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장기간 피해 입은 소상공인 소득증대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 원 지급 

 

평택사랑카드 지원금.JPG

▲ 소비지원금 지급을 설명하고 있는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장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110억 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이번 평택시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평택사랑카드 이용자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12일부터 연말까지 지급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던 10%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3만 원)는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되어 월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지급됐던 경기도 소비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결제 때만 지급 받을 수 있는 이번 평택형 소비지원금은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캐시백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소비는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평택시 소비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어 오랫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초 경기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66억 원을 소상공인에게 지급했으며, 운수업계 종사자 및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도 총 153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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