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작업 당시 절연장갑 등의 안전장구 착용하지 않아 

 

감전 추락사고.jpg
▲ 평택역 인근 사고가 발생한 건물

 

지난 8일 오후 4시 15분께 평택시 평택역 인근 평택동 한 건물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0대)씨가 감전돼 약 2m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A씨는 건물 옥상 수전실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도중 감전돼 추락했고,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고철 수거업을 하는 A씨가 계약을 맺고 철거 작업을 하던 도중 수전실에 전류가 차단된 줄 알고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동료들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작업 당시 절연장갑 등의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면장갑을 착용한 채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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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 건물 철거현장 60대 노동자 감전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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