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1시간 단축해 2차 오염 확산 방지

 

포승공단 오염사고.jpe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포승공단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평택해양경찰서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중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 김승남 평택소방서장, 제종덕 동우화인켐㈜ 평택공장장, 김형순 ㈜뉴그린 대표이사, 한상문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조인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발생이 빈번한 중앙배수로 인근에 방제장비 보관 및 물품 지원, 긴급 시 인력지원, 신속한 폐기물처리 및 유해폐기물 유출시 안전관리 부분 협조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평택시 환경지도과장은 그 간 포승공단 내 발생했던 수질오염사고의 방제 작업, 주변 업체 점검, 증거 채증 조사 영상을 통하여 업무협약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원인행위자 조사 및 신속한 방제를 위하여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수로 주변 업체에 방제 물품을 보관하여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차 오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주신 민·관 기관에 감사드리며, 포승공단 내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그린항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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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공단 수질오염사고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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