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 없이 초기 대응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 송탄소방서 전경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공동주택 내의 옥내소화전 관창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소재 총 7개소 아파트에서 옥내소화전 내 호스 관창 수백 개가 분실된 사례에 따른 예방 차원으로 시행되며, 아파트에서 분실된 관창은 현재 인근 고물상에서 확인되어 조사 중에 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의 옥내소화전은 화재가 발생하면 관계자들이 신속하게 화재 초기 진화 활동에 나설 수 있는 설비로, 관창이 없어 초기 대응을 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설비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없다면 화재 발생 시에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며 “나와 우리가족을 위해 옥내소화전을 자주 점검하셔서 소방력이 감소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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