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가연성 물질로 초기 진화 쉽지 않아 대응1단계 발령
<제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지난 7월 3일 오후 8시 50분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에 소재한 케이블 및 커넥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48분 뒤인 오전 0시 38분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4,500㎡ 규모 3층 공장 1동이 불에 탔으며, 이외에도 커넥터 및 전선 등 재고자산 및 기계장치가 불에 탔다. 정확한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가연성 물질이 많은 관계로 초기 진화가 쉽지 않아 대응1단계를 발령하여 연소확대 저지 및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며 “현재 공장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인원 209명(소방 190, 경찰 10, 기타 9)과 장비 49대(지휘 5, 펌프 6, 탱크 13, 화학 4, 무인파괴 2, 구조 4, 구급 3, 기타 12)가 출동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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