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9(목)
 

“평택항 발전 위해 해양수산부와 평택시는 책임지고 대책 강구해야”

 

평택항 배후부지.jpg

 

평택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9일(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평택항 배후부지에 대한 현황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평택항마린센터 전망대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내 평택시 항만수산과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명수·차화열 운동본부 공동대표,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김대식 평택항운노조 위원장, 정병석 시민사회재단 사무총장, 평택시청 변백운 항만정책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운동본부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평택항 배후부지 개발 과정에서 항만 관련 법인이 아닌 자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 등이 땅을 소유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지역 시민사회가 직접 현황파악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현재 평택항 내항 동부두 3개 선석 뒤편에 위치해 2010년 준공된 평택항 배후부지(포승읍 만호리 662~666번지)는 축구장 17개 규모(12만1,299㎡)이다.

 

평택항 배후부지2.jpg


운동본부는 항만구역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감안해 항만·물류와 관련한 법인에게만 소유권이 인정되지만 해당 부지는 2010년 항구가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재벌·해피아(해양수산부 마피아) 등 특정 개인의 손에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평택항 매립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눈이 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운동본부 차화열 공동대표는 “해당 부지는 항만구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평택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땅이지만 평택항 배후시설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부동산 투기장이 되어 평택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평택항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입지 되도록 해양수산부와 평택시는 책임지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조만간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평택항 배후부지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과 평택항 발전에 적합한 개발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평택항 배후부지 투기를 문제 제기한 인천경실련 등 다양한 관내외 주체들과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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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배후부지 투기’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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