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기초접종 완료한 12세 이상부터... 기존 백신보다 감염예방 효과 28~56% 높아

 

동절기 추가접종.jpg

<출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단가 백신으로 진행되던 3·4차 접종이 17일부터 2가 백신으로 단일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백신 접종은 단가 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과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등 두 종류로 구분되며, 2가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맞게 개발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한 그룹은 기존 백신만 접종한 그룹보다 감염예방 효과가 28~56% 높게 나타났으며, 이상사례 신고 비율도 기존 백신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 안전성이 높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mRNA 2가 백신 3종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현재 화이자 BA.1, BA.4/5, 모더나BA.1 등 3종류의 2가 백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다만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 접종도 가능하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평택시 동절기 추가접종 접종률은 경기도 평균 27.1%보다 높은 27.7%로 나타났으며, 평택시의 경우 1·2차 접종률이 높은 관계로 전국 평균보다는 약간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한 12세 이상이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났으면 접종받을 수 있고,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감염취약계층은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적극 권고하고 있다. 


확진자의 경우에는 격리기간이 종료되고 증상이 호전되면 접종이 가능하지만, 자연면역을 고려하여 3개월 후로 연기도 가능하다.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평택시 코로나19예방접종 콜센터(평택보건소 ☎ 031-8024-4470, 송탄보건소 ☎ 031-8024-7400, 안중보건지소 ☎ 031-8024-8633)와 질병관리청 누리집(대리예약 가능)에서 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평택시 현황정보에 따르면 ▶12월 1일 612명 ▶2일 639명 ▶3일 524명 ▶4일 324명 ▶5일 1,093명 ▶6일 855명 ▶7일 792명 ▶8일 746명 ▶9일 750명 ▶10일 599명 ▶11일 351명 ▶12일 1,185명 ▶13일 956명 ▶14일 887명 ▶15일 848명 ▶16일 776명 ▶17일 644명 ▶18일 356명 ▶19일 1,236명으로 집계되어 12월 들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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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동절기 추가접종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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