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낚시용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완충되면 충전 중지해야 

 

아파트 화재.jpg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경 평택시 동삭동에 소재한 A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8분 뒤인 2시 57분 진화됐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는 아파트 방재실 직원의 신고를 접수받은 후 긴급 출동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아파트 가스를 차단했으며, 화재는 2시 57분경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충전식 배터리와 생활가구가 일부 불에 탔으나 화재 당시 가족 모두가 외출 상태여서 큰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낚시용 대용량 배터리(120암페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며 “대용량 배터리 충전은 완충이 되면 충전을 중지해야 화재 위험이 없다. 대용량 배터리 충전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소방 인원 50명, 장비 20대(지휘 1, 펌프 5, 탱크 5, 고가 1, 굴절 1, 구조 4, 구급 2, 기타 1)가 긴급 출동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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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화재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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