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인구 90만 명 목표로 공원녹지 보전·확충·이용·관리계획 수립 계획

 

공원녹지 공청회.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2035년 인구 90만 명을 목표로 공원녹지의 보전·확충·이용·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는 실질적인 시민들의 공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공급 적정성 및 다양성 확보를 위해 ▶소외지역 공원녹지 확보를 통한 녹지균형도시 ▶차별화된 공원특화도시 ▶녹지네트워크 및 다양한 형태의 녹색휴양도시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계획(안)을 설정하여 실현가능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주제토론에는 배재대학교 이시영 교수 등 5명이 참석하여 계획안에 대한 주제토론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전문가 토론 및 시민 발언에서는 일반적인 수립지침에 따른 양적인 확충보다는 질적 개선을 위한 신규지표 도입 및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계획이 수립되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공원녹지의 적극적인 시민참여 및 관리방안, 계획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90만 인구를 넘어서 100만 인구를 향해 나아가는 평택은 공원·녹지분야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의례적인 기본계획이 아닌 미래에 대한 확실한 구상을 담아 도시와 녹지가 공존하고 시민이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의회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경기도에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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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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