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포승읍 신영리~현덕면 권관리까지 약 6.5km 친수시설 조성

 

평택항만.jpg

 

평택시가 평택항 주변지역 여가·휴식 공간을 위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 102억8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약 225억 원을 투입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평택항 新국제여객터미널이 건설되는 포승읍 신영리부터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권관리 수변친수공간을 지나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이 조성되는 현덕면 권관리까지 약 6.5㎞ 구간에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추진 중이며, 2023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호안 축조 후 발생한 배면 매립지를 활용해 폭 6m의 해양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거점에는 야생화단지, 친수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전액 시비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국비 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 및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0년 해양수산부의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이 사업은 2020년 경기도 투자심사에서 평택시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라는 사유 등으로 재검토되었으나, 이후 서면심의를 대면심의로 변경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여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신규사업이라는 이유로 예산 배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9월 국비 79억1천3백만 원을 확보하고, 12월에 추가로 도비 23억7천4백만 원을 확보하여 국·도비 총 102억8천7백만 원을 확보했다.


평택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예산을 배려해 주신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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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국·도비 예산 10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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