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60대 노부부에게 흉기 휘둘러... 인근 주민에게 붙잡혀

 

합정동 강도.jpg

택배 기사로 속여 가정집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뺏은 뒤 도주하던 강도가 인근 주민들과 몸싸움 끝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일 오후 5시 50분께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단독주택에 택배 기사를 위장해 들어간 뒤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후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60대 부부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강도 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강도 제압에 나선 시민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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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단독주택 40대 강도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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