만들어 지원 중”이라며 “낙후지역의 주거 상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질의에서 김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군을 지원하지 못하면 그 정책의 효과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