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적합한 행복지표 개발해 시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평택시와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최원용)은 지난 19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민 행복실태조사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행복지표분석, 평택시민 1,300여 명 설문조사, 대규모 시민 대상 심층 면접을 통해 실제 평택시에 적합한 행복지표 개발 및 행복 수준을 측정해 시 정책에 활용방안을 도출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공공과 민간·학계에 관련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축사 후 연구 수행기관인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의 연구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민 행복실태조사는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성장사회에서 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평택시의 첫 연구이며, 연구를 통해 평택시민 행복지표를 개발해 평택시민 행복지표 DB(Data Base)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의 행복을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행복사회로의 준비를 할 시기”라며 “이를 위해 평택시민 행복실태 연구 결과를 평택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표관리를 통해 평택시 행복사회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